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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77867 / 232쪽 145 x 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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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지난 10만년 동안 엄청나게 변해왔지만, 과학적으로 아직 우리의 뇌는 석기시대에 머물러 있다. 이 책은 석기시대의 뇌가 어떻게 우리를 자동 모드로 움직이게 만드는지 그 실체를 파악하고, 생각 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환경과 변화 앞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더 이상 상황에 끌려 다니지 않고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게 될 것이다.
◇ 우리의 목표와 행복을 방해하는 자동 모드의 실체는?
“우리의 뇌는 아직 석기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행복을 꿈꾸지만, 실제로는 불평하고 두려워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 이는 아직 우리의 뇌가 석기시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지난 10만년 동안 엄청나게 변해왔고 나날이 더 빨리 변하고 있지만, 과학적으로 지난 10만년 동안 인류의 뇌는 그리 변한 것이 없다고 한다. 스마트폰에 비유하자면, 10만년 전에 마지막 업데이트를 한 소프트웨어로 구동되고 있는 셈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뇌가 오랫동안 수렵채집을 하면서 생존에 포커스를 두고 진화를 해왔기 때문에, 문명을 이룬 현대 사회에 와서도 여전히 생존에 우선순위를 두고 자동적으로 반응한다는 사실이다. 이에 《플렉서블 씽킹》의 저자인 마티아스 피셰디크는 우리가 얼마나 자동 모드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심리학 실험과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이 깨닫고 있는 것보다 이렇게 자동 모드로 컨트롤당하는 삶의 영역이 훨씬 넓다고 경고하면서, 자동 모드에서 벗어나 생각의 탄력성을 키우는 연습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는 대안이 많은 사람이 이긴다!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생각 탄력성 수업
석기시대의 뇌에게 미지의 낯선 것이란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이었다. 따라서 변화의 조짐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어떻게든 막으려고 애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현 사회에서 외부적인 요인은 빠르게 변화하며 그것은 사생활에서도,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그 무엇보다 변화를 적극 받아들이는 능동적인 사고가 요구된다. 지금은 예전처럼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제일인 그런 시대가 아니라, 대안이 많은 사람을 최고로 평가하는 시대다. 대처 능력의 탄력성이 뛰어날수록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도 여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이 책은 생각의 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뇌가 자동 모드로 반응해서 일반화를 시키려고 할 때 차이점을 발견하게 해주는 스킬,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통찰의 질문법, 도무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지 전략 등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생각 탄력성 지침을 소개한다.
◇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미래를 직접 만드는 것!”
구체적인 행복의 밑그림을 그려주는 내 인생 액션 플랜
세계적인 컴퓨터 공학자 앨런 케이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미래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행복을 원한다면,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을 꿈꾸지만, 대부분 행복을 남에게 맡겨버리거나 상황 탓으로 돌려버리는 경향이 있다. 아이가 크고 나면, 월급이 오르고 나면, 배우자가 바뀌고 나면, 상사가 바뀌고 나면, 집을 사고 나면 등 상황이 바뀌거나 누군가가 먼저 바뀌어야만 행복해질 거라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 스스로 믿는 행복의 조건 역시 어쩌면 내가 아닌 타인에게 강요받은 기준일지도 모른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본성과 맞지 않고 오히려 해가 되는 외부의 압력과 기준에 따라 생활하고 있다.
이에 이 책은 우리 스스로가 행복해지기 위한 기준을 점검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액션 플랜을 제시한다. 생각의 탄력성을 키워 변화를 시도하다 보면, 분명 현실적인 장애물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럴 때 액션 플랜은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목표를 토대로 구체적인 행복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는 습관으로 인한 말이나 행동이 석기시대에 만들어진 사고기관의 체계를 따르기 때문이다. MIT의 두뇌인지과학부의 연구진이 이와 관련된 결과를 발견했다. 신경학자인 앤 그레이비엘 교수는 미로 안에 초콜릿 한 조각을 숨기고 쥐들이 그것을 찾도록 풀어놓았다.
쥐들은 달콤한 초콜릿을 발견할 때까지 계속해서 미로를 탐색했다. 그레이비엘 교수는 실험을 하는 동안 쥐의 뇌 활동이 활발해지고 수치가 상승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실험을 반복할수록 실험 쥐는 더 빠른 속도로 초콜릿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같은 시간 뇌 활동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복합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뇌 부위의 활동이 멈춘 것이다. 대신 뇌 구조상 깊숙한 곳에 위치한 세포집단인 기저핵이 그 키를 넘겨받아 조종했다. 이 세포집단은 반사반응 및 본능적인 행동을 맡아왔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학계에서는 습관을 ‘한 번 성공적으로 입증된 행동을 하나의 행동양식으로 저장해버리는 일종의 기억력’이라 판단하고 있다. 말하자면, 우리 안의 겁쟁이가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한 뒤 기록해놓은 목록인 것이다. 이 목록에 들어있는 행동을 하게 되면 뇌의 현대적 부위는 활동이 감소하거나 완전히 멈춰 휴식을 취하고, 석기시대의 기저핵만이 활성화된다.
_ 본문 <우리를 조종하는 거짓된 습관의 힘> 중에서
이 시기 그녀는 개인적으로도 일적으로도 제대로 결정을 하지 못했고, 그러다 보니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수심이 가득했다. 어느 날 퇴근 후 함께 차를 마시던 그녀는 그런 자신의 결정장애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녀는 이미 작성해놓은 입사지원서를 내게 보여주며 그 서류를 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물었다. 그 순간 난 즉흥적으로 물었다. “그 서류를 보내서 생길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뭔가요?” 그녀는 나를 빤히 바라보았고, 순식간에 눈물이 사라졌다. 그리고는 두 경우에서 생길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해서 곰곰이 떠올려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입사지원서를 보내는 것이 더 나은 판단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정확한 ‘통찰’을 통해, 감정에만 빠져 걱정만 할 때보다 사실 잃을 것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걸 깨달은 것이다. 그 다음 날 회사에서 만난 그녀는 무척이나 고마워했다. 그때만 해도 난 아무런 생각 없이 무심코 던진 질문의 여파에 깜짝 놀랐었다. 물론 지금은 그 질문이 그녀에게 왜 그렇게 와 닿았었는지 알고 있지만 말이다. 핵심을 찌르는 정확한 질문은 우리가 처한 상황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끔 도와준다. 그렇게 우리는 석기시대의 뇌에게 넘겨준 지배권을 되찾는다.
_ 본문 <핵심을 간파하는 질문의 힘> 중에서
탄력적인 뇌로 만들기 위해서는 안락지대를 벗어나려는 노력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통신판매업체인 크벨레(Quelle)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면, 안락지대에 머무르려고 할 때의 결과를 엿볼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크벨레, 오토, 네커만 같은 통신판매업체들은 독일 경제 부흥을 상징했다. 배고픈 시절을 보낸 독일 국민은 의류, 가구, 장난감, 전자제품에 대한 구매 욕구로 가득했다. 당시 크벨레의 공급 품목에는 일반적인 소비용품은 물론 캠핑카, 모터보트, 통나무집까지 있을 정도로 다양했고, 덕택에 외진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대도시의 백화점과 전문상가에나 있을 법한 물품들을 구매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독일 전역에 전화부 두께만한 카달로그가 배포되었다. 이 사업은 1995년 온라인업체인 아마존이 독일 시장에 뛰어들기까지 전성기를 누리며 번창했다. 그러다 보니 크벨레의 경영진은 지금까지 성공을 거둔 전략에 변화를 시도해야 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아마존이 초기 공급 품목인 책과 CD에서 수많은 추가 품목으로 확장하기까지, 크벨레는 그때까지의 방식과 시스템을 고수했고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선택하지 않았다. 훗날 인터넷 비즈니스에 뛰어들려고 시도할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린 후였다.
크벨레의 사례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명언을 떠올리게 한다. “옛것을 고수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것이야말로 정신착란의 가장 순수한 형태다.”
_ 본문 <탄력성의 시작은 안락지대를 벗어나는 것> 중에서

서문 ∥ 무엇이 변화를 방해하는가
Part 1. 우리의 뇌는 석기시대를 살고 있다
행복을 남에게 맡겨버리는 사람들
우리를 지배하는 생각의 우선순위
보호자의 뇌에서 겁쟁이의 뇌로
모든 것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탄력성 기르기 3단계 전략
Part 2. 행복을 방해하는 자동 모드의 실체
우리를 조종하는 거짓된 습관의 힘
속도 중심의 판단 메커니즘, 일반화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뇌
끊임없이 '자동 모드'로 리셋되는 이유
핵심을 간파하는 질문의 힘
행복한 것처럼 행동하는 연습
제대로 걱정하는 법
Part 3. 탄력적으로 생각하는 연습
우리의 뇌는 이미 유연하다
탄력성의 시작은 안락지대를 벗어나는 것
낯선 상황에 뇌를 노출시켜라
실패를 할 때마다 탄력성은 커진다
팩트보다 중요한 건, 팩트를 보는 시각
Part 4. 현실적인 장애물들을 극복하는 법
M으로 시작하는 말들의 함정
현명한 이기주의자가 돼라
나의 행복과 타인의 안락지대가 부딪힐 때
정말 진심으로 바라는 것인가
신체언어에 드러나는 희망사항
행복은 구체적으로 표현되는 것
특별부록 ∥ 인생의 목표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
감사의 말
맺음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