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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역사 제1권 앎의 의지

시리즈 : 나남신서 [136] , 성의 역사 - 나남 [6]

미셸 푸코 저 | 이규현 외 역 | 나남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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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0031363 / 192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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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프랑스의 대표적 사상가인 미셸 푸코 말년의 역작. 1권에서는 성에 대한 억압의 가설을 살피고 그것이 출현한 배경 또는 권력의 책략을 드러냄으로써 그것의 허구성을 논박한다. 2권에서는 성을 억압된 것으로 보고 금기에 입각한 윤리적 문제의 역사를 씀으로써 전격적인 방향 전환을 이루었다. 그리고 세 가지로 구성된 자제의 윤리학인 3권으로 끝맺고 있다.

저자 소개

1926년에 태어나 1984년에 사망했다. 고등사범학교 출신으로 철학과 심리학, 정신병리학 등에 관심을 두고 공부했으며 《광기의 역사》와 《말과 사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젊은 시절 스웨덴에서 파리문화원장을 지내기도 했고 튀니지의 튀니스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기도 했지만 1970년 이후부터는 죽을 때까지 콜레주드프랑스 교수를 역임하며 '사유 체계의 역사'라는 과목을 가르쳤다. 푸코는 다양한 사회적 기구에 대한 비판, 특히 정신의학, 의학, 감옥의 체계에 대한 비판과 성의 역사에 대한 사상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또한 권력과 지식의 관계에 대한 이론들과 서양의 지식의 역사에 관한 담론을 다루는 그의 사상은 많은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는 대부분의 저서(《정신병과 심리학》, 《광기의 역사》, 《말과 사물》, 《지식의 고고학》, 《담론의 질서》, 《감시와 처벌》, 《성의 역사》)와 강연록의 일부(《비판이란 무엇인가?/자기수양》, 《비정상인들》,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주체의 해석학》,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안전, 영토, 인구》)가 번역되어 있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교에서 철학 DEA 과정을 마쳤다. 현재 서울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역서로는 『성의 역사 1 —앎에의 의지』(미셸 푸코),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장 보드리야르), 『광기의 역사』(미셸 푸코), 『천사들의 전설 —현대의 신화』(미셸 세르), 『프랑스 단편선』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말하는 섹스라는 상징은 우리의 사회를 나타내는 상징의 하나이다. 현장에서 적발되고 심문을 당하며 속박되고 동시에 수다스러운 상태에서 지칠 줄 모르고 대답하는 섹스. 스스로 비가시적이게 될 정도로 충분히 환상적인 어떤 메커니즘이 어느 날 섹스를 사로잡은 것이다. 그 메커니즘은 섹스로 하여금 쾌락과 무의지적인 것, 동의와 심문이 서로 섞이는 상호작용 속에서 자기와 타인들의 진실을 말하게 만든다. -97쪽
- 김샥샥

 


권력의 관점에서 분석을 실행하고자 한다면 국가의 주권이나 법의 형태 또는 지배의 전반적 단일성을 애초의 여건으로 상정해서는 안 되는데, 그것들은 오히려 권력의 말단 형태일 뿐이다. 내가 보기에 권력은 우선 작용영역에 내재하고 조직을 구성하는 다수의 세력관계, 끊임없는 투쟁과 대결을 통해 다수의 세력관계를 변화시키고 강화하며 뒤집는 게임, 그러한 세력관계들이 연쇄나 체계를 형성하게끔 서로에게서 찾아내는 거점, 반대로 그러한 세력관계들을 서로 분리시키는 괴리나 모순, 끝으로 세력관계들이 효력을 발생하고 국가 기구, 법의 표명, 사회적 주도권에서 일반적 구상이나 제도적 결정화가 구체화되는 전략으로 이해되어야 할 듯하다.-112쪽
- 김샥샥

 


내재성의 규칙 :(전략) 성이 인식의 영역으로 성립된 것은 성을 가능한 대상으로 정립한 권력관계로부터이고, 역으로 권력이 성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었던 것은 앎의 기법, 담론의 절차가 성을 에워쌀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앎의 기법과 권력의 전략이 제각기 특별한 역할을 맡고 상호간의 차이에 입각하여 서로 연결될지라도, 앎의 기법과 권력의 전략 사이에는 아무런 외재성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권력 -앎의 "국지적 중심"이라고 불릴 수 있을 것, 예컨대 고해하는 사람과 고해하는 신부 또는 신자와 고해신부 사이의 관계에서 출발할 것인데, 그들 사이의 관계에서 억제해야 할 "육욕"의 영향 아래 갖가지 형태의 담론, 이를테면 자기 성찰, 심문, 고백,해석, 대담은 일종의 끊임없는 왕복 운동 속에서 복종의 형태와 인식의 도식을 전달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요람이나 침대 또는 침실에서 아무리 사소한 섹스의 표시일지라도 그것에 관심을 쏟는 부모, 유모, 하인, 교육자, 의사에 의해 교대로 감시당하고 둘러싸이는 어린이의 육체는 특히 18세기부터 권력 -앎의 또 다른 "국지적 중심"이었다. -118쪽

목차

목차
제1장 우리, 빅토리아 여왕 시대풍의 사람들 9
제2장 억압의 가설 23
1. 담론에서의 선동 23
2. 성적도착의 정착 45
제3장 스키엔티아 섹수알리스 63
제4장 성생활의 장치 91
1. 쟁점 96
2. 방법 108
3. 영역 120
4. 시대구분 134
제5장 죽음의 권리와 생명에 대한 권력 153
옮긴이 후기 185
찾아보기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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