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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1

시리즈 : 봄날 [5]

임철우 저 | 문학과지성사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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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009636 / 37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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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봄날>은 1980년 5월 16일부터 27일까지의 한정된 시간을 통해 5.18 광주 민중 항쟁 전기간 동안을 다루고 있다. 작가는 단지 소설로서만이 아니라 비교적 사실에 충실한 하나의 기록물로서도 남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작품을 썼다. 그래서 "끝내 아무도 달려와주지 않았던 그 봄날 열흘, 저 잊혀진 도시를 위하여 이 기록을 바치"고 있다. 전 5권.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54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났다. 1981년 「개도둑」으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소설집 『아버지의 땅』 『그리운 남쪽』 『달빛 밟기』『황천기담』, 장편소설 『붉은 산, 흰 새』 『그 섬에 가고 싶다』 『등대』 『봄날』(전 5권), 『백년여관』 『이별하는 골짜기』 등을 펴냈다. 제17회 한국일보 창작문학상(1985), 제12회 이상문학상(1988), 제12회 단재상(1998), 제22회 요산문학상(2005), 제19회 대산문학상(2011)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 현재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머리말

지난 10년 동안 나는
내내 5월 그 열흘의 시간을 수없이 다시 체험해야만 했고,
수많은 원혼들과 함께 잠들고 먹고 지내야 했다.
그러는 동안 가끔은 정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몰라보게 피폐되어가는 듯한 나 자신을 깨닫고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다.
고통스런 기억의 반복 체험이란 것이
얼마나 사람을 소모시키는 것인지, 처음으로 알았다.
솔직히 이젠 너무나 지쳤다.
내게 남은 마지막 힘까지 다 쏟고 난 심정이다. 그리고 두렵다.
누구보다 광주 시민들의 부릅뜬 눈이 두렵다.
이 소설이 행여 5월을 온몸으로 통과해온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누를 끼치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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