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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별 헤는 밤

소강석 저 | 샘터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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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420502 / 176쪽 / 229g / 126 x 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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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윤동주의 내면으로 들어가 그가 못다 한 이야기를 시로 읊다 지금까지 윤동주 평전은 많이 나왔지만 윤동주의 내면으로 들어가 그가 못다 한 고백을 끄집어내고 오늘의 우리와 재회하게 하는 평전시를 쓰는 시도는 최초다. 마치 윤동주가 다시 살아나 시를 쓴 것처럼 우리 앞에 그가 젖은 눈으로 응시했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노래를 수묵화처럼 인화하고 있다. - 강희근(시인, 경상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으면서 나는 시인으로서 부담감이 생겼다. 윤동주에 관한 책을 구하는 대로 다 읽으며 연구하고 ... 윤동주의 내면으로 들어가 그가 못다 한 이야기를 시로 읊다 지금까지 윤동주 평전은 많이 나왔지만 윤동주의 내면으로 들어가 그가 못다 한 고백을 끄집어내고 오늘의 우리와 재회하게 하는 평전시를 쓰는 시도는 최초다. 마치 윤동주가 다시 살아나 시를 쓴 것처럼 우리 앞에 그가 젖은 눈으로 응시했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노래를 수묵화처럼 인화하고 있다. - 강희근(시인, 경상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으면서 나는 시인으로서 부담감이 생겼다. 윤동주에 관한 책을 구하는 대로 다 읽으며 연구하고 묵상했다. 용정도 여러 번을 갔지만 100주년을 앞두고 다시 가서 그의 삶과 시 세계의 체취를 느끼고자 했다. 그러면서 윤동주 평전시, 연작시를 쓰고 싶었다. 윤동주 평전은 여러 권 나왔지만, 평전시는 나온 적이 없다. 시를 쓰면서 많이 울었다. 내가 윤동주 안에 들어가기도 하고 그를 내 안에 끌어 들이기도 하면서 시적화자와 일치가 되어서 그가 쓰고 싶었지만 쓰지 못한 시들을 연상하며 쓴 것이다. 그는 시를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한 것이 많으리라. (……) 처음에는 내 안에 윤동주를 끌어 들였지만 나중에는 내가 윤동주 안에 들어가서 심연의 우물가에서 시를 쓴 것이다. 비록 졸작이지만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서 윤동주의 시의 제단에 불쏘시개라도 되고 싶은 마음뿐이다. - 서문에서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추모하며 그가 못다 한 이야기를 시로 읊다 새에덴교회(경기 용인 죽전) 담임목사이자 시인인 소강석 목사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시집을 펴냈다. 윤동주의 삶을 따라 그의 고향인 북간도 용정 명동촌을 다녀오며, 시인과 시를 느끼며 쓴 시를 모아 《다시, 별 헤는 밤》을 냈다. 윤동주의 시를 오마주한 등 총 54편이 실렸으며, 4부로 나누어 제1부 ‘별의 시인이 태어나다’는 명동촌과 용정 시기, 제2부 ‘다시, 별 헤는 밤’은 연희전문학교 시기, 제3부 ‘시를 제물로 드리다’는 일본유학과 피검 순국 시기, 제4부 ‘시를 제물로 드리다’는 시기에 국한되지 않은 시들을 담고 있다. 마치 산문 평전처럼 윤동주의 삶과 시 세계를, 다시 시로 적어나갔기에 그 자체로 ‘평전시(評傳詩)’라 부를 수 있다고 강희근 교수는 해설하였다. 역사와 민족 앞에서 자기 고백을 이어간 시인을 부르고자 했던 소강석 목사는 자신 안에 윤동주를 끌어 들이고자 했고, 결국 윤동주 안으로 들어가 윤동주의 우물에서 자신을 보아야 했다. 그리고 옛 시인의 무덤에 핀 동주화를 내 마음의 무덤에 심을 수 있도록 허락을 구한다.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소강석 시인의 시로 윤동주 시인을 만날 수 있다.

저자 소개

소강석 목사는 현대적 지성, 예술적 감성, 광야의 영성으로 말씀 한편, 한 편을 빚어 메마른 회색빛 도시를 물들이는 영혼의 저널리스트이다. 눈보라가 몰아치던 어느 겨울날,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난 이후에 온갖 고생을 다하며 고학으로 신학을 공부하고 맨손으로 개척하여 1만여 평이 넘는 프라미스 콤플렉스 성전을 건축한 후 3만 5천여 명의 부흥을 이룬 목회 스토리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감동을 준다. 뿐만 아니라 견고한 신학적 기초 위에 현대 트렌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도시적 감성 메시지는 파워 프리칭의 진수로 평가받으며 이 시대 새로운 부흥을 이끄는 설교자, 세미나 인도자, 저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남다른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가진 목회자로서 한국교회 최초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 한미우호증진예배 등 한미우호 증진을 위한 민간 외교 사역을 펼쳐왔다. 그래서 마틴루터킹국제평화상, LA 오렌지카운티 의회 특별공로상, 해외참전용사협회 금훈장을 수상하였으며 민간인 최초로 맥아더 장군 기념행사에서 오프닝 세레모니를 하였다. 민족을 향한 역사의식과 목회적 대형교회의 사회적 환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활발한 민간 외교 활동을 펼치면서 통일조국, 민족복음화, 세계선교를 향한 꿈을 가지고 달려가고 있다.
광신대학교와 개신대학원대학교를 거쳐 미국의 낙스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한국문인협회 시인, 칼빈대학교 석좌교수이며, 수많은 세미나와 부흥회를 이끌며 한국교회 차세대 대표목사로 주목받고 있다. 저서로는 《신정주의 교회를 회복하라》(2006
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 최우수상), 《꽃씨 심는 남자》(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등 40여 권의 저서가 있고, 7권의 시집을 출간한 시인이다. 한국기독교선교대상, 기독교문화대상,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자랑스러운한국인상, 보훈문화상, 천상병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책 속에서

동주의 거울

나에게 당신의 파란 녹이 낀 구리거울을 주세요
밤마다 손바닥으로 닦으며
눈물로 참회록을 썼다는
당신의 희미한 구리거울을 주세요

날마다 수많은 유리거울 앞에 서면서도
한 점 부끄러움도 없이 살아가는
그 숱한 말의 유희와 성찬을 즐기면서도
단 한 줄의 참회록도 쓰지 못하는
욕된 어느 왕조의 버려진 거울처럼

화인 맞은 양심이 무감각해져서
내 안에 흠과 티를 보지 못할 때
당신의 녹이 낀 구리거울을 주세요

밤이면 밤마다 나를 비추며
손바닥으로 닦고 닦아
유리처럼 맑은 영혼을 빚는
당신의 구리거울을 주세요

그 구리거울에서 나의 모습이 아닌
그대 얼굴이 보여지도록….

목차

목차
Ⅰ. 별의 시인이 태어나다
서시(序詩) | 서시(序詩), 이후… | 용정 가는 길 | 윤동주 생가에서 | 별의 시인이 태어나다
명동 소학교에서 | 동주의 우물가에서 | 명동촌의 봄 | 명동촌의 여름 | 명동촌의 가을
명동촌의 겨울 | 은진중학교에서 | 일송정과 윤동주
Ⅱ. 다시, 별 헤는 밤
동주의 거울 | 용정의 하늘 | 별 헤는 밤 | 다시, 별 헤는 밤 | 시를 쓴다는 것은
연희전문학교에서 1 | 연희전문학교에서 2 | 귀향 | 후쿠오카로 가는 배 위에서 1
후쿠오카로 가는 배 위에서 2
Ⅲ. 시를 제물로 드리다
릿교대학에서 | 도시샤대학에서 | 후쿠오카 감옥에서 1 | 후쿠오카 감옥에서 2
후쿠오카 감옥에서 3 | 송몽규에게 | 윤동주와 송몽규 | 별의 개선 | 윤동주 무덤 앞에서 1
윤동주 무덤 앞에서 2 | 윤동주 무덤 앞에서 3 | 그 어떤 밤도 흐린 별 하나를 이기지 못하리
시(詩)의 십자가 | 윤동주 이후… | 별들의 잔치 이후 | 고뇌가 사라진 고뇌의 시대
Ⅳ. 꽃잎과 바람의 연서
밤비 | 용정의 바람 | 동심천국 | 용정의 해바라기 | 상처 | 갈대꽃 | 길 | 불면
바다낚시 | 저희가 대신 울겠습니다 | 꽃씨 | 꽃잎과 바람 | 물망초 | 내 마음 바람 되어
내 마음 별이 되어
해설 : 윤동주의 시와 삶을 노래한 초유의 ‘평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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