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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의 노래 서정시 동서고금 모듬 하나 4

시리즈 : 서정시 동서고금 모듬 하나 [7]

조동일 저 | 내마음의바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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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2390199 / 248쪽 137 x 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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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머리말 서정시는 세계 어느 곳 누구나 동경하는 마음의 고향이다. 서정시는 소설과 달리,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같은 양상을 반복해 보여주는 단일체이다. 화엄철학의 용어를 빌리면 소설이 ‘?하나가 전부이고(一卽多)’, 서정시가 ‘전부가 하나(多卽一)’이라고 할 수 있다. 생극론으로 말하자면 자아와 세계의 대결인 소설은 ‘상생이 상극’임을 보여주고, 세계의 자아화인 서정시는 ‘상극이 상생’임을 말해준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첫째, 세계의 뛰어난 서정시들을 모아 크게 여섯 주제로 나누고, 둘째, 작품 자체로 이해하... 머리말 서정시는 세계 어느 곳 누구나 동경하는 마음의 고향이다. 서정시는 소설과 달리,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같은 양상을 반복해 보여주는 단일체이다. 화엄철학의 용어를 빌리면 소설이 ‘하나가 전부이고(一卽多)’, 서정시가 ‘전부가 하나(多卽一)’이라고 할 수 있다. 생극론으로 말하자면 자아와 세계의 대결인 소설은 ‘상생이 상극’임을 보여주고, 세계의 자아화인 서정시는 ‘상극이 상생’임을 말해준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첫째, 세계의 뛰어난 서정시들을 모아 크게 여섯 주제로 나누고, 둘째, 작품 자체로 이해하되, 셋째, 그 주제를 노래한 동서고금의 여러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면서 이해를 심화시켜 나간다. 책소개 내마음의 바다의 첫 책 《서정시》 시리즈, 시의 바다에서 찾는 내마음과 그 떨림 《한국문학통사》의 저자 조동일 교수가 동서고금의 명시(韓 ·漢 ·日 ·英 ·佛 ·中 ·獨의 7개 언어)를 엮어 빼어나게 해석한 연작 시집이 출간된다. 엮은이는 국문학과 세계문학 탐구로 얻은 식견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시들을 한 단계 깊이 통찰하여 연주한다. 그는 세계의 시들을 한자리에 모아, 원문을 번역하고, 시들을 서로 비교하면서, 작자, 시대 등의 지식에 의존하기보다는 작품 자체로서 이해하려 했다. 따라서 독자들은 세계의 명시들을 한자리에서 주제별로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린다. 《서정시》 시리즈 4권 《위안의 노래》는 6권 가운데 가장 감각적이다. 처음에 시인들이 사랑한 꽃과 초목이 나오고, 이어서 사계절 각각의 노래가 소개되며, 자연과 형상에 관한 시, 선시(禪詩), 상징주의 시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은 시와 함께 장마다 등장하는 그림들의 화사한 아름다움에 매혹될 듯하다. 엮은이가 《山山水水-조동일 화집》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디자이너가 서양화적 기법으로 재구성한 이미지들이 이 시집에서 특히 돋보인다. 그렇다고, 보기에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 무상의 경지를 말한 해제(제10장 월산대군의 〈추강에 밤이 드니...〉)나 삶의 두 국면을 인사와 산천의 관계로 이해한 해제(이현보의 〈농암에 올라보니...〉는 뒤돌아 다시 한 번 읽어보게 만든다. 시의 절묘한 짜임새만큼이나 그 해석도 놀랍고도 절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상징시를 연구하였고, 연륜이 풍부하며, 논리가 정연한 엮은이의 해제는 말라르메, 베르래느, 랭보 등 상징주의 시와 선시에서 특히 돋보인다.

저자 소개

1939년 8월 9일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곡동 주실에서 태어났다. 영양초등학교에 다니다가 대구로 전학하고, 대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58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하고, 1962년 불어불문학과 학사, 1966년 국어국문학과 학사, 1968년 국어국문학과 석사, 1976년 국어국문학과 박사가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고 문학 창작을 했다. 1958년 서울대학교 ≪대학신문≫ 제1회 신춘문예 현상 모집에서 소설 <산의 장송곡>과 수필 <채석장 근처>가 당선되었다. 1959년 무렵 정진규, 이유경, 주문돈 등과 함께 시 창작 동인회를 했다. 1965년에 임중빈, 주섭일, 이광훈 등과 함께 ≪비평 작업≫ 동인지를 내서 문학 활동을 시작하고, ≪사상계≫, ≪창작과 비평≫, ≪세대≫, ≪청맥≫ 등에서 비평문을 발표했다. 희곡을 써서 공연하기도 했다. 시·소설·희곡 등의 창작품을 모아 ≪조동일 창작집≫(지식산업사, 2009)을 냈다. 문학 창작에서 비평을 거쳐 연구로 방향을 돌렸다. ≪서사민요 연구≫(계명대학교출판부, 1970; 증보판 1979)를 낸 다음부터는 연구에 전념했다. 연구서가 60여 종이다. ≪한국 소설의 이론≫(지식산업사, 1977), ≪탈춤의 역사와 원리≫(홍성사, 1979; 기린원, 1988), ≪한국문학통사≫(전 6권, 지식산업사, 제1판 1982∼1988; 제4판 2005)에서 한국문학을 고찰하고, 동아시아문학으로, 다시 세계문학으로 범위를 넓혀 ≪동아시아문학사 비교론≫(서울대학교출판부, 1993), ≪소설의 사회사 비교론≫(전 3권, 지식산업사, 2001), ≪세계문학사의 전개≫(지식산업사, 2002)를 내놓았다. ≪한국의 문학사와 철학사≫(지식산업사, 1996), ≪철학사와 문학사 둘인가 하나인가≫(지식산업사, 2000)에서는 문학과 철학의 관계를 고찰했다. ≪동아시아 문명론≫(지식산업사, 2010)도 중요한 저서이며, 일본어와 중국어로 번역되었고, 베트남어 번역이 진행 중이다. ≪인문학문의 사명≫(서울대학교출판부, 1997), ≪학문론≫(지식산업사, 2012)에서는 학문을 논의했다. 근래에는 그림 그리기를 일삼고 작품 300점을 수록한 ≪山山水水 조동일 화집≫(지식산업사, 2014)을 출간했다.


머리말

서정시는 세계 어느 곳 누구나 동경하는 마음의 고향이다.
서정시는 소설과 달리,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같은 양상을 반복해 보여주는 단일체이다. 화엄철학의 용어를 빌리면 소설이 ‘하나가 전부이고(一卽多)’, 서정시가 ‘전부가 하나(多卽一)’이라고 할 수 있다. 생극론으로 말하자면 자아와 세계의 대결인 소설은 ‘상생이 상극’임을 보여주고, 세계의 자아화인 서정시는 ‘상극이 상생’임을 말해준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첫째, 세계의 뛰어난 서정시들을 모아 크게 여섯 주제로 나누고, 둘째, 작품 자체로 이해하되, 셋째, 그 주제를 노래한 동서고금의 여러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면서 이해를 심화시켜 나간다.

목차

목차
제1장 꽃에 매혹되어 9
제2장 초목을 벗삼아 23
제3장 계절의 순환 35
제4장 봄의 노래 43
제5장 여름의 노래 53
제6장 가을의 노래 69
제7장 겨울의 노래 83
제8장 산수에 묻혀 95
제9장 대자연과의 교감 105
제10장 형상 만들기 119
제11장 절묘한 짜임새 129
제12장 간절한 희구 145
제13장 순수시를 찾아서 173
제14장 선시, 맑고 깨끗한 마음 185
제15장 선시, 말과 이치를 넘어서서 191
제16장 선시를 넘어서서 199
제17장 시간이 흐른다 207
제18장 시간에 휘둘리어 215
제19장 시간 다스리기 221
제20장 종말의 번민 233
제21장 시간을 넘어설 것인가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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