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레퀴엠

휴버트 셀비 주니어 저 | 황소연 역 | 자음과모음 | 2016년 07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27.60
판매가
$15.1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0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목동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88954436298 / 348쪽 145 x 20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미국에서 가장 칭송받는 전후(戰後) 작가
휴버트 셀비 주니어 화제작
“수많은 미국 작가들 중 맨 앞자리, 셀비의 자리는 바로 거기다.”
_The New York Times


★★★★★
죽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영화 「레퀴엠」의 원작 소설!
‘스팅, 더 스미스, 앤디 카우프만, 척 팔라닉’이 사랑한 휴버트 셀비 주니어
이보다 더 비참할 수는 없다! 중독이 쳐놓은 그물에 걸려든 밑바닥 인생들!
★★★★★

『레퀴엠 Requiem For a Dream』은 무언가에 중독되어 통제를 벗어난 뉴욕 젊은이들을 그린 소설이다. 파격적이고 대담한 영상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영화 「레퀴엠」의 원작이자,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저자 휴버트 셀비 주니어의 세계적 작품이다.
셀비는 이 작품에서 네 명의 등장인물, 세 젊은이와 한 노부인이 파멸하는 비참한 과정을 그려낸다. 등장인물들은 구질구질한 밑바닥 인생을 벗어나려 마약과 아메리칸드림이 주는 환영에 몸을 던지지만 그럴수록 현실은 나락으로 떨어질 뿐이다. 인간이 어긋난 희망 앞에서 처참히 무너지는 모습과 현실의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무언가에 중독되는 과정을 쫒는 이 작품은 중독이 인간을 굴복시킨 승리 선언문에 다름 아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영화 「레퀴엠」 원작 소설 “수많은 미국 작가들 중 맨 앞자리, 셀비의 자리는 바로 거기다.”_The New York Times “거리의 비속어와 흔하디흔한 말들, 욕설과 헛소리로 시적 언어를 창조해내다.” _The Nation “셀비의 예술적인 능력은 비인간적인 것들을 인간답게 만들고 독자의 마음에서 인간적인 면을 끌어내는 데 있다. 어느 누구도 사람들이 겪는 고통의 감성을 셀비처럼 전달할 수 없을 것이다.” _리처드 프라이스(작가) “셀비는 우리가 소설 속으로 곤두박질칠 것을 본능적으로 꿰뚫고 있다... 영화 「레퀴엠」 원작 소설 “수많은 미국 작가들 중 맨 앞자리, 셀비의 자리는 바로 거기다.”_The New York Times “거리의 비속어와 흔하디흔한 말들, 욕설과 헛소리로 시적 언어를 창조해내다.” _The Nation “셀비의 예술적인 능력은 비인간적인 것들을 인간답게 만들고 독자의 마음에서 인간적인 면을 끌어내는 데 있다. 어느 누구도 사람들이 겪는 고통의 감성을 셀비처럼 전달할 수 없을 것이다.” _리처드 프라이스(작가) “셀비는 우리가 소설 속으로 곤두박질칠 것을 본능적으로 꿰뚫고 있다. 검은 유리잔이 산산조각 부서지듯, 우리를 단칼에 저민다.” _Saturday Review 미국에서 가장 칭송받는 전후(戰後) 작가 휴버트 셀비 주니어 화제작 “수많은 미국 작가들 중 맨 앞자리, 셀비의 자리는 바로 거기다.” _The New York Times ★★★★★ 죽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영화 「레퀴엠」의 원작 소설! ‘스팅, 더 스미스, 앤디 카우프만, 척 팔라닉’이 사랑한 작가! 이보다 더 비참할 수는 없다! 중독이 쳐놓은 그물에 걸려든 밑바닥 인생들! ★★★★★ 『레퀴엠 Requiem For a Dream』은 무언가에 중독되어 통제를 벗어난 뉴욕 젊은이들을 그린 소설이다. 파격적이고 대담한 영상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영화 「레퀴엠」의 원작이자,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저자 휴버트 셀비 주니어의 세계적 작품이다. 셀비는 이 작품에서 네 명의 등장인물, 세 젊은이와 한 노부인이 파멸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등장인물들은 구질구질한 밑바닥 인생을 벗어나려 마약과 아메리칸드림이 주는 환영에 몸을 던지지만 그럴수록 현실은 나락으로 떨어질 뿐이다. 인간이 어긋한 희망 앞에서 처참히 무너지는 과정과 현실의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무언가에 중독되는 과정을 ?는 이 작품은 중독이 인간을 굴복시킨 승리 선언문에 다름 아니다. 출판사 리뷰 우리가 사랑한 영화, 죽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영화 「레퀴엠」의 원작 소설! 영화 「노아」, 「블랙 스완」, 「더 레슬러」 등을 연출한 세계적 영화감독 대런 애러노프스키(Darren Aronofsky)는 2000년에 소설 『레퀴엠』을 원작으로 영화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시카고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수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런은 대학교 시절 도서관에서 우연히 휴버트 셀비 주니어의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를 읽고 완전히 매료되었다. 차기작을 고민하던 대런은 망설임 없이 셀비의 작품 중 하나인 『레퀴엠 (Requiem for a Dream)』을 선택하였다. 그는 원작에 충실한 연출을 통해 중독이 어떻게 인간의 정신을 굴복시키는지 그 과정을 신랄하게 조명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2001년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후 개봉되었다. 국내 개봉 시 한 차례 수입심의 반려를 겪었고 제한된 상영관에도 불구하고 관객수 1만 5천 명을 기록하며 값진 흥행을 거뒀다. 줄거리 연인 사이인 해리와 마리온은 자신들의 사업을 시작하고 싶어 하고, 친구인 타이론은 게토에서의 삶을 탈출하고 싶어 한다. 이러한 꿈을 위해 그들은 많은 양의 헤로인을 사서 그것을 되팔아 부자가 되려 한다. 해리의 어머니 사라는 남편을 잃고 외로움 속에서 지내며 TV에 출연하는 하는 것이 꿈이다. 그러던 어느날 캐스팅 회사에서 전화가 오자 그녀는 희망에 부풀어 몇 주 동안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다 이내 중독되고 만다. 한편, 해리와 마리온, 그리고 타이론은 그들이 산 헤로인에 자신들도 모르게 중독되는데….

저자 소개

 
1928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했다. 작가는 유년 시절 경험했던 암울하고 폭력으로 가득 찬 세계를 소재로 삼아 단편 「여왕은 죽었다 The Queen Is Dead」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61년 단편 「트랄랄라 Tralala」를 발표하고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1964년, 6년의 작업 끝에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로 출간하면서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1950년대 뉴욕은 범죄와 마약의 소굴이었고, 그중 가장 밑바닥인 브루클린은 악전고투의 현장이었다. 존재조차 하찮은 도시 밑바닥 군상들의 잔인하고 처절한 삶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한 이 작품을 두고 비평가와 동료 작가들은 뜨거운 찬사를 보냈지만 적나라하게 묘사된 약물 남용, 폭력, 윤간, 동성애와 퀴어, 가정 폭력 등은 대중을 충격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 출간 즉시 논란의 중심이 된 이 소설은 영국 출간 당시 선정성으로 재판에 회부되었고, 이탈리아에서는 출간 금지 당했다. 여러 번의 영화화 시도가 있었으나 1989년 독일 감독 울리 에델(Uli Edel)에 의해 구현되었다. 영화 또한 원작을 충실히 구현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컬트영화의 고전으로 추앙받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글을 문법, 구두점, 혹은 어법에 얽매이지 않고 썼다. 


주요 작품으로 The Room(1971), The Demon(1976), Requiem for a Dream(1978, 국내 출간 예정), Song of the Silent Snow(1986), The Willow Tree(1998), Waiting Period(2002)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언어와 문학에 매료되어 출판 기획자를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서머싯 몸의 『인생의 베일』,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헤밍웨이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휴버트 셀비 주니어의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레퀴엠』, 조이스 캐롤 오츠의 『나는 일어나, 날개를 펴고, 날아올랐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타이론이 무엇보다 바라는 건 각박한 인생을 탈출하는 것이었다. 그거면 돼, 밑바닥에서 탈출만 하면. 25년 동안 늘 밑바닥을 기었어. 누군가는 늘 누군가를 괴롭혔다. 누군가는 항상 누군가를 등쳐먹었다. 형사가 그러지 않으면 동지가 그랬다. 아무도 행복하지 않았다. 헤로인이든 환각제이든 한번 피 속에 주입한 놈은 아귀다툼에 휘말려 주사 한 대와 술 한 잔을 구걸하게 된다. 썩을, 하지만 난 아니야. 천만에, 어림없지. 그리고 돈에 환장한 후레자식도 아니잖아.
-157쪽


가끔 나도 어쩌지 못하고 엄마를 공격하게 돼. 마치 . . . 모르겠어. 엄마를 공격하고 싶은 건 아니야. 엄마가 집에서나 입는 똑같은 낡은 원피스 차림으로 낡아빠진 아파트에 허구한 날 앉아 있는 걸 보면 그렇게 돼. 꼭 똑같은 옷이라서 그런 건 아니지만. 내가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엄마랑 떨어져 지낼 때는 괜찮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들고, 엄마를 생각하면 좋은 느낌이 들어. 하지만 거기 가면, 그 아파트에 엄마랑 같이 있으면 어떻게 된 일인지 아주 울화통이 터져서 결국 엄마한테 고함을 지르게 돼.
-169쪽


지금도 약간 껴서 살을 조금 더 빼야 해, 어떻게 생각하니? 하지만 엄마, 그 약 엄마한테 해로워. 해롭다니? 의사한테 받아 온 건데. 그런 놈들 뻔해, 뻔하다고.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어떻게 네가 약에 대해 의사보다 더 잘 안다는 거야? 해리는 숨을 깊게 들이쉬고는 한숨을 토해냈다. 그냥 알아요. 내 말 믿어요, 내가 잘 안다니까요. 그리고 그거 약이 아니에요. 물론이야, 다이어트 알약이지. 그냥 다이어트 알약. 그냥 다이어트 알약. 그 알약을 먹고 난 10킬로그램 을 뺐고, 아직도 더 뺄 수 있어. 하지만 엄마, 꼭 그 알약을 먹고 살을 빼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사라는 기분이 상하고 당황스러웠다.
-185쪽


상 때문에 이러는 게 아니다, 해리. 내가 이기든 지든, 혹은 아나운서와 악수를 하든 안 하든 뭐가 달라지겠니. 중요한 건 이유야. 그것은 내가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 살을 빼서 건강 해져야 하는 이유, 빨간 드레스에 잘 어울려야 하는 이유, 내가 미소를 짓는 이유가 된단다. 그래서 내일이 밝지. 사라는 아들에게 더 가까이 몸을 내밀었다. 내게 뭐가 남아 있니, 해리? 무엇 때문에 내가 침대를 정리하고 설거지를 하겠니? 그저 할 뿐이지, 왜 하냔 말이다. 난 혼자야. 세이무어가 가고, 너도 가고. 난 돌볼 사람이 아무도 없단다.
-188쪽


그들은 물건을 거리 놈들에게 나눠주고는 그냥 뒷짐을 지고 일이 저절로 굴러가도록 놔두었다. 수요는 항상 있었다. 없어서 못 파는 물건이었기 때문에 기다리면 놈들이 제 발로 찾아왔다. 물건이 손쉽게 수중에 들어오게 되자 그들은 상품에 조금 더 손을 댔다. 그들이 중간상인이었으므로 금단증상으로 고생할 염려가 없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었다. 그들은 언제든 원할 때 얼마든지 마약을 끊을 수 있다고 장담했다. 그럴 마음이 들기만 한다면.
-191쪽


일주일 뒤에도 그들은 희석되지 않은 물건을 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약을 끊으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일어나 옷을 입기도 전에 주사기부터 찾았다.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깼을 때 두려움이 배 속을 휘젓고 눈은 화끈거리고 콧물이 줄줄 흘렀지만, 마약이 요술을 부리자 병은 씻은 듯 나았다. 그들은 약을 끊을 수 없는 게 아니라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할 일은 잔뜩 쌓여 있고 기분이 영 좋지가 않았다. 모든 게 바로잡히면 이런 상황은 간단히 수습 할 수 있을 터였다. 당분간은 가끔씩 맛이나 보면서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했다.
-210쪽


너 안색이 안 좋아. 피곤해 보여, 게다가. . . . 난 이미 육감적이야. 네가 내 빨간 드레스랑 금색 신발을 봐야 하는데. 사라, 너 좀 이상해. 드레스가 잘 맞는다니 잘됐다만, 좀 걱정스러워. 너 눈도 좀 이상해. 안 되겠다, 안 되겠어, 내가 먹을 것을 좀 줄게 . . . 수프라도. 지금 막 끓여놓은 게 있어. 사라는 고개를 젓고 손사래를 쳤다. 됐어, 됐어, 됐어. 지금은 싫어. 나중에. 사라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전화해봐야겠어. 그들이 내 신청서를 찾은 거 같아. 그런 느낌이 들어. 에이더는 슬프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 다. 그 말은 백 번도 더 했어. 알아, 알아, 하지만 지금은 진짜야 . . . 확실해 . . . 감이 온다니까.
-248쪽


꼭 씨펄 쥐새끼 같군. 꼭 닮았어. 씨펄 쥐새끼. 뻣뻣한 잿빛 피부, 바늘 자국이 줄줄이 난 팔다리와 목, 느긋하게 앉아서는 입을 나불대면서 감옥살이를 준비하는 꼴이라니. 썩을, 저건 아니야. 난 중독이랑 결혼 안 해. 니미럴 죽음이 나와 중독을 갈라놓을 때까지 함께하라고? 어림없지. 타이론 C. 러브가 가게에서 스테이크를 슬쩍한다거나, 커피를 훔치러 지하 창고를 숨어드는 일은 절대 없을 거다. 썩을, 여기서 나가면 제대로 해볼 거야. 큰 건만 상대하고 씨펄 푼돈 따윈 만지지 않겠어. 성공하고야 말겠어. (중략) 약은 언제든 원할 때 끊을 수 있어. 때가 오면 오래된 친구에게 작별 키스만 하면 돼.
-229쪽


약을 구한 놈은 우선 그것을 집이든 어디든 안전한 곳으로 가져가야 무사히 약을 맞을 수 있었다. 자칫하면 문을 부수고 쳐 들어온 놈한테 약을 빼앗기거나 죽임을 당하거나 아니면 쳐들어온 놈을 죽일 수도 있었다. 만약 그 순간, 목숨보다 더 소중한 물건과 헤어지는 것을 견딜 수 없다면, 그것 없이는 사는 것이 생지옥이며 죽음 옆을 맴도는 이런 삶처럼 두려운 것도 없으므로 차라리 죽음은 위협이 아니라 보상처럼 느껴진다면, 사생결단의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도시는 하루하루 지날수록, 한 걸음 내디딜수록, 숨을 쉴수록 정글로 변해갔다. 가끔씩 몸뚱이가 창문에서 떨어지면 옷자락이 피에 젖기도 전에 단 1초라도 생지옥에서 목숨을 연장하는 데 보탬이 될 만한 물건이 없나 보려는 손들이 몸뚱이의 호주머니를 뒤졌다.
-224쪽

목차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