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산골 소년과 노신사

시리즈 : 별숲 가족 동화 [7]

박윤규 저 | 별숲 | 2017년 09월

북트리

정가
$24.00
판매가
$13.2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97798537 / 56쪽 185 x 240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산골 마을에서 도시로 이사 갔던 까까머리 소년이 백발 노신사가 되어 고향 마을로 돌아오는 시간 여행길 아이들과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볼 만한 가슴 따뜻한 동화가 나왔다. 별숲에서 출간한 《산골 소년과 노신사》는 오랫동안 해외에서 생활하던 노신사가 60여 년 만에 고향인 산골 마을로 돌아가서 어린 시절의 자신과 만나는 짤막한 판타지 영화 같은 이야기이다. 동화는 이 책을 쓴 박윤규 동화작가의 고향인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를 배경으로 순진무구한 산골 개구쟁이 소년의 다소 위험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서정적인 이야기가 시처럼 아... 산골 마을에서 도시로 이사 갔던 까까머리 소년이 백발 노신사가 되어 고향 마을로 돌아오는 시간 여행길 아이들과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볼 만한 가슴 따뜻한 동화가 나왔다. 별숲에서 출간한 《산골 소년과 노신사》는 오랫동안 해외에서 생활하던 노신사가 60여 년 만에 고향인 산골 마을로 돌아가서 어린 시절의 자신과 만나는 짤막한 판타지 영화 같은 이야기이다. 동화는 이 책을 쓴 박윤규 동화작가의 고향인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를 배경으로 순진무구한 산골 개구쟁이 소년의 다소 위험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서정적인 이야기가 시처럼 아름다운 문장으로 독자들의 가슴을 곱게 물들인다. 이 책은 지금 어린이들이 경험해 보기 힘든 자연 속 산골 마을에서의 삶을 흥미롭게 만나게 해 준다. 아울러 검정 고무신의 추억을 가진 노장년 세대에게는 어릴 적 고향과 가족과 동무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 지나온 삶을 되짚으며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해 줄 것이다. 어린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누구나 돌려 가며 즐겁게 읽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이 책은 세대 간의 교감을 더욱 북돋아 줄 것이다. 특히 실버들을 위한 책이 절대 부족한 우리 현실에서, 지나간 추억을 쉽고 정갈하면서도 서정적인 문장으로 담아낸 글과 섬세하고 아름다운 수묵화 그림이 맛깔스레 어우러진 이 책은 노년층에게도 권장할 만하다. 가로수가 노랗게 물든 어느 가을날 버스 정류소, 오랜 해외 생활을 하다 돌아온 듯한 노신사 앞에 옛날 시골 버스가 선다. 털보 운전기사가 문을 열어 주자 노신사는 성큼 버스에 올라타고,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는 한 마리 연어처럼 버스는 가로수를 물결처럼 헤치며’(본문 10쪽) 외줄기 꼬부랑길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렇게 시작된 노신사의 고향으로 가는 시간 여행길은 ‘버스가 달리는 동안 노랗게 물든 가로수 잎새들은 서서히 초록색으로, 다시 연두색으로 변해’(본문 10쪽) 간다. 어느덧 고향 마을에 버스가 도착하자, 노신사는 온데간데없고 까까머리 소년이 버스에서 폴짝 뛰어내린다. 버스 승강구 계단 아래는 비포장도로의 먼지를 덮어쓴 채 60년 동안 주인을 기다리던 검정 고무신 한 켤레가 있고, 그 신발을 신은 아이는 비로소 온전히 어릴 적 고향의 품에 안긴다. 그리고 산골 소년의 때 묻지 않은 눈으로 보여 주는 산골 마을의 정경과 이야기가 이준선 그림작가의 섬세하고 따뜻한 수묵화 그림들과 어우러져 청보리밭처럼 순수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60년 전의 고향 마을로 되돌아간 호기심 많은 까까머리 소년은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을 보내며 산골 마을에서의 순박한 삶을 독자에서 선사한다. 대나무 숲이 울타리를 친 산골 마을에는 아지랑이가 솟는 따비밭이 있고, 피라미 모래무지와 더불어 물장구치던 발가숭이 친구들과, 형이 만들어 준 거미줄 잠자리채가 있었다. 그리고 호랑이가 등잔 같은 눈에 불을 켜고 고개를 넘어 아이의 곶감을 뺏으러 올지 모르는 밤이 있었고, 전깃불이 들어와 늑대와 여우를 먼 산으로 쫓아낸 전설 같은 이야기들이 고이 간직되어 있다. 고향 방문을 끝낸 주인공은 다시 현실의 노신사로 돌아와 버스를 기다린다. 그리고 마을로 통하는 시멘트 포장길 끝 타작마당의 늙은 정자나무를 돌아보며 ‘거기 누구라도 서 있는 듯이 한참 동안 손을 흔들어 주’(본문 53쪽) 다가, 다시 털보 운전사가 모는 옛날 시골 버스에 오른다. ‘버스가 떠난 자리엔 부드러운 저녁 바람이 감돌았다. 아무도 없는 그 자리를 반듯하게 놓인 조그만 검정 고무신 한 켤레가 지키고 있었다. 미루나무의 노란 잎사귀가 검정 고무신을 한 잎 한 잎 덮어 주는 고요한 가을 저녁이었다.’(본문 54쪽)

저자 소개

1963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오월문학상에 소설이 당선된 바 있으며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우리 역사와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출판 기획과 창작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집 <꽃과 제복>, <지금 내 가슴을 쏘아다오> 장편동화 <버들붕어 하킴>, <부루가 간다>, <초록 댕기와 눈사람 투비투비>, <인형 요정 반디>와 옛 이야기 모음집인 <백두산 도인 하늘힘>, <호랑이 눈썹으로 세상을 보니>, <새를 잡으려면 봉황을 잡아야지>, <효자 노릇도 손발이 맞아야>, <지혜 바가지 재치 방망이>, <백일홍>, <도깨비 감투>  등이 있다. 


역사 이야기 책으로는 <첫임금 이야기>, <명재상 이야기>, <전쟁 영웅 이야기>, <백두산 백 장군> 등이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조소를,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어요. 초등학교 1학년 미술 시간에 크레파스로 그린 아버지 그림이 월간지 '소년'의 표지에 실렸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일이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첫발이었나 봐요.
우리의 옛이야기와 문화를 아름다운 자연속에 담아내는 작업이 즐겁답니다.
그린책으로는 <팥죽 호랑이와 일곱녀석> <소원 들어주는 호랑이바위> <여울이의 미술관 나들이> <호랑이를 잡은 반쪽이> <도깨비 시장> <자전거 소년> <부산 소학생 영희,경성행 기차를 타다> <백발백중 명중이,무관을 꿈꾸다> <다라국 소년 더기>등이 있어요.

책 속에서

P.53 : 고향 방문을 끝낸 주인공은 다시 현실의 노신사로 돌아와 버스를 기다린다. 그리고 마을로 통하는 시멘트 포장길 끝 타작마당의 늙은 정자나무를 돌아보며 ‘거기 누구라도 서 있는 듯이 한참 동안 손을 흔들어 주’(본문 53쪽) 다가, 다시 털보 운전사가 모는 옛날 시골 버스에 오른다.


P.54 : ‘버스가 떠난 자리엔 부드러운 저녁 바람이 감돌았다. 아무도 없는 그 자리를 반듯하게 놓인 조그만 검정 고무신 한 켤레가 지키고 있었다. 미루나무의 노란 잎사귀가 검정 고무신을 한 잎 한 잎 덮어 주53는 고요한 가을 저녁이었다.’


먼 바다로 가는 물고기처럼 가로스길을 헤치며 가뭇하게 사라지는 버스를 조그만 검정고무신 한 켤레가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목차

정류소의 노신사 ...... 8
까까머리 아이 ...... 12
봄, 귀여운 까치독사 ...... 20
여름, 재미있는 물속 걷기 ...... 24
가을, 전기가 들어왔다! ...... 30
겨울, 곶감과 어머니 ...... 40
다시 봄, 버스를 타고 떠나다 ...... 44
미루나무와 검정 고무신 ...... 5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