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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저 여자

원제 :
시리즈 : 민음의 시 [168]

김언희 저 | 민음사 | 200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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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06843 / 104쪽 / 104g / 188 x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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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작품 소개 \"도살장의 언어\"가 난무하는 잔혹한 세계. 김언희의 [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저 여자]는 자서부터가 도발적이다. 임산부나 노약자는 읽을 수 없습니다. 심장이 약한 사람, 과민 체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읽을 수 없습니다. 이 시는 구토, 오한, 발열, 흥분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드물게 경련과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 시집 속에서 낭만이나 서정, 아름다움 따위를 구할 생각일랑 아예 말라는 경고다. 아니나다를까 [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저 여자] 속에는 토막난 시체와 비그러져 나... 작품 소개 \"도살장의 언어\"가 난무하는 잔혹한 세계. 김언희의 [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저 여자]는 자서부터가 도발적이다. 임산부나 노약자는 읽을 수 없습니다. 심장이 약한 사람, 과민 체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읽을 수 없습니다. 이 시는 구토, 오한, 발열, 흥분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드물게 경련과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 시집 속에서 낭만이나 서정, 아름다움 따위를 구할 생각일랑 아예 말라는 경고다. 아니나다를까 [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저 여자] 속에는 토막난 시체와 비그러져 나온 내장, 악춰나는 오물들을 버무려 놓고 독자가 걸려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김언희의 [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저 여자]는 [트렁크] 의 엽기적 상상력과 잔혹하고 비극적인 세계 인식을 일층 발전시키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온갖 공포와 폭력과 쾌락과 배설이 이 시집 속에 가득히 흩뿌려져 있다. 창 밖으로 \"벌레비가 주르륵 미끄러져 내리는\"가 하면 공중으로는 \"덜렁거리는 좆\"을 단 나비가 날아다니고, 내 머리 위에 \"돼지 대가리가 달리는\"가 하면 어느 순간 나타난 정체불명의 구멍은 \"내 머리를 옴쭉옴쭉 씹어 삼킨다\". 이처럼 그로테스크한 육체이미지와 도발적인 성적 은유는 시집 어디에서고 느닷없이 출몰한다. 그리고 그것은 알 수 없는 위협과 불안을 조성한다. 이 형용할 수 없는 위협과 불안과 공포야말로 김언희 시를 추동해 내는 주된 동력이며 그녀가 인식한 이 세계의 모습과도 맞닿아 있다. 인간의 실존을 배반하는 위험하고 폭력적인 힘들로 가득한 세계 말이다. 이 시집의 1, 2부는 바로 그같은 세계의 살풍경을 모골이 송연하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 소개


1953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1989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트렁크』 『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저 여자』 『뜻밖의 대답』 『요즘 우울하십니까』가 있다.

책 속에서

나는야 고양이를
겁탈하는
쥐
랄랄랄
내 인생은
피를 보고서야 멈추는 농담
쥐는 고양이에게
사정(射精)한다네
사정한다네

(c) 김언희 (「랄랄랄 2」 전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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