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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의 눈빛

시리즈 : 시담포엠 시인선 [5]

김세영 저 | 시담포엠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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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027513 / 158쪽 / 229g / 16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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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그리움은 시의 본령인 서정시의 영원한 주제이다. 그리움은 우리를 꿈꾸게 하고 우리를 설레게 하는 원초적 정서의 발원지인 것이다, 그러므로 서정시는 머리로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 아니라 가슴의 울림으로 느끼는 시이다. 서정시의 핵심 정서인 그리움! 그 그리움의 일차적인 대상은 “나” 밖의 “너”이다. 간절한 그리움의 대상으로서의 너는 또 다른 나의 분신이 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한 너와 나가 동일시되는 정서에 이르게 되면, 그리움은 더욱 승화되어 사랑이라고 이름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 간절한 그리움의 만남. 그 완벽한 공명의 하모니. 순간의 사랑일지라도 모든 사랑은 그 절정의 순간에서는 “댓잎의 끝에 선 맹인 검객처럼” 극히 불안정한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영원을 염원하는 것이 아닐까? 사랑은, 영원을 겨냥하는 궁사의 꿈이며, 심해어의 끝없는 순례이며, 붉은 눈물의 장미꽃이 아닐까?

- 김세영 시인의 <작가노트>에서


 

저자 소개

2007년 「미네르바」로 등단 
한국시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인권위원
시산맥시회 부회장, 
성균관 의대 외래교수
시집: 『강물은 속으로 흐른다』
공저: 『맑은 오늘』, 『항아리』, 『시로 쓴 유언』, 『간이역 간다』
      『장수하늘소는 그 산에 산다』, 『멀리가는 밝은 말들』 등이 있음


 

머리말

이 서정시선은
내 마음의 소리굽쇠다.

바람에
꽃술이 흔들리고
깃털이 흔들릴 때
내 마음의 보금자리,
심장의 대동맥궁 속
소리굽쇠가 운다.

내 마음의 음률이다.

- 종다리가 우는 창가에서

2017년 봄
김세영


 

목차

1부 - 그리움을 묻고

사랑 - 17
낮달 - 18
그리움을 묻고 - 20
작별 - 22
성소 - 24
창밖의 비 - 26
틈 - 27
눈 오는 날 - 28
갯벌에 누워 - 30
빨래 - 31
라일락 언덕길 - 32
재회 - 34
낙타 - 36
중독된 자해 - 38
몽유호접도 - 40
부부 - 42
딸에게 - 44

2부 - 바람의 강

겨울강 - 49
강 - 50
딩아돌하 - 52
봄눈 - 54
겨울장미를 위한 송가 - 55
사월의 목련 - 56
바람의 섬 - 58
코멜리나 - 60
입춘, 구룡마을 - 62
겨울밤 등정 - 64
오래된 사월 - 66
마음 밭 - 68
월정사의 달 - 70
동동 - 72
까보 다 로까 - 74
나미브의 양서류 - 76

3부 - 나무와 새

짝사람 - 81
너 - 82
나무와 새 - 84
백자를 품다 - 86
버드나무의 눈빛 - 88
천년 묵은 달아 - 90
신구지가 - 92
방울의 생태 - 94
홍어 - 96
무게 - 98
어느 하루의 음계 - 100
새벽별 - 102
다리밟기 - 103
대청호의 수련 - 104
밤낚시 - 106
툇마루 - 108
잠자리 - 110

4부 - 붉은 아리아

누에 - 115
블랙커피를 마시며 - 116
그녀 - 118
흑장미 - 120
뼈 - 122
곱사등이의 노래 - 124
나의 사랑니 - 126
나는 종종 갑상선이 붓는다 - 128
겨울 미나리가 되다 - 130
신처용가 - 132
등나무 - 134
와인파티 - 136
공명의 꽃 - 138
장미 - 140
겨울산에는 산불이 잦다 - 142
달밤의 면접 - 144

■ 작가노트∣김세영(시인) -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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