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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204558 / 136쪽 136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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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인간다운 삶을 숙고하기 위한 우리 시대 ‘공간’, ‘시간’, ‘이미지’ 탐구서 <이종건의 생활+세계 짓기> 시리즈 세 번째 권인 『깊은 이미지』. 우리 시대는 이미지가 흘러넘친다. 사람들은 현실만큼이나 혹은 현실보다 더 이미지를 중시한다. 도처에 광고 이미지들이 은밀하게, 편만하게 우리 일상을 지배한다. SNS는 개인들의 일상적 삶의 광고판이요 전시장이다. 객관적 사실이나 진실이 아니라 개인의 감성과 신념이 더 효과적인 힘을 발휘하는 탈脫진실의 세계에서, 이미지는 강력한 프로파간다 도구다. 정치영역마저 가짜뉴스와 이미지 정치가 위세를 떨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가? 이미지의 속성은 무엇이며, 깊은 이지미란 또 무엇인가? 우리를 닦달하는 일상적 삶의 소비주의 이미지와는 다른 내밀성 이미지를 찾아 나선 긴축 비평가 이종건의 철학적 모험!
출판사 리뷰
책소개 인간다운 삶을 숙고하기 위한 우리 시대 ‘공간’, ‘시간’, ‘이미지’ 탐구서 시리즈 세 번째 권인 『깊은 이미지』. 우리 시대는 이미지가 흘러넘친다. 사람들은 현실만큼이나 혹은 현실보다 더 이미지를 중시한다. 도처에 광고 이미지들이 은밀하게, 편만하게 우리 일상을 지배한다. SNS는 개인들의 일상적 삶의 광고판이요 전시장이다. 객관적 사실이나 진실이 아니라 개인의 감성과 신념이 더 효과적인 힘을 발휘하는 탈脫진실의 세계에서, 이미지는 강력한 프로파간다 도구다. 정치영역마저 가짜뉴스와 이미지 정치가 위세를 떨치는 이 시대... 책소개 인간다운 삶을 숙고하기 위한 우리 시대 ‘공간’, ‘시간’, ‘이미지’ 탐구서 시리즈 세 번째 권인 『깊은 이미지』. 우리 시대는 이미지가 흘러넘친다. 사람들은 현실만큼이나 혹은 현실보다 더 이미지를 중시한다. 도처에 광고 이미지들이 은밀하게, 편만하게 우리 일상을 지배한다. SNS는 개인들의 일상적 삶의 광고판이요 전시장이다. 객관적 사실이나 진실이 아니라 개인의 감성과 신념이 더 효과적인 힘을 발휘하는 탈脫진실의 세계에서, 이미지는 강력한 프로파간다 도구다. 정치영역마저 가짜뉴스와 이미지 정치가 위세를 떨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가? 이미지의 속성은 무엇이며, 깊은 이지미란 또 무엇인가? 우리를 닦달하는 일상적 삶의 소비주의 이미지와는 다른 내밀성 이미지를 찾아 나선 긴축 비평가 이종건의 철학적 모험! ‘이종건의 생활+세계 짓기’ 시리즈 -『시적 공간』, 『살아 있는 시간』, 『깊은 이미지』 3부작 완성! 인간다운 삶을 숙고하기 위한 우리 시대 공간ㆍ시간ㆍ이미지 탐구서 인간의 모든 삶은 시간과 공간의 차원에서 펼쳐진다. 시간과 공간은 실존의 조건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까운 이에게 전화로 말을 걸 때 첫 마디로 ‘어디니?’라고 묻는다. 어디 있는지 아는 것만큼 그 사람이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을 잘 알려주는 정보도 없기 때문이다. 영어의 발생한다(taking place)라는 낱말이 가리키듯, 우리 삶의 모든 사건들은 장소에서 발생한다. 시간은 하이데거가 말했듯 존재의 근본 토대다. 우리는 각자의 시간 속에 각자의 시간만큼 살다 죽는다. 그러니 시간과 공간에 대해 말하는 것은 우리의 실존을 근본적으로 검토하고 숙고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는 이미지의 시대로, 막강한 이미지의 힘 속에 살아가야 하는 시대이니, 이미지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그만큼 현대를 좀 더 깊이 좀 더 가치 있게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과제이기도 하다. 인간다운 삶을 숙고하기 위한 시도로써 세계를 구성하는 토대인 ‘공간’과 ‘시간’과 ‘이미지’ 등을 주제로 우리 삶의 조건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는 ‘이종건의 생활+세계 짓기’ 시리즈 세 번째 권 『깊은 이미지』가 출간되었다. 시리즈 첫권 『시적 공간』(2016/07 출간)에서 저자는 땅과 자본에 집착하는 한국 사회의 빈곤한 ‘공간’ 이해에 일침을 던지며 ‘위대한 허구’ 품은 시詩적 공간의 힘을 피력하였다. 두 번째 권 『살아 있는 시간』(2016/10 출간)에서는 더 혁신하고, 더 일하고, 더 즐기고, 더 생산하라고 다그치는 오늘날의 생산/소비주의 시간 대신 스스로 능동적으로 기획하는 ‘살아 있는 시간’을 일상의 틈새에 허락하기를 권유한 바 있다. 저자 이종건은 건축 비평서 『텅 빈 충만』 『건축 없는 국가』, 에세이 『인생거울』 『건축사건』, 장편소설 『건축의 덫』 등, 장르를 넘나드는 글쓰기 통해 우리 시대와 건축계 이야기를 다양한 결에서 숙고해온 건축 비평가로 2015년부터 건축 비평지 《건축평단》의 편집인 겸 주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종건의 생활+세계 짓기’ 시리즈에는 건축계에 오래 몸담아온 그가 건축과 철학, 문학, 영화, 그리고 정치, 사회를 가로지르며 더 나은 삶의 조건을 사유한 과정이 짧고 함축적인 언어로 아로새겨져 있다. 이미지 과잉 시대에 ‘생각하는 이미지’를 말하다 ‘이종건의 생활+짓기’ 시리즈 3권 『깊은 이미지』는 도처에 광고 이미지들이 차고 넘쳐나는 ‘이미지 과잉 시대’에 사유와 반성적 판단에 이르게 하는 내밀성 이미지를 찾아 가려내는 철학적 시도이다. 저자에게 깊은 이미지란 “사태의 근원을 묻게 하는”, “알지 못하는 대상(타자 혹은 어떤 것)에게 향하게 하는” 이미지다. 새삼 ‘깊은 이미지’라는 개념을 칸트, 메를로퐁티, 벤야민, 랑시에르 같은 사상가의 미학론에서 마티스, 고흐, 짱판즈 등의 예술작품과 켄 로치 감독의 영화까지를 아우르며 숙고하는 까닭은 우리 일상이 피상적 이미지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SNS는 “개인들의 일상적 삶의 광고판이요 전시장이다. 타인의 시선을 유독 의식하는 한국 사람들은 이미지에 심하게 매달린다. 얼굴이며 옷이며 먹는 것이며 삶 전체를 전시 이미지”마냥 여긴다. “객관적 사실이나 진실이 아니라 개인의 감성과 신념이 더 효과적인 힘을 발휘하는 탈脫진실의 세계에서, 이미지는 강력한 프로파간다 도구다. 정치영역마저 가짜뉴스와 이미지 정치가 위세를 떨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때에는 교황이 트럼프를 지지했다는 가짜뉴스가, 유럽에서는 외국인 혐오 확산을 부추기는 가짜뉴스가 퍼져 큰 정치적 영향을 끼쳤다.” 우리나라 19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도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렸다.(105~107쪽) 이미지가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가? 왜 깊은 이미지인가? 지금 여기 없는 아름다움,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에 보내는 헌사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이미지는 소비주의와 유행에 물든 가벼운 이미지들 차지다. 저자는 우리를 유혹하는 쉬운 아름다움, 즉 피상적 아름다움은 “이성적 판단이 들어설 여지를 없애거나 약화”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단순히 오락거리로 소비하거나 그 대상에 함몰되어 자아(와 세계)를 망각하게” 하는 피상적 이미지들은 덧없고 가벼울 뿐이다. 피상적 아름다움에만 몰두하고 표면 너머 보이지 않는 사태의 이면을 보려 하지 않는 태도는 자기 자신뿐 아니라 자신이 관계하는 주변과 자신이 속한 세계 모두에 무책임한 삶이다. 비인간적이고 반인간적인 삶이다. “깊은 이미지는 우리의 사람됨과 우리를 둘러싼 생활세계에 개입한다. 거꾸로 말하자면, 우리의 내면을 건드리고 생각을 자극하고,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새삼 다르게 보도록 하는 것이 깊은 이미지라는 것이다.”(121쪽) 저자는 일상의 습관적 시간과 공간과 이미지로부터 벗어나 우리 자신을 돌아보자고 말한다. 세상이, 우리의 삶이 힘겹고 어려울수록, 그로부터 잠시 물어나 사태의 근본을 물어가며 살아가자고 권한다. 인생이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왜 이렇게 사는지, 이렇게 사는 것이 진실로 원하는 삶인지를 가끔 물어가며 살아가는 것은 그로써 삶을 좀 더 의미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종건의 생활+세계 짓기’ 시리즈 3권을 출간하며 저자 이종건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Q. 『깊은 이미지』는 어떤 문제의식에서 집필하게 되었는지요? A. 기 드보르(1931~1994)가 일상의 모든 영역을 점령한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스펙터클의 사회』를 내어놓은 지 딱 50년이 지났습니다. ‘스펙터클’이란, 자본이 이미지가 될 정도로 집적된 상태, 혹은 이미지가 자본이 될 정도로 집적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한마디로 사회가, 그리고 그 사회 속에 사는 우리가, 이미지에 잠식되어 자본의 장단에 춤추는 꼴이 되어가는 것을 예고하고 경계했다고 할 수 있는데, 시장의 구도를 신자유주의가 장악한 작금은 그러한 상태가 더 강하면 강해졌지 약해졌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이미지는 이제 우리가 사는 집 안팎과 상관없이 ‘무소부재’합니다. 광고가 없는 공간이나 장소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심지어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정치마저 이미지가 좌지우지하는 형국입니다. 막말과 가짜뉴스도 난무합니다. 그러다보니, 나라를 경영할 사람들을 잘 고르기 위해서는 냉철한 이성에 근거한 합리적 판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우리는 정치인들의 선동적 발언과 이미지 공학이 노리는 대로, 특히 불안의 감정에 휩싸여 비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기 쉽습니다. 역사적 사건이라 부를 만한
1. 프롤로그 _7
2. 깊이에의 강요 _13
3. 깊이에의 모색 _21
4. 깊이 없음에 대하여 _33
5. 감각적으로 즐거운 것 _41
6. 아름다움 _49
7. 아름다움의 깊이 _59
8. 보이지 않는 것 _79
9. 신적인 아름다움 _89
10. 이미지 _105
11. 깊은 이미지 _117
0. 에필로그 _129
참고문헌 _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