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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3분

시리즈 : 오늘의 청소년 문학 [16]

이송현 저 | 다른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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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331759 / 208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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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열여섯, 사랑을 알기에 딱 좋은 나이! 문제의 3분 언니가 나타나면서 세상이 묘하게 바뀌고 있다!! “3분 언니 정해주가 내 곁으로 돌아왔다.” 사랑을 알기에 딱 좋은 열여섯, 쌍둥이 자매들이 펼치는 유쾌한 성장 스토리! 마해송 문학상, 사계절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특유의 유머 감각과 안정적인 문체, 인물들의 탁월한 심리 묘사를 통해 꿈과 사랑을 찾아 좌충우돌하는 청소년들의 내면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온 이송현 작가의 장편 청소년소설 《너와 나의 3분?이 출간되었다. 《너와 나의 3분?은 3분으로 언니와 ... 열여섯, 사랑을 알기에 딱 좋은 나이! 문제의 3분 언니가 나타나면서 세상이 묘하게 바뀌고 있다!! “3분 언니 정해주가 내 곁으로 돌아왔다.” 사랑을 알기에 딱 좋은 열여섯, 쌍둥이 자매들이 펼치는 유쾌한 성장 스토리! 마해송 문학상, 사계절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특유의 유머 감각과 안정적인 문체, 인물들의 탁월한 심리 묘사를 통해 꿈과 사랑을 찾아 좌충우돌하는 청소년들의 내면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온 이송현 작가의 장편 청소년소설 《너와 나의 3분?이 출간되었다. 《너와 나의 3분?은 3분으로 언니와 동생으로 운명이 갈린 열여섯 쌍둥이 자매가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며, 각자의 꿈과 사랑을 응원하고 가족애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작가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풀어내고 있다. 주인공들은 이성문제, 공부, 가족과의 갈등 등 청소년들이 한번쯤 고민하고 갈등하는 문제들로 때로는 울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친구와 가족과 함께 하하하 웃으며 다시 일어선다. 《너와 나의 3분?은 로맨스 소설가를 꿈꾸는 긍정 소녀 정난주, 좋아하는 남자에게 차일 때마나 난주 옆에서 심심찮은 위로를 전하는 난주의 껌딱지 한참견, 난주의 고백을 연거푸 거절해 버린 박용준. 난주의 3분 언니 정해주가 돌아오며 평온하던 난주의 일상에 묘한 변화가 시작되며 벌어지는 열여섯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어려서부터 무엇이든 똑 부러지는 쌍둥이 언니와 비교당할 때마다 애정결핍의 상징으로 손톱 물어뜯기를 반복해온 난주는 똑같은 얼굴을 한 해주 없이 오롯한 나로 살고 싶다. 공부가 가장 쉽다며 특목중에 다니는 세상 고민 없을 것 같던 해주에게도 말 못 하는 상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난주는 3분 언니를 이해하게 된다. 둘은 마음속에 품고 있던 상처를 조금씩 서로에게 드러내며 함께 치유해 나간다. “함께 있어야 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가야 만들 수 있는 게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내일이 기대되는 오늘이 좋다.” 나와 너의 웃음 속에 피어나는 희망! 청소년 시절 힘들고 어려운 일과 직면했을 때, ‘나는 왜 이렇게밖에 못 하는 걸까’, ‘사람들은 왜 나를 싫어하는 걸까’ 하며 자신을 책망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공부하라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잔소리, 이성이나 동성 친구와의 갈등 등으로 고민하며 울고 싶을 때,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웃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깔깔깔 하하하 웃고 나면 방금 전까지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던 일들이 조금은 가벼워지기도 한다. 《너와 나의 3분》 속 주인공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보이는 일상의 소소한 재미들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좋아하는 남자에게 차인 친구를 위로한답시고 하는 참견, 지각 벌을 면하겠다며 몰래 학교 담을 넘는 모습, 밸런타인데이에 달고나를 해 먹으라며 설탕 한 포대를 선물하는 엉뚱함, 우체통에 넣은 편지를 찾겠다며 수업을 빠지는 모습 등 주인공들의 행동이 나의 청소년 시절과 다르지 않아 그들이 울면 나도 울게 되고 그들이 웃으면 나도 웃게 된다. 좌절하지 않고 절대 긍정을 외치는 소설 속 주인공들을 보고 있노라면 비록 오늘은 울었지만 내일은 웃을 거야, 하며 희망을 외치게 된다. “《너와 나의 3분》을 쓰는 동안 내 곁을 지켜 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더욱더 많이 웃을 수 있었다. 그들 덕분에 쓰는 일이 더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 난주와 한참견, 해주와 박용준, 그리고 모든 인물이 내 주위 사람들처럼 생생하게 살아 숨 쉬기를 바란다. 내가 글을 쓰면서 즐거웠듯이 이 이야기를 읽는 친구들에게도 즐겁게 웃을 일이 꼭 생기기를 희망한다. 오늘 나의 하루가 아무리 힘들더라도, 앞이 캄캄해도, 언제든 웃을 준비만 되어 있다면 크게 소리 내어 웃을 수 있는 순간이 지금 바로 내 옆에 딱 붙어 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 소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학생들과 함께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금붕이’처럼 헤엄치는 것을 좋아해서 틈틈이 수영장을 찾아갑니다.
제5회 마해송문학상, 2010 조선일보 신춘문예, 제9회 사계절문학상, 제13회 서라벌문학상 신인상,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 등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소설 《내 청춘, 시속 370km》, 《세븐틴 세븐틴(공저)》, 장편동화 《아빠가 나타났다!》, 《슈퍼 아이돌 오두리》, 《열두 살 백용기의 게임회사 정복기》, 《엄마 배터리》, 《지구 최강 꽃미남이 되고 싶어》, 《왕쎄미의 황금리본 초대장》, 동시집 《호주머니 속 알사탕》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3’이 사라지는 것이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내가 얼마나 ‘3’이라는 숫자를 싫어하느냐면 말이다. 3분 카레, 3분 자장도 거들떠보지 않을 정도다. 비약이 심하다고 남들이 뭐라고 할지 모르지만 내 사정을 안다면 그런 말은 입 밖에 꺼낼 수 없을 것이다.
솔직히 나는 카레와 자장을 싫어하지 않는다. 그냥 ‘3분’이 싫다. 그렇다면 하고많은 숫자 중에 하필이면 ‘3’이 죽도록 싫을까? 바로 잘난 ‘정해주’ 때문이다. 정해주는 하나밖에 없는 나의 3분 언니다. _11~12쪽

냉철한 정해주한테도 고민이란 게 생겼나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갑자기 나랑 같이 살겠다고 이곳으로 전학 온 것도 수상쩍었다. 뛰어난 두뇌 덕분에 늘 특목중, 특목고, 일류대를 당연히 가야 한다고 믿는 정해주였다. 그런 해주가 잘 다니던 특목중을 포기하고 대전으로 내려온 것 자체가 정해주 캐릭터에 전혀 맞지 않았다. 아무래도 무슨 비밀이 생긴 게 틀림없다. _57~58쪽

나, 정난주는 믿는다. 인생은 길고 사랑은 깊다. 그렇다면 나의 이 믿음은 확실하냐? 그렇다. 지금은 열여섯, 내년이면 열일곱이 될 것이고 나이는 그렇게 한 살씩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그리고 사랑은 내 나이만큼 자랄 것이다. 삶이 계속되는 한 사랑도 사라지거나 끝나지 않을 게 분명하다. _74~75쪽

할머니 집으로 뛰어 들어오며 환하게 웃던 해주의 얼굴이 거짓처럼 느껴졌다. 해주는 그때 분명 웃고 있었는데. 호박꽃, 장미, 프리지어, 백합, 세상의 그 모든 꽃을 다 비유해서 다 갖다 붙여도 좋을 만큼 활짝 웃으며 나를 향해 외쳤다.
‘정난주. 나, 돌아왔다! 혼자선 심심해서 왔어.’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심심해서가 아니라 힘들어서였구나. _105~106쪽

열여섯, 참으로 난처한 나이가 아닐 수 없구나. 무엇 하나, 그 어떤 감정 하나 똑바로 붙잡지도 못하고 시시때때로 변하는 내 감정조차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애매하고 어설픈 나이, 열여섯이었다._126쪽

‘네가 상처를 받는다면 그건 나에게도 상처가 되는 거야.’
그랬다. 해주와 나는 언제나 하나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몽땅. _126쪽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헤집는 그 순간, 한참견이 내게 입을 맞췄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내게 벌어졌다. 내 소중한 첫 키스의 추억을 한참견과 나누고야 만 것이다. 내 뺨을 가만히 감싼 채 한참견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말도 안 돼.’ -177쪽

혼자서는 절대로 안 되는 것이 있다. 함께 있어야 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가야만 만들어 낼 수 있는 소중한 무엇이 존재한다. 저마다의 이름으로 그것을 부르지만, 그것은 결국 ‘사랑’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내일이 기대되는 오늘이 좋다. -204쪽

목차

01. 고백의 시간 6
02. 운명의 3분 23
03. 다를 수 있을까? 43
04. 내 마음에 팔랑 62
05. 노란 부적 76
06. 사랑과 미모 91
07. 우리의 심장 108
08. 사탕의 쓴맛 127
09. 변신의 조건 143
10. 베르테르의 키스 165
11. This is tomorrow 181
작가의 말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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