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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마주 보고 웃은 날

시리즈 : 상상책읽기교실 [6]

원유순 저 | 상상스쿨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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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702941 / 112쪽 / 213g / 180 x 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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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국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 원유순이 우리 시대 아빠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담은 동화 상상책읽기교실 세 번째 권. 가정 해체와 생활고라는 극심한 어려움에 내몰리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훈이네 가정을 통해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와 우리 시대 ‘아빠’라는 존재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해 주는 동화입니다. 캄캄한 밤길을 걷고 있는 아빠에게 등불이 되고 싶다는 훈이의 천진한 동심은 잔잔한 감동을 더해줍니다. **행복한 책 읽기 습관 상상책읽기교실** 각자의 독서 수준에 맞는 행복한 책 읽기 습관을 통해 독서력을... 한국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 원유순이 우리 시대 아빠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담은 동화 상상책읽기교실 세 번째 권. 가정 해체와 생활고라는 극심한 어려움에 내몰리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훈이네 가정을 통해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와 우리 시대 ‘아빠’라는 존재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해 주는 동화입니다. 캄캄한 밤길을 걷고 있는 아빠에게 등불이 되고 싶다는 훈이의 천진한 동심은 잔잔한 감동을 더해줍니다. **행복한 책 읽기 습관 상상책읽기교실** 각자의 독서 수준에 맞는 행복한 책 읽기 습관을 통해 독서력을 키우고 지혜의 눈을 밝히도록 돕는 상상스쿨의 초등학생 읽기책 시리즈. 아빠에게 등불이 되고 싶어! 훈이는 아주 어릴 때 엄마 아빠의 버림을 받고 보육원에서 자라요. 아빠는 가구 공장에서 일하다 손가락을 잃고 설상가상으로 공장이 문을 닫자 노숙자가 되어 지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집으로 돌아가라며 자신에게 동전을 건네던 아이를 보고 아들이 생각난 아빠는 보육원으로 훈이를 찾아와요. 훈이는 아빠와 함께 살게 되었지만 오랫동안 떨어져 살았던 아빠가 무척 서먹하고 어색했어요. 그래서 아빠를 보고 환하게 웃기는커녕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 했지요. 아빠는 불편한 몸으로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토스트 장사를 시작해요. 하지만 아빠의 노점은 곧 단속반에 의해 철거되고, 체험 학습비를 내지 못해 걱정하던 훈이는 끝내 빈 교실에서 선생님의 지갑에 손을 대고 마는데……. 결핍과 허물을 감싸 안는 가족의 사랑과 천진한 동심이 전하는 잔잔한 울림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하루아침에 일터를 빼앗기고 가정에서도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아빠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빠란 존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그저 돈을 벌어다 주는 기계일까요? 그래서 돈을 벌지 못하면 아빠도 아닌 걸까요? 이 동화 속에는 이런 아빠가 나옵니다. 직장을 잃고 길거리 노숙자로 지내다가 아들이 자신의 캄캄한 앞길을 밝혀 줄 등불임을 깨닫고 보육원에서 아들 훈이를 찾아와 아들을 위해 살리라 마음먹은 아빠. 아빠는 아들이 있어 살아갈 용기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아빠와 아들에게 그리 녹록한 삶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아빠의 포장마차가 단속반원들에게 부서지고 체험 학습비를 내야 했던 훈이는 돈을 훔치게 되었으니까요. 결국 훈이는 옷 주머니에 두었던 돈을 들키게 되자 아빠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습니다. 그런 훈이를 매질할 수밖에 없었던 아빠는 타는 가슴으로 아들을 꼭 끌어안아 주지요. 훈이는 그런 아빠를 더없이 든든해하며 아빠에게 등불이 되고 싶어 합니다. 외적인 조건과 물질적 결핍 따위는 가족에 대한 사랑 앞에서 아무런 장애가 될 수 없었던 것이지요. 그늘지고 소외된 아이들을 향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 교단 작가에서 출발한 대한민국 대표 동화 작가 원유선은 초등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그늘지고 소외된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녹아 있는 작품들을 많이 써 왔습니다. 특히 폭 넓은 사회 의식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될 만한 여러 크고 작은 문제들을 소재로 하여 글을 썼지요. 또한 어려운 시대 상황에 대한 인식이 밑바닥에 깔린 작품입니다. 작가는 지금까지 너무 많은 희생을 해 온 우리 시대 아빠들을 위로하면서, 열악한 현실 가운데서도 마음만은 밝고 속이 꽉 찬 아들 훈이의 이야기를 담백한 언어로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 작가 한지선 특유의 자유분방한 선과 절제된 색 처리는 캐릭터들에 생동감 넘치는 개성을 부여하고 자칫 어둡고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경쾌하게 살려내었습니다.

저자 소개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들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보냈다. 어른이 되어서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동화 작가가 되었다.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에서 동화 창작 강의를 했다. 지금은 경기도 여주 산골에서 동화를 쓰면서 틈틈이 독자 강연을 하며,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동화 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 《까막눈 삼디기》 《고양이야, 미안해》《빵 터지는 빵집》 《떠돌이 별》 《돈벼락 똥 벼락》 《곤충 장례식》 등이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턴 대학 온라인 교육 과정 API를 수료했다. 지금까지 30권이 넘는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는데, 자유분방한 선과 절제된 색,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아이들을 흥미롭게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노을이 아름다운 섬 강화도에 설면서 어린이만의 세계를 특별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린 책으로 《빨리 놀자 삼총사》, 《엉덩이가 들썩들썩》, 《기호 3번 안석뽕》, 《컴 고양이 후루룩》, 쓰고 그린 책으로 《나랑 같이 놀래?》가 있다.    

책 속에서

"참 그날은 공원에서 컵라면 하나 얻어먹은 것이 전부였소. 지하도에 엎어져 있는데, 한 일고여덟 살 돼 보이는 녀석이 내 손에 오백 원짜리 동전을 놓고 갑디다. 그러면서 그놈이 '아저씨, 이제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세요.' 하고 말하지 않겠소. 그런데 그날따라 왜 그리 자식놈이 보고 싶던지. '지금쯤이면 저 녀석만 할 텐데…….' 하면서 별 생각이 다 나서 한참 울었소." 나는 그 아이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참 고마웠다. 어쨌든 아빠를 내 곁으로 보내 준 아이니까.-p.55

선생님이 손가락으로 민들레꽃을 가리켰다. "하나의 민들레 포기가 이렇게 많은 민들레 씨앗을 퍼뜨리는 거다. 너는 이 민들레 씨앗이 되는 거야." "네?" 선생님 말이 어려웠다.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다. "어려울 때는 남의 도움을 받아도 된다는 말이야. 그건 부끄러운 게 아니란 뜻이지. 왜냐하면 이다음에, 네가 커서 어른이 되어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면 되기 때문이란다. 이 민들레 씨앗처럼. 네가 받은 사랑을 어려운 사람에게 대신 나누어 줄 때 너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거야.-p.80

목차

목차
아빠가 궁금해
아빠와 토스트
아빠는 장떡이었다
등불이 되고 싶어
큰일을 저질렀어
아파트 한 바퀴
어떡하지?
마주 보고 웃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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