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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부대찌개

시리즈 : 올챙이 문고 시리즈 [23]

김자연, 박예분, 장은영 외 저 | 청개구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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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335862 / 118쪽 / 510g / 174 x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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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내 멋대로 부대찌개』는 전북동화사랑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화작가들이 모여 함께  펴낸 동화집이다.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여섯 가지 ‘가치’를 주제로 여섯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협동, 사랑, 용기, 우정, 나눔, 존중>의 가치를 재미있게 동화에 담아냄으로써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지녀야 할 인성을 어린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하였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고 전주에서 자랐습니다. 전주대에서 [한국동화의 환상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85년 [아동문학평론]에 동화, [단추의 물음표 새들]이 당선되고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까치네 학교]가 당선되었습니다. 전북아동문학상과 방정환 문학상 수상하였으며 동화집,[항아리의 노래]외 그림책[우리 집이 좋아요]등 4권을 냈습니다. 동시 읽는 걸 좋아하며 쉽고 재미있는 동시를 쓰려고 노력합니다. 현재 전주대학교에서 언니, 오빠에게 독서지도방법과 아동문학 이해와 창작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전북대학교에서 아동학을, 우석대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습니다. 2003년 아동문예문학상과 200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시집 《햇덩이 달덩이 빵 한 덩이》, 《엄마의 지갑에는》, 《안녕, 햄스터》, 동화 《이야기 할머니》, 논픽션 《뿔난 바다》, 그림책 《피아골 아기 고래》 외 다수를 냈습니다. 한국작가회의, 한국동시문학회, 전북작가회의, 전북아동문학회(회장)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계원조형예술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활동합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책을 무척 좋아했고, 지금은 그림을 그리며 정말 행복해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치즈는 그냥 쥐가 아니야><빨간 모자><비밀 편지가 왔어요><사자는 하나도 안 무서워><거인의 정원> 등이 있습니다.
전북대학교에서 국문국문학을, 광주대학교에서 대학원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2009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2011년 제1회 통일창작동화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배달하는 아이》는 작가의 첫 작품이다.

원광대학교 문예 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전북 도민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고, 2009년에는 대전일보와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다. 2014년 푸른 문학상 중편동화 부문을 수상하였다. 2014년 현재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문예창작 지도 및 아이들을 위한 독서와 논술,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세쌍둥이 또엄마』, 『남다른은 남달라』, 『거위의 꿈』, 『숙제 해 간 날』,『변신』이 있다.

어릴 적부터 저는 이야기를 잘했어요. 일곱 살 때 다른 동 네에 불려갈 정도였거든요. 제 이야기에 사람들은 홀딱 빠 져들었지요. 그 시절 들려주던 이야기처럼 신나고 재미있는 동화를 만들어 모두 홀딱 빠져들게 하는 게 요즘 제 꿈이랍니다.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교사로 29년 동안 근무했습니다. 2008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와 전북작가회의 회원입니다. 요즘에는 동화모임 ‘손바닥발바닥’에서 즐겁게 동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봉홧불을 올려라』 『내 멋대로 부대찌개』(공저) 가 있습니다.

2007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 전북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동화 『딸꾹질 멈추게 해줘』, 『닥나무 숲의 비밀』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보미 아빠가 큰 손가락으로 막내 달팽이를 잡으려고 했다. 흠칫 놀란 막내 달팽이가 무서워서 벌벌 떨었다. 그 순간 엄마 달팽이가 온몸으로 막았다.
“안 돼요!”
엄마 달팽이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엄마 달팽이는 얼른 어린 달팽이들을 감싸 안았다.
“세상에나! 어미가 새끼들을 감싸는 것 좀 봐요!”
보미 엄마의 말에 보미 아빠가 맞장구쳤다.
“그러게. 사람이나 동물이나 어미가 자식 챙기는 건 똑 같네.”
하지만 보미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어린 달팽이들을 통 속에 집어넣었다. 엄마 달팽이까지 모두 작은 플라스틱 통에 갇혔다. (43쪽)

“맞아. 말도 안 돼. 저게 된장찌개지 무슨 부대찌개야?”
다른 조 아이들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배에 힘을 주고 다시 입을 열었다.
“맞아요. 이건 된장찌개예요. 하지만 저는 부대찌개라고 말할래요. 요리를 정하고 준비하면서 까칠했던 우리들이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거든요. 우리 사이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 대단한 찌개, 그래서 우리 조가 만든 요리 이름은 부대찌개입니다.”
내 발표가 끝나자 우리 조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승규는 휘파람 소리를 짜내느라 입술을 쥐어뜯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빙그레 웃었다. 이제 하나도 떨리지 않았다. (62쪽)

엄마는 은호의 손목을 더 세게 잡아다녔다.
“아얏!”
손목을 잡힌 은호가 울음을 터트렸다.
“그게 아니에요. 우리는 호진이에게 나비를 보여 주려고 그러는 거예요.”
기원이가 거울로 햇빛을 모아 방안으로 들여보냈다. 그러자 방안에 들어간 빛들은 동그랗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은호도 눈물을 훔치며 거울을 들었다. 반짝반짝 날아 들어간 빛은 마치 나비처럼 팔랑팔랑 날아다녔다.
“나, 나비다아!”
호진이가 소리쳤다. (113~115쪽)

목차

목차
개미굴 지키기
집 없는 달팽이
내 멋대로 부대찌개
별을 닮았다
천사, 인터뷰하기
햇살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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