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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짝꿍

시리즈 : 마음 잇는 아이 [4]

이송현, 정진희 저 | 마음이음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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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010201 / 188쪽 152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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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리코더를 불기 시작하면서 자꾸 이 애, 저 애가 신경 쓰인다

이기적이고 자존심 세고 공부도 잘하는 나, 안가린의 인생에 돈도 없고 인생 대책도 없는 짝꿍, 박준기가 나타났다. 공부하기도 바쁜데 선생님은 짝꿍 책임제와 모둠끼리의 될 때까지 리코더를 시킨다. 리코더 하나도 준비하지 못하는 짝꿍을 왜 내가 책임져야 할까? 모둠과의 리코더 연습은 문제들만 생기고, 문제의 원인 제공자가 된 나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을 만나고 대화한다. 그러면서 알게 된 박준기의 비밀, 육형갑의 새로운 모습, 장하영의 진심은 내 마음을 이리저리 흔들다. 음악 점수가 걸린 리코더 연습은 불협화음만 쌓고, 박준기는 내 속을 뒤집고, 박준기 할머니는 쓰러지고, 엄마는 성적에만 열을 올리는 이 현실 속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까? 사사건건 다투는 우리에게 하나의 소리, 하나의 마음이란 게 찾아올까? 요즘 아이들의 목소리와 삶으로 행복과 화합을 알려 주는 재밌고 감동적인 동화이다.

출판사 리뷰

요즘 아이들, 인성이 없다고요? 인성 갑으로 변화해 나가는 안가린과 친구들 이야기 요즘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일까? 개성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통통 튀어 재미있는『어쩌다 짝꿍』에는 요즘 아이들이 왁자지껄 모여 있다. 공부는 잘하지만 친구를 무시하는 안가린, 예의 없는 육형갑, 기브 앤 테이크를 따지는 가령이. 작품 속의 아이들처럼 물질 풍요와 경쟁 사회에서 귀하게 자란 요즘 아이들은 이기적이고, 계산적이고, 버릇없는 모습들로 어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하지만 부모에게는 자기 자식이 예쁘듯이 작품 속의 아이들도 단면이 아닌 전체를 보면 참 예쁜 아이들이다. 힘든 할머니를 지나치지 못하는 안가린,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 육형갑, 실없이 마냥 웃는 박준기 등 서로 다른 아이들이 한 곳에 모이면 크든, 작든 마찰이 생긴다. 마찰로 서로 투닥거리고, 눈길을 주고, 마음을 쓰면서 아이들은 점차 한 반 아이에서 한 반 친구가 되어 간다. 친구가 되어 우정을 나누는 아이들은 자기중심에서 비롯된 이기심과 경쟁심은 점차 없애고, 친구를 위하는 이타심을 마음에 쌓는다. 이렇게 무리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터득해 나가기도 하지만 작품 속의 알죠 선생님처럼 아이들의 인격 형성을 돕는 어른이 있다면 아이들의 삶은 훨씬 덜 힘들고 행복할 거다. 살다 보면 누군가와 마찰이 생기는데, 이럴 때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마음 공부를 한 아이들은 자신과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며 좋은 모습으로 좋은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 요즘 아이들의 매력과 삶이 담긴『어쩌다 짝꿍』을 읽다 보면 타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몽글몽글 피어오른다.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기 위해 학교에 온다고요? 진짜 행복을 찾게 하는 알죠 선생님의 될 때까지 리코더 작품 속의 알죠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짝꿍 책임제와 될 때까지 리코더를 시킨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린이와 몇몇 아이들은 자꾸 혼자 살려고 한다. 학원에 가야 하고, 대회 준비를 해야 하는 등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반 아이들과 해야 할 공동체의 일을 하지 않는다. 나 혼자 잘 살면 행복할까?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삶은 행복한 삶일까?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 주기 위해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임무를 주는데, 아이들은 짝꿍을 신경 쓰는 게 싫고, 서로 화음을 맞춰야 하는 리코더 연습도 싫어한다. 하지만 리코더를 부는 동안 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친구의 허전함을 느끼며 친구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마음들을 배운다. 또한 친구들에게 받는 인정과 자신의 존재성은 자존감을 불러일으키며 혼자서는 느낄 수 없는 관계의 행복을 맛보게 한다. 비로소 책 속의 아이들은 물론 책 밖의 아이들도 학교는 공부하려고 오는 게 아니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온다는 알죠 선생님의 말을 이해하는 순간이 온 것이다. 아이들은 오늘도 나와 남을 알아 가고, 이해하는 수많은 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간다. 불협화음의 아이들이 화음을 맞춰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친구가 되기 위해서! 요즘 아이들에게 행복과 화합을 알려 주고 싶다면『어쩌다 짝꿍』을 조용히 건네면 될 테다. 리코더를 불기 시작하면서 자꾸 이 애, 저 애가 신경 쓰인다 이기적이고 자존심 세고 공부도 잘하는 나, 안가린의 인생에 돈도 없고 인생 대책도 없는 짝꿍, 박준기가 나타났다. 공부하기도 바쁜데 선생님은 짝꿍 책임제와 모둠끼리의 될 때까지 리코더를 시킨다. 리코더 하나도 준비하지 못하는 짝꿍을 왜 내가 책임져야 할까? 모둠과의 리코더 연습은 문제들만 생기고, 문제의 원인 제공자가 된 나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을 만나고 대화한다. 그러면서 알게 된 박준기의 비밀, 육형갑의 새로운 모습, 장하영의 진심은 내 마음을 이리저리 흔들다. 음악 점수가 걸린 리코더 연습은 불협화음만 쌓고, 박준기는 내 속을 뒤집고, 박준기 할머니는 쓰러지고, 엄마는 성적에만 열을 올리는 이 현실 속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까? 사사건건 다투는 우리에게 하나의 소리, 하나의 마음이란 게 찾아올까? 요즘 아이들의 목소리와 삶으로 행복과 화합을 알려 주는 재밌고 감동적인 동화이다.

저자 소개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시리즈, 《수상한 아이가 전학왔다!》 《오드리 헵번》 《나는 투명인간이다》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잔소리 없는 날》 《난 이제 혼자가 아니야》 《신나게 자유롭게 뻥!》 《뉴욕으로 가는 기차》 《12살의 모나리자》 《어린이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학생들과 함께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금붕이’처럼 헤엄치는 것을 좋아해서 틈틈이 수영장을 찾아갑니다.
제5회 마해송문학상, 2010 조선일보 신춘문예, 제9회 사계절문학상, 제13회 서라벌문학상 신인상,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 등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소설 《내 청춘, 시속 370km》, 《세븐틴 세븐틴(공저)》, 장편동화 《아빠가 나타났다!》, 《슈퍼 아이돌 오두리》, 《열두 살 백용기의 게임회사 정복기》, 《엄마 배터리》, 《지구 최강 꽃미남이 되고 싶어》, 《왕쎄미의 황금리본 초대장》, 동시집 《호주머니 속 알사탕》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아, 또 뭘 쓰려는 거지? 그냥 빨리 리코더나 불지.’ 알죠 선생님이 힘주어 칠판에 글자를 적었다. 짝꿍 책임제. 뭔지 설명해 주지 않아도 또 망했다는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짝꿍이 제대로 리코더를 불지 못하면 함께 돕지 못한 짝도 책임이 있는 겁니다. 왜냐? 내 짝이 어려워하는데 돕지 않았으니까. 무슨 뜻인지 알겠죠?”-37쪽

“손가락에 힘을 주지 마. 종이 리코더 찌그러지는 건 생각 안 하니? 날 봐. 손가락을 둥글게 살짝 편 상태에서 구멍 위에 가볍게 올려놓으라고.” 박준기는 종이 리코더를 들고 나를 따라 열심히 손가락을 움직였다. 나중에는 콧노래로 노래를 부르기까지 했다. 리코더도 없으면서, 게다가 나머지 연습을 하는 주제에 뭐가 그렇게 신이 나는지 모르겠다. ‘미쳤어, 내가. 하마터면 박준기 따라 콧노래를 부를 뻔했잖아.’-45쪽

화음을 맞춰야 하는데 혼자 튀겠다고 현란한 화음을 불어 대다가 선생님께 또 경고를 먹었다. 나는 얄궂게 육형갑을 슬쩍 흘겨보았다. ‘안가린, 아무래도 하영이는 형갑이가 때려서 안 온 것 같지?’ 점심시간에 가령이가 했던 말이 가슴을 콕콕 찔렀다. 리코더를 불면서 생긴 이상한 버릇이 있다면 박준기도 그렇고 자꾸만 이 애, 저 애가 궁금하고 신경이 쓰인다는 점이다.-98쪽

친구들과 화음을 맞추면서 나는 행복의 다른 모습을 발견했다. 누군가의 기준에 맞춰서, 그 사람이 부모님이라 할지라도, 내가 즐겁지 않으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 아닌 것이다. “엄마는 회사에서 친한 친구는 있어? 같이 웃고 신나게 떠들 수 있는 친구 있냐고? 그 사람이 어려운 일이 있다고 하면 도와주고 싶거나 그런 마음은 있어?” “뭐?”-162쪽

 

 

 

목차

1.정글의 시대
2.수상한 조련 방법
3.짝꿍 책임제
4.어쩌다 짝꿍이라니
5.그런 애매한 비밀
6.공포의 합주 시간
7.틀리고 말 테다
8.진짜 천재
9.예기치 못한 일들
10.학생들이여, 리코더를 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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