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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가만히 있는데 내 마음이 흔들릴 때

정성효 저 | 티핑포인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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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446356 / 288쪽 153 x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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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지친 마음을 포근히 안아주는 이야기 섬에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괜스레 울적하고 마음이 헛헛할 때, 우연히 마주친 글귀에서 기대치 않은 위로를 받을 때가 있고, 심란한 마음으로 SNS를 보다가 눈?에 드는 사진 한 장, 이야기 한 자락에 마음이 정렬되는 순간도 있다. “세상은 가만히 있는데 내 마음이 흔들릴 때”는 이런 뜻밖의 조우를 통한 기쁨을 온전하게 맛볼 수 있는 도서로, 저자가 따뜻한 호흡을 담아 여러 현장의 오프라인 게시판과 온라인 게시판, 저널지, 웹진, SNS 공간 등에 게시했던 수많은 글 중에서 선별하여 엮은 것... 지친 마음을 포근히 안아주는 이야기 섬에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괜스레 울적하고 마음이 헛헛할 때, 우연히 마주친 글귀에서 기대치 않은 위로를 받을 때가 있고, 심란한 마음으로 SNS를 보다가 눈에 드는 사진 한 장, 이야기 한 자락에 마음이 정렬되는 순간도 있다. “세상은 가만히 있는데 내 마음이 흔들릴 때”는 이런 뜻밖의 조우를 통한 기쁨을 온전하게 맛볼 수 있는 도서로, 저자가 따뜻한 호흡을 담아 여러 현장의 오프라인 게시판과 온라인 게시판, 저널지, 웹진, SNS 공간 등에 게시했던 수많은 글 중에서 선별하여 엮은 것이다. 19년간 대림산업(주) 건설사업부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많은 것이 척박한 건설현장을 두루 겪어온 저자는 그 생동하는 거친 공간에 사람의 온기가 깃들도록 수많은 이야기 나무를 심었고, ‘무재해, 안전제일, 가족사랑, 안전의식제고...”를 소리 높여 제창하는 직설적 방식보다 이야기를 통한 홍운탁월식 전달 방식이 매번 커다란 공명을 일으켰다. 그것을 체험한 저자는 ‘사람은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는 사람을 만든다’를 모토로 삼아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 숲의 쉼터를 공유하려는 마음에서 책의 형식을 빌리기로 했다. 우리는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화가 치솟거나 마음의 균형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순간에 몇 차례 심호흡으로 잠시 마음을 추스를 수 있음을 익히 알고 있다. 이 책은 그 단계에서 조금 더 나아가 가벼운 가스로 가득 찬 풍선처럼 부유하며 둥실 대는 마음을 자각하고, 가만히 착지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안전하게 그라운드에 착지한 마음이 정화되고 순화되어 안정되는 신기한 체험을 선사한다. 불쑥 화내고는 이내 후회하고, 온 세상을 향해 절망하다가도 따스한 향기의 차 한 잔에 희망을 회복하는 보통 사람들에게, ‘그러니까 사람이고 삶이다’라는 잔잔한 안도감을 선사하면서 세상 만물을 지탱하고 있는 배려를 기억하도록 하는 책이다.

저자 소개

동아대학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대림산업(주)에서 19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미소문학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에 당선되었고, ‘사람은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는 사람을 만든다’를 모토로 삼아 만물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회사 게시판, 카페, 저널, 웹진, SNS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생명과 사물을 수호하는 안전보건 업무를 수행하면서 온 세상을 방문 중이다. 

책 속에서

요즘은 내게도 저런 누름돌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풍진세상에서 불쑥불쑥 나타나는 돌발 상황에 과격하게 반응하는 감정과 성급한 성미가 버거워 그 성정을 지긋이 눌러줄 묵직한 마음의 균형추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일어나야 할 일은 일어나고 겪어야 할 일은 겪는 것이 삶이니 콸콸콸 움직이며 생동하는 활의 여정에서 때때로 출몰하는 바윗돌을 감싸 안고 휘돌며, 매 순간 마음의 균형을 잡아 삶이 더 한층 윤택하도록 저마다 마음속에 묵직한 누름돌 하나쯤 품고 있어야 할 시절입니다. -p. 25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 줄 압니다.
하지만 논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살아가면서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오늘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시겠습니까? -p. 41
돼지는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돼지의 목이 땅을 향하고 있어 아무리 고개를 들어도 45도 이상 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돼지가 하늘을 볼 수 있을 때가 있는데, 그것은 ‘넘어졌을 때’입니다.
우리 삶에서도 때때로 넘어지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넘어지는 것이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넘어지면 하늘을 볼 수 있으니 또한 참 고마운 일입니다. -p. 59
태평양 연안에 천축잉어라는 바닷고기가 있습니다.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그 알을 입에 담아 부화시킵니다.
입에 알을 담고 있는 동안 수컷은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어서 점점 쇠약해지고, 급기야 알들이 부화되는 시점에는 기력을 다 잃어 죽습니다.
자신이 살려면 입 안에 있는 알들을 그냥 뱉으면 그만이지만, 천축잉어는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을 선택합니다. 사람도 아버지가 되면서 자식에 대한 사랑의 깊이를 깨닫습니다. -p. 128
그 아이의 1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습니다.
“잘 웃고 밝은 아이임. 일을 깔끔하게 잘 마무리하고 예절이 바름. 함께 있으면 즐거운 아이임.”
2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좋아하는 학생임. 어머니가 불치병을 앓고 있음. 가정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보임.”
3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심. 마음고생 많았음. 아이는 최선을 다하지만 아버지가 아이를 방치하고 있음. 어떤 조치가 없으면 가정생활이 학교생활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그 아이의 4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습니다.
“내성적이고 학교에 관심이 없음. 친구가 없고 수업시간에 잠을 자기도 함.”
여기까지 읽은 그녀는 비로소 문제를 깨달았고 한없이 부끄러워졌습니다. -p. 145


 

목차

목차
1장 삶
불요파 불요회/ 노인의 수염/ 현자의 사과/ 개울 속 바위와 누름돌/ 이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과 행복/ 정리정돈의 비밀/ 버리고 비움/ 마른 논의 벼/ 삶에서 끝까지 지켜야 할 열 가지/ 좀 잘못했어도? 벗은 벗이다/ 고안전사와 터닝포인트/ 오공이 걷는 비결/ 뭣이 중한디?/ 유리공과 고무공/ 넘어짐의 선물/ 마라톤 완주법/ 삶에 대한 회고록/ 정수유심, 심수무성/ 마조히즘/ 해우소 이야기/ 다섯 가지 후회/ 마음의 양팔 저울/ 내가 살아보니까/ 여인숙
2장 삶의 발자취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신한불란/ 두유 이야기/ 정직의 담보가치/ 개선장군 개미/ 타면자건/ 대통령의 추도사/ Black Gold/ 29초의 결단/ 복수와 용서 그리고 Pass/ 빈민가 소년/ 한 남자의 이력서/ 고백의 조건/ 평생의 우정
3장 사랑
사랑을 미루지 마라/ 아버지 천축잉어/ 생명을 구하는 포옹/ 가족의 어원/ 아빠는 한 시간에 얼마 버세요?/ 우분투/ 먹이 나르는 도마뱀/ 정/ 수용하기/ 가장 자랑스러운 제자
4장 배려
강감찬 장군의 빈 밥그릇/ 절영지회/ 국과 주먹밥/ 엄마 친구/ 이등병과 주임상사/ 금 간 물 항아리/ 눈썹 없는 아내/ 간호사와 사과/ 톰과 제리 이야기/ 세 가지 배려/ 아내의 출근길/ 소와 사자
5장 마음
1. 분노
분노조절장애/ 돌부리/ 분노의 타액/ 분노 릴랙스/ 분노의 침묵/ 자존감/ 공 받지 않기/ 인디언 곰 덫/ 미움 받을 용기
2. 소통
Win-Win의 소통/ SOFTEN 대화법/ 눈 맞춤의 힘/ 소통의 대화/ 섬김의 소통/ 여지
3. 용서
용서가 유일한 살길이다/ 용서는 나를 위한 일이다/ 좋은 늑대, 나쁜 늑대/ 적개심/ 용서의 이유
4. 화해
화해의 방법/ 생각 뒤집기/ 잘못의 인정/ I message 대화법/ 칭찬의 기술/ 생각이 상황이다/ 뫼비우스 인간관계/ 태산, 바다, 톨레랑스
6장 건강
현대과학이 찾고 있는 불사신/ 마음의 파워/ 잠과 면역세포/ 웃음이 보약/ 스트레스의 본질
7장 나머지 이야기
세 갈래 길/ 허드슨 강의 기적과 휴브리스/ 기회와 습관/ 삼칠일의 법칙/ 물과 법 이야기/ 사주관상명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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