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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고양이 상냥이

김서정 저 | 그림책도시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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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126675 / 32쪽 / 380g / 248 x 23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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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시장고양이 상냥이는 기분 좋게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켭니다. 가게 셔터 문이 올라가는 소리, 물소리, 시끌벅적한 웃음소리가 나지요. 늘 간식을 챙겨주시는 올챙이국수 할머니 댁에 갔더니 누군가가 밥을 먹어버렸지 뭐예요. 상냥이는 생선가게 아저씨가 던져주는 생선을 먹고는 몸단장을 하고 2층으로 놀러갑니다. 몸집 큰 강아지 꽃분이랑 한바탕 노는데, 못 보던 어린 녀석이 나타났어요. 때가 꼬질꼬질한 녀석을 이발관 할아버지가 데리고 가 깨끗이 씻겨줍니다. 상냥이는 녀석을 졸졸이라 부르며 시장 구경을 시켜주지요. 둘은 사자춤 공연도 보고 예쁜 물건을 만들어 파는 아기자기한 가게도 구경했어요. 어느덧 어둠이 내리고 시장 불빛이 환한데, 상냥이는 오늘이 참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 리뷰

전통시장과 전통시장 상인, 그곳에 깃들어 사는 모든 고양이들에게 바칩니다 《시장고양이 상냥이》는 고단한 서민의 삶과 함께 했던 전통 시장과 그곳의 상인들,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특색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려고 애쓰는 모든 전통 시장에 바치는 그림책입니다. 더불어 시장 사람들의 돌봄을 받으며 살아가는 모든 시장고양이들에게 바치는 그림책이기도 하지요.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시장 고양이 상냥이와 가족을 잃고 혼자 다니는 길고양이 졸졸이입니다. 상냥이는 시장에서 잠을 자고, 시장 상인들이 주는 밥과 간식을 먹고, 상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요. 길고양이 졸졸이도 시장에 오니 몸도 깨끗해지고 맛난 우유도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렇게 전통 시장과 상인들은 길고양이를 따뜻하게 품어줍니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전통예술시장에 놀러오세요 서민들의 웃음과 애환이 깃든 전통시장은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 있었습니다. 지금은 외국자본과 대기업 자본이 운영하는 대형마트들이 전통시장을 밀어내고 있지요. 그래서 전통시장은 제각각 특색 있는 시장으로 바꾸는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그림책에서는 전통시장이 미로예술시장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미로예술시장에는 예쁘고 개성 넘치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올챙이국수집과 생선가게, 화려한 옷이 많은 한복집, 맛있는 소고기 골목은 옛 전통시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요. 2층으로 올라가면 새로운 가게들이 많아요. 덩치 큰 강아지 꽃분이를 볼 수 있는 커피점, 상냥이에게 뜨개 옷을 입혀주는 수예점과 도자기 공방, 나무 공방, 길고양이 졸졸이를 씻겨주는 이발관도 있어요. 외국팀이 공연하는 신나는 사자춤도 볼 수 있고요. 다락방이 있어 상냥이가 좋아하는 도서관 까페도 있답니다. 중장년층 상인의 넉넉한 인심과 톡톡 튀는 청년 상인의 개성을 함께 갖춘 새로운 전통예술시장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들을 돌봐주기도 하는 곳, 전통예술시장은 대형마트를 넘어서서 우리 곁에 함께 있는 시장이 아닐까 합니다. 지은이 김서정 작가와 그린이 소연정 작가는 고양이를 엄청 좋아해서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그림책 속의 상냥이와 졸졸이가 정말 귀엽고 예쁩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모든 어린이와 어른들이 좋아할 그림책입니다.

저자 소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뮌헨 대학에서 공부했고, 미국 아이오와 대학 국제창작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세계 각국 작가들과 교류했습니다. 몇 권의 동화와 평론서를 썼고 많은 그림책, 동화책, 이론서를 우리말로 옮겼으며 ‘오늘의 예술가 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서울과 제주를 오가면서 제주대학교에서 그림책을 가르칩니다. 《시인과 여우》, 《앗, 깜깜해》, 《용감한 아이린》, 《무슨 꿈이든 괜찮아》, 《여우 나무》, 《빨간 벽》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고요. 글 쓰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요.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요. 특히 그림이 많은 책! 동물과 자연을 사랑합니다. 고양이 네 마리와 함께 살고 있어요. 쓰고 그린 그림책 《아빠의 꽃다발》, 그린 책 《우리 반에는 도깨비가 산다》《물뿌리개 하늘》《똥 치우는 아이》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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