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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 2 최고운전

시리즈 :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책가방 고전 시리즈 [6]

송언 저 | 파랑새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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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557290 / 120쪽 186 x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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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제대로! 쉽고! 재미있게! 우리 고전 문학 읽기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은 우리 전통의 숨결이 담긴 고전을 통해 새로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시리즈》 등 서양의 고전 문학과 판타지에 너무도 익숙합니다. 그에 반해 우리 고전 문학은 서양 고전 문학의 명성에 가려 제대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요. 그러나 우리 고전 문학 속에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서양의... 제대로! 쉽고! 재미있게! 우리 고전 문학 읽기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은 우리 전통의 숨결이 담긴 고전을 통해 새로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시리즈》 등 서양의 고전 문학과 판타지에 너무도 익숙합니다. 그에 반해 우리 고전 문학은 서양 고전 문학의 명성에 가려 제대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요. 그러나 우리 고전 문학 속에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서양의 판타지에는 없는 한국의 멋과 얼이 가득한 보물 창고이지요.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은 바로 이 보물 창고에서 꺼낸 멋진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이 책은 우리 전통의 가치관과 재미를 어린이들이 직접 맛보게 해 주고, 우리 문학의 뿌리에 다가가도록 도와줄 거예요. 이 책의 또 다른 큰 특징은 우리 고전 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신 조현설 교수님의 풀이가 곁들여져 있다는 점입니다. 교수님은 우리 고전 문학 작품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중요한 주제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각도로 풀이해 주셨어요. 조현설 교수님의 풀이 덕분에 단지 작품을 읽고 감동하는 차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 책을 통해 우리 고전을 더 넓고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자인 송언 선생님은 평생을 교단에서 아이들과 함께 눈을 맞추며 살아오셨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쳐 오신 경험을 살려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구수한 입담으로 이야기를 써 주셨지요. 송언 선생님의 마법 같은 입담에 어린이들은 우리 고전의 세계로 푹 빠져들게 될 거예요. 자, 그럼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으로 제대로! 쉽게! 재미있게! 우리 고전 문학 속으로 풍덩 빠져 보세요! 영웅호걸 최치원, 당나라를 제압하다!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두 번째 책가방고전은 《최고운전》입니다. 《최고운전》은 조선 시대에 창작된 소설로, 신라 시대의 천재적인 영웅이었던 최치원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운’은 최치원의 자(字)입니다. 이 소설은 중국 당나라에서 영웅호걸로 인정받고 엄청난 능력을 발휘한 최치원이라는 인물의 일생을 다루고 있지요. 그런데 왜 조선 시대에 신라 시대 인물인 최치원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 지어졌을까요? 당시 조선은 중국의 명나라를 섬겨야 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 널리 이름을 떨친 최치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민족의 우수함을 잊지 않고자 했던 것으로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기준으로 보면 이 소설의 주인공 최치원은 이른바 영재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시도 술술 읊은 최치원은 당나라로 건너가 벼슬길에 오르고 온갖 고난 속에서도 끈기와 신통함을 발휘합니다. 특히 당나라 황제의 어리석음을 꾸짖으면서, 큰 나라일수록 작은 나라에 너그러움을 베풀어야 한다는 가르침까지 남기지요. 이 작품은 최치원을 주인공으로 한 허구의 소설이지만, 최치원이 중국 황소의 난을 진압하면서 남긴 ‘토황소격문’은 실제로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명문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치원은 어떻게 글도 잘 짓고 신비로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머나먼 당나라에서 어떻게 살아 돌아올 수 있었을까요? 그 놀라운 이야기를 책 속에서 직접 만나 보세요. 구수한 입담, 꾸밈없이 자유로운 그림으로 우리 고전 읽는 재미가 두 배! 시중에 수많은 고전집들이 나와 있지만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일단 이 책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고전을 어린이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동화 작가로, 또 학교 선생님으로 한평생을 지내 오신 송언 선생님 특유의 노련한 이야기 구성과 입말체 문장이 글 전체에 녹아 있어, 눈으로 읽어도, 소리 내어 읽어도 책 읽는 재미가 절로 샘솟지요. 거기에 조혜란 화백이 꾸밈없이 자유로이 그린 그림이 어린이들의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확장시킴과 동시에 최치원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자 소개

1956년에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십 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물러나 여러 해 동안 동화와 소설을 썼다. 지금은 복직하여 서울 동명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지은 책으로 <고구려> <아, 발해> <큰 소리꾼 박동진 이야기> <바리왕자> 등이 있다. 


 


요즘은 소설 쓰는 일을 접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신 나게 놀면서, 동화 쓰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낸다. 그동안 쓴 동화책으로, [슬픈 종소리] [병태와 콩 이야기] [김 구천구백이] [멋지다 썩은 떡] [딱 걸렸다 임진수] [마법사 똥맨]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오 시큰둥이의 학교생활] [떴다! 꼼지락 공주네 반 아이들] [춤추는 책가방], [김배불뚝이의 모험], [바보 도깨비와 나무꾼] 등이 있다.

충남 서천 시골 마을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집에서 토끼, 염소, 개, 닭을 길렀는데, 밥 주는 일을 맡았습니다. 동물들과 형제처럼 자랐어요. 특히 개하고 친했습니다. 엄마 몰래 개밥을 참기름에 비벼 주기도 했거든요. 그때의 어린이 마음으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른이 되어 도시에 살았지만, 지금은 다시 시골에서 가족들과 함께 고양이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참새』 『할머니, 어디 가요? 앵두 따러 간다!』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 『할머니, 어디 가요? 밤 주우러 간다!』 『할머니, 어디 가요? 굴 따러 간다!』, 『노야네 목장은 맨날 바빠』가 있고, 『똥벼락』 『달걀 한 개』 『조선의 여걸 박씨 부인』 『삼신할머니와 아이들』 『옹고집전』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 속에서

 

 

 

 

하늘에서 수천 명의 선비가 월영대로 내려왔어. 선비들은 월영대에 모여 각자 자신들이 아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치기 시작했어. 그렇게 한 해가 가고 두 해가 지나갔지. 아이는 나날이 글을 배워서 세상 이치를 하나하나 깨우치게 되었단다.
26쪽

“반절은 옥 반절은 황금이라 하여 함에 들어 있는 물건이 달걀이란 사실을 알아맞힌 건 기특한 일이로다. 하지만 울고 싶어도 울음을 토하지 못한다고 표현한 건 지나치지 않은가? 달걀이 어찌 울음을 토한단 말인고?”
그러자 옆에 있던 신하가 말했지.
“폐하, 함을 한번 열어 보소서.”
그 말을 옳게 여겨 즉시 함을 열어 보게 했단다. 그런데 세상에! 그 사이에 달걀이 부화하여 병아리가 되어 있는 거야.
55쪽

“모름지기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대할 때는 너그러움이 있어야 하는 법이오. 마찬가지로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이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을 대할 때도 그러해야 하거늘, 그동안 황제가 나에게 보인 태도는 그 반대가 아니었소? 그것은 나무 위에 올라가 물고기를 낚으려는 것처럼 어리석은 짓이오. 앞으로는 부디 그리하지 않기를 바라오. 잘 있으시오, 나는 가오.”
115쪽

어느 해인가 한 나무꾼이 가야산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다가, 한 선비와 하늘에서 내려온 중이 바둑을 두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 그래서 잠시 바둑 두는 모습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사이에 세상에선 삼 년 세월이 흘러 버렸다고 해. 바둑을 두던 선비가 최치원인 것을 나중에야 알고 다시 만나 보고 싶어 가야산으로 갔으나 끝내 만나지를 못했다고 하더구나.
뒷날 최치원은 신선이 되어 하늘로 돌아갔다고 해.
117쪽

목차

작가의 말
바위 위에서 책 읽는 아이
거울을 깨뜨리고 아내를 얻다
돌함 속의 수수께끼
바다 건너 중국으로
아홉 개의 궐문
최고운전 제대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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