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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의 산

허건우 저 | 프리윌 | 201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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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110293 / 335쪽 15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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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걸리버 여행기》를 능가하는 21세기 모험소설의 백미!! 제3회 e-book 우수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우리 모두 성인을 만나러 가자! 끝까지 읽으면 성인을 만날 수 있다. 세계 걸작 모험소설의 계보는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프랭크 바움의 《오즈의 마법사》,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 허건우의 《안개의 산》으로 이어진다. 이 작품은 《걸리버 여행기》 능가하는 모험소설로서, 미지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과 모험, 서스펜스, 인간 실존에 대... 《걸리버 여행기》를 능가하는 21세기 모험소설의 백미!! 제3회 e-book 우수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우리 모두 성인을 만나러 가자! 끝까지 읽으면 성인을 만날 수 있다. 세계 걸작 모험소설의 계보는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프랭크 바움의 《오즈의 마법사》,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 허건우의 《안개의 산》으로 이어진다. 이 작품은 《걸리버 여행기》 능가하는 모험소설로서, 미지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과 모험, 서스펜스, 인간 실존에 대한 특별한 성찰을 다룬 블록버스터이다. 안개의 산에 공존하는 스릴과 공포, 반전, 풍자, 의미심장함 등을 만끽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사고 영역이 엄청나게 확장되어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상상이 간절함을 만나면 그것은 실상이 된다. 지은이 허건우는 10년 내공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발현하는 작가이다. <안개의 산>도 작가가 5간의 고립된 산장 생활을 통해 상상을 잉태하고, 그 상상에 간절함을 자양하여 탄생시킨 작품이다. 현실과 상상의 접경지대에는 늘 자욱한 안개가 끼어있다. 그 해미 지역을 통과하는 자만이 상상 너머에 존재하는 진실을 발견할 수 있다. <안개의 산>은 놀라운 서스펜스 속에 인간 실존의 진실이 숨어있는 ‘21세기형 한국판 걸리버 여행기’이다. 작가이자, 직장인, 사회복지사, 진실탐구자인 저자는 상상의 눈으로 모든 현상과 사물의 이면에 존재하는 궁극의 본질을 발견하여, 그것을 소설로 전달하고자 만상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다. 

책 속에서

그는 잿빛 하늘을 올려다보며 무어라 짧은 주문을 외운 다음 ‘나기니타!’ 하고 소리쳤다. 그러자 주위를 에워쌌던 수많은 뱀들이 일제히 ‘나기니타! 나기니타!’ 하고 두 번 복창했다. 소름이 쫙 끼쳤다. 복창이 끝남과 동시에 이어서 문지기 콜데비차가 나타나 나의 목덜미를 콱 물고 나선형 나무위로 빙글빙글 올라갔다. 나는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현기증이 나고 구역질이 났지만, 손과 발이 묶인 상태여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나무 위로 빙글빙글 올라간 문지기 콜데비차가 나를 나무 위 널빤지에 내려놓더니 그 옆에 떡 버티고 섰다. 내가 가까스로 고개를 들어 아래를 내려다보니 그곳에는 수많은 뱀들이 머리를 빳빳이 들고서 나무 위의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무리의 맨 앞에는 말레피코가 구부러진 지팡이를 들고 역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잠시 후에 그가 위를 향해 소리쳤다.
“이제 그 인간의 가슴을 찢고 뜨거운 심장을 꺼내라!”
그러자 아래에 있던 뱀들은 한꺼번에 ‘나기니타! 나기니타!’를 연호하며 몸을 흔들고 쉭쉭 소리를 내면서 일제히 군무를 추기 시작했다.

호수에는 물안개가 자욱이 끼어 있었고, 가장자리는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호수 안쪽은 끓는 물이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그림자 아저씨가 내달리기를 멈추지 말고 그 현상 안으로 몸을 던지라는 말이 생각났지만, 끓는 호수 안으로 몸을 던질 수는 없었다. 겁이 덜컥 났다. 호수 안으로 몸을 던졌다가는 뜨거운 물에 몸이 삶겨질 것만 같았다. 나는 호수 앞에 우뚝 멈춰 섰다. 그런데 바로 그때 와작거리는 자갈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언제 뒤쫓아 왔는지 저만치 문지기 콜데비차 둘이 빠른 속도로 나를 향해 미끄러져 오고 있었다. 나는 더 이상 머뭇거릴 틈이 없었다. 뱀들에게 잡혀가 심장이 꺼내져 죽으나 뜨거운 물에 삶겨 죽으나 죽는 건 마찬가지였다. 나는 마음속으로 미지의 신께 간절히 기도하며 호수 안으로 몸을 던졌다. 그런데 정말 희한한 일이었다.

목차

목차
01 휴양지에서 생긴 일
02 모험의 시작
03 커다란 벌레의 나라
04 적각장군과 벌레나라의 왕
05 수정조각 분실 사건과 의로운 인간
06 그림자 아저씨와 도깨비 마루
07 그린플과 옐로린
08 사막의 갈색 바위
09 콜데비차들의 나라 오스쿠로
10 붉은 바위와 전쟁의 서막
11 전쟁 그리고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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