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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현대어판]

시리즈 : 더스토리 현대어판 시리즈 [8] ,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220]

윤동주 저 | 더스토리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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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034169 / 184쪽 / 258g / 134 x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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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유고시집! 끊임없는 자아 성찰을 통한 시작(詩作)으로 민족의 암울한 시대를 위로한 시인, 윤동주의 단 하나의 시집! 윤동주는 식민 통치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서정적인 시어에 담은 민족시인이다.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대학 졸업을 기념해 19편의 시를 모아 자선시집 《병원》을 출간하고자 했으나 스승 이양하 선생의 만류로 시집을 발간하지 못했다. 출간을 포기한 윤동주는 시집의 제목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유고시집! 끊임없는 자아 성찰을 통한 시작(詩作)으로 민족의 암울한 시대를 위로한 시인, 윤동주의 단 하나의 시집! 윤동주는 식민 통치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서정적인 시어에 담은 민족시인이다.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대학 졸업을 기념해 19편의 시를 모아 자선시집 《병원》을 출간하고자 했으나 스승 이양하 선생의 만류로 시집을 발간하지 못했다. 출간을 포기한 윤동주는 시집의 제목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고치고 3부를 직접 작성하여 이양하 선생과 정병욱에게 1부씩 증정한다. 마침내 윤동주가 떠난 후 3년이 지난 1948년, 육필 원고를 가지고 있던 정병욱의 주도로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발행되었다.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작품들은 윤동주의 뿌리 깊은 고향상실 의식과, 어둠으로 나타난 죽음에의 강박관념 및 이 모두를 총괄하는 실존적인 결단의 의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작품 전반에 두드러지는 어둠과 밤의 이미지는 당시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절망과 공포, 그리고 비탄 등을 드러내어 그의 현실인식이 비극적 세계관에 자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모든 특징은 서정성에 기반하는데, 이는 지금까지 독자들이 윤동주의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게 하는 가장 큰 특장점이 된다. 더불어 윤동주는 기독교 정신과 독립에 대한 열망, 투사가 되지 못한 자괴감과 아이들의 눈높이로 본 세상에 대한 묘사까지도 시에 녹여냈다. 이번 더스토리에서 출간하는 양장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1955년 정음사 판본의 표지를 그대로 차용했으며, 본문은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한글맞춤법에 맞게 수정했지만 시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원문을 최대한 살렸다. 간혹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나 어려운 한자어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를 달아 설명했다. 윤동주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후에 경향신문에 를 소개한 시인 정지용은 “윤동주가 살아 있다면, 한국의 시는 더욱 발전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암울한 시대 속에서 끝없는 자아성찰을 통한 시작(詩作)으로 민족의 아픔을 어루만진 윤동주는 시대가 변한 지금도 우리 곁에 남아 또 다른 위로와 격려를 건넨다.

저자 소개

만주 북간도에서 태어났다. 1931년, 14세에 명동소학교를 졸업했으며 15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41년에는 서울의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시샤대학 영문과 학생으로 입학했다. 귀향하려던 시점에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중 건강이 악화되어 1945년 2월에 짧은 생을 마친다. 그의 죽음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옥중에서 일제의 생체실험 대상이 되어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사를 주기적으로 맞은 결과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타계하고 말았으나, 그는 인생과 조국의 아픔에 고뇌하는 시인이었다. 자신의 작품들을 모아 1941년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발간하려 하였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하숙 친구였던 정병욱이 자필로 쓴 시들을 보관하고 있다가 그의 사후에 묶어 출간하였다. 이때 그의 유작인 <쉽게 쓰여진 시>가 《경향신문》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그의 대표작으로,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았던 그의 인간됨과 사상을 반영하는 아름다운 시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그의 유해는 용정에 묻혀 있으며 그를 기리는 시비(詩碑)가 연세대학교 교정에 세워져 있다. 

책 속에서

살구나무 그늘로 얼굴을 가리고 병원 뒤뜰에 누워, 젊은 여자가 흰옷 아래로 하얀 다리를 드러내놓고 일광욕을 한다. 한나절이 기울도록 가슴을 앓는다는 이 여자를 찾아오는 이, 나비 한 마리도 없다. 슬프지도 않은 살구나무 가지에는 바람조차 없다.

나도 모를 아픔을 오래 참다 처음으로 이곳에 찾아왔다. 그러나 나의 늙은 의사는 젊은이의 병을 모른다. 나한테는 병이 없다고 한다. 이 지나친 시련, 이 지나친 피로, 나는 성내서는 안 된다.

여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깃을 여미고 화단에서 금잔화 한 포기를 따 가슴에 꽂고 병실 안으로 사라진다. 나는 그 여자의 건강이― 아니 내 건강도 속히 회복되기를 바라며 그가 누웠던 자리에 누워 본다.

- 수록 시 〈병원〉 전문

목차

목차
정지용 서문(序文)
서시(序詩)
1
자화상 / 소년 / 눈 오는 지도 / 돌아와 보는 밤 / 병원 / 새로운 길 / 간판 없는 거리 /
태초의 아침 / 또 태초의 아침 / 새벽이 올 때까지 / 무서운 시간 / 십자가 / 바람이 불어 /
슬픈 족속 / 눈 감고 간다 / 또 다른 고향 / 길 / 별 헤는 밤
2
흰 그림자 / 사랑스런 추억 / 흐르는 거리 / 쉽게 쓰여진 시 / 봄

3
참회록 / 간(肝) / 위로 / 팔복 / 못 자는 밤 / 달같이 / 고추밭 / 아우의 인상화 / 사랑의 전당 /
이적 / 비 오는 밤 / 산골물 / 유언 / 창 / 바다 / 비로봉 / 산협의 오후 / 명상 / 소낙비 /
한란계 / 풍경 / 달밤 / 장 / 밤 /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아침 / 빨래 / 꿈은 깨어지고 / 산림 /
이런 날 / 산상 / 양지(陽地)쪽 / 닭 / 가슴 1 / 가슴 2 / 비둘기 / 황혼 / 남쪽 하늘 / 창공 /
거리에서 / 삶과 죽음 / 초 한 대
4
산울림 / 해바라기 얼굴 / 귀뚜라미와 나와 / 애기의 새벽 / 햇빛?바람 / 반딧불 / 둘 다 /
거짓부리 / 눈 / 참새 / 버선본 / 편지 / 봄 / 무얼 먹고 사나 / 굴뚝 / 햇비 / 빗자루 /
기왓장 내외 / 오줌싸개 지도 / 병아리 / 조개껍질 / 겨울
5
투르게네프의 언덕 / 달을 쏘다 / 별똥 떨어진 데 / 화원에 꽃이 핀다 / 종시(終始)
강처중 발문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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