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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나쓰메 소세키 전집 (현암사) [14]

나쓰메 소세키 저 | 송태욱 역 | 현암사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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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317977 / 308쪽 140 x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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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백 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이야기” 일본의 셰익스피어이자 천년의 문학가 나쓰메 소세키가 꿰뚫어 본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고독 2016년 나쓰메 소세키 사후 100주년 기념 국내 최초 장편소설 전집(전 14권) 완간 《 아사히 신문 》, ‘지난 천 년간의 일본 문학자’ 투표 1위 무라카미 하루키와 강상중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나쓰메 소세키 ‘한국출판문화상 편집상 최종 후보’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그 우울한 청춘의 시대, 옆에서 늘 속삭이듯 말을 걸어준 것은 나쓰메 소세키였습니다” 자유를 구... “백 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이야기” 일본의 셰익스피어이자 천년의 문학가 나쓰메 소세키가 꿰뚫어 본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고독 2016년 나쓰메 소세키 사후 100주년 기념 국내 최초 장편소설 전집(전 14권) 완간 《 아사히 신문 》, ‘지난 천 년간의 일본 문학자’ 투표 1위 무라카미 하루키와 강상중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나쓰메 소세키 ‘한국출판문화상 편집상 최종 후보’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그 우울한 청춘의 시대, 옆에서 늘 속삭이듯 말을 걸어준 것은 나쓰메 소세키였습니다” 자유를 구가하고 독립을 주장하며 자아를 내세우는 풍요로운 사회에서 왜 이렇게 다들 고독한가. 부모자식, 부부, 친척, 친구, 연인, 사제……인간관계 안에 숨어 있는 에고이즘과 고독, 그리고 실낱같은 희망을 그려낸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 봐도 선구적인 작가임이 틀림없다. _ 강상중(도쿄대 명예교수) 나쓰메 소세키 장편소설 전집, 국내 최초 완역 출간 “2016년 나쓰메 소세키 사후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나쓰메 소세키 장편소설 전집을 차례로 펴냅니다. 단단한 번역, 꼼꼼한 편집과 디자인으로 새롭게 읽는 나쓰메 소세키 소설은 깊숙한 재미와 진진한 삶의 관찰로 가득합니다. 소설을 읽고 쓰는 까닭을 기껍게 체험하게 할 ‘고민하는 힘’ 속으로, 세계문학과 한국문학의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 2013년 9월 전집 출간사 2013년 9월부터 출간하기 시작한 현암사의 나쓰메 소세키 장편소설 전집이 4차분『마음』,『한눈팔기』,『명암』 출간으로 마침내 완간되었다. 일본 근대 문학의 출발, ‘소설이 없던 시절의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는 근현대 일본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20세기의 대문호, 일본의 셰익스피어 등으로 불린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1,000엔권 지폐에 가장 오랫동안 그의 초상이 실려 있었고,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 뒤에는 나쓰메 소세키가 있다”라고 할 정도로 수많은 작가에게 강력한 영향을 끼친 일본의 대표 작가이기도 하다. ‘일본 근대 문학의 아버지’, ‘국민 작가’ 나쓰메 소세키(1867~1916) 사후 100주년을 맞아 현암사에서 국내 최초로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을 완역 출간했다. 우리나라에서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은 여러 출판사를 통해 대표작에 치우쳐 중복 출간되어 왔으나 현암사에서 출간하는 소세키 소설 전집은 나쓰메 소세키가 12년 동안 집중적으로 써내려간 장편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며 ‘지금의 번역’으로 만날 수 있는 국내 첫 전집이다.『나는 고양이로소이다』,『산시로』,『문』,『마음』,『명암』 등 우리 교과서에 실려 널리 알려진 작품뿐 아니라 소세키의 연보에서도 가끔 빠져 있는 숨어 있던 소설까지 온전히 담았다. 소세키는 길지 않은 창작 기간 동안 한시, 하이쿠, 수필,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작품을 썼다. 그 작품 각각이 개성 있게 분출하는 분위기, 내용에 따른 문체 변주의 독특함 등 소세키의 작품을 고전이라 일컬음에 이론은 없을 것이다. “필요 없는 문장은 단 한 줄도 없다”며 소세키의 문체를 생생한 우리말로 잘 살린 송태욱의 꼼꼼한 번역에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을 완역한 노재명의 소세키에 대한 깊은 이해가 더해져, ‘우리 시대 소세키 번역’으로 거듭났다. 또한 소세키의 작품을 온전히 지금 여기에 되살리는 작업은 송태욱(『고양이』 외 11권)ㆍ노재명(작고,『태풍』 및 『그 후』)의 필생 작업이기도 하다. 100년 전의 나쓰메 소세키에게 묻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고민 나쓰메 소세키는 메이지 시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썼지만 그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국경과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의 우리들’에게 닿아 있다. 그는 인간의 문제에 깊이 천착했고, 인간 마음속 심연까지 접근해 들어갔다. 고독과 불안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자신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는 질문과 탐구로 생생한 보편성을 확보했다. 소세키는 자전적 성격이 강한 작품들을 썼고, 그의 생애가 작품처럼 드라마틱하고 비극적이었다. 그는 후처의 아들로 태어나 두 번이나 양자로 보내졌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파양되었다. 중학생 때 어머니를 잃고, 큰형과 둘째형을 폐결핵으로 잃었으며 결혼한 뒤에는 아내가 유산의 충격으로 투신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 자신은 평생 위통을 앓았고 신경쇠약, 두통에 시달렸다. 그는 이러한 무수한 상실과 고통에 대한 기억을 작품 속에서 소름끼치도록 차분하고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우리의 삶이 고통과 불행, 궁핍의 연속이고 반복임을 수긍하면서도 한편으론 삶을 믿을 수 있기를, 불안하지 않기를 갈구했다. 성장 제일주의 사회, 군국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시대를 꿰뚫어 보고 타인의 욕망에 휩쓸리지 않는, 자유롭고도 윤리적인 ‘개인’이 되고자 한 나쓰메 소세키. 그는 “개인이 뿔뿔이 흩어져 있는 시대에 고독한 영혼끼리 공명하는”(강상중) 길을 모색했고, 불안하고 나약한 우리 자신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끈질긴 희망을 놓지 않으며 죽을 때까지 인간을 연구했다. 『한눈팔기』 이 작품에서는 현재의 자신을 낳은 과거의 세계를 받아들이려는 소세키의 몸부림 같은 결의가 보인다. “세상에 매듭지어지는 일은 거의 없어. 한번 일어난 일은 언제까지고 계속되지. 다만 여러 가지 형태로 변하니까 남들도 자신도 알 수 없을 뿐이야.” _옮긴이의 말에서 겐조의 마음속에는 죽지 않은 아내와 튼튼한 갓난아기 외에 면직 당할 것 같으면서도 아직 당하지 않고 있는 형이 있었다. 천식으로 죽을 것 같으면서도 아직 죽지 않은 누나가 있었다. 새로운 일자리가 들어올 것 같지만 아직 들어오지 않은 장인이 있었다. 그 밖에 시마다도 오쓰네도 있었다. 그리고 자신과 이 사람들과의 관계가 모두 아직 정리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있었다. _본문에서 인생을 걸고 맞서 싸워야 할 커다란 적은 보이지 않는다. 그가 맞닥뜨리는 것은 잡스러워서 더 곤혹스러운 소소한 역경들이고, 그는 좁고 더러운 물웅덩이 앞에 선 것처럼 콧등을 찡그리며 그것을 뛰어넘어야 한다. 그것은 오만한 자부심으로 뭉친 사내가 자신이 기실 길가에 핀 풀과 ‘다르지 않음’을 인정해가는 과정이다. _정이현(소설가) 자신이 ‘길가에 핀 풀’과 다르지 않음을 인정해가는 과정 겐조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낯이 익은 한 남자를 우연히 만난다. 집에 돌아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는 어릴 때 자신을 입양했다가 다시 파양시킨 양부였다. 그는 이후로도 겐조의 집에 찾아와 주기적으로 돈을 청하고, 싫은 기억밖에 없는 양모까지 만나게 된다. 게다가 겐조에게는 양부 외에도 천식을 앓는 누이, 형편이 어려운 형, 그리고 가세가 기울어 보증을 서달라는 장인도 있다. 겐조의 주변에는 금전적인 도움을 청하는 사람밖에 없어 줄곧 쓸쓸함을 느끼지만 그 자신도 도무지 솔직하지 못하고 냉담한 사람이기에 주위 사람들을 밀어내기만 한다. 모순으로 가득 찬 겐조는 늘 고독을 느낀다. 작가가 죽음을 예측하고, 자신의 반생을 돌아보며 쓴 사(私)소설 『한눈팔기』는 나쓰메 소세키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소세키가 ‘슈젠지의 대환’을 겪고 곧 죽음이 다가올 것임을 직감하게 되었을 때 자신의 인생 경험을 가감없이 녹여낸 사소설이기 때문이다. 그가 첫 소설인『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쓸 때인 1904년 무렵을 배경으로 소세키와 주인공 겐조의 삶이 유난히 닮아 있어 당시 작가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 데에 주요한 바탕이 되는 작품이다. 나아가 일상생

저자 소개

(夏目漱石) 

나쓰메 고헤나오카쓰(夏目小兵衛直克)의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유신 직후 가세가 기울면서 늦둥이였던 소세키는 태어나자마자 두 번이나 양자로 보내졌다가 되돌아오는 파란을 겪었다. 
어려서부터 문학에 흥미를 두어 니쇼가쿠샤(二松学舍)에서 한학을 공부했으며, 영어 교육 기관이었던 세이리쓰 가쿠샤(成立学舎)를 거쳐 17세에 도쿄대 예비 과정에 입학했다. 학창 시절에는 영어의 수재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장래 진로로 건축가를 꿈꾸기도 했다. 22세에 동급생 시키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하이쿠를 짓기 시작했고, 시키의 고향을 방문해 훗날 그를 직업 작가의 길로 인도한 다카하마 교시(高浜虚子)를 처음 알게 되었다. 
1903년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로 재직하면서도 동양인으로서 영문학을 강의한다는 위화감에 힘겨워했는데, 그의 처녀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신경 쇠약을 치유하기 위한 수단으로 집필한 것이다. 1907년부터는 대학 교수라는 최고 엘리트 신분을 박차고 ≪아사히(朝日) 신문≫의 전속 작가로 전향했다. 이후 10년간에 걸친 창작 활동을 통해 근대화의 모순, 근대 문명 속의 개인의 불안과 고독, 인간의 속물성과 에고이즘에 대한 탐구 등, 근본적인 고민을 이어 갔다. 
근대 지식인 청년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모색을 그린 삼부작 ≪산시로≫, ≪문(門)≫, ≪그 후(それから)≫에 이어, ≪행인(行人)≫, ≪마음(こころ)≫의 대표작은 일관되게 개인의 내적 고뇌를 묘사한 것이다. 한편 근대 문명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전통과 탈속적 세계관으로 인생을 바라보고자 한 ≪풀베개(草枕)≫와 ≪열흘 밤의 꿈(夢十夜)≫, 만년의 자전적 소설 ≪길 위의 생(道草)≫ 등에 이르기까지, 독보적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정치적 사회적 격변이 휘몰아치는 시대에 태어나 근대의 빛과 그림자를 온몸으로 체득하고 고뇌한 지식인으로서, 그의 소설은 그의 삶 자체였으며 나아가 일본 근대의 표상이기도 하다. 그 오랜 고투의 상징이기도 한 위궤양 악화로 1916년, 49세로 타계했다. 마지막 작품 ≪명암(明暗)≫이 미완으로 남아 있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교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소크라테스의 안경』, 『십자군 이야기』, 『눈의 황홀』,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천천히 읽기를 권함』, 『포스트콜로니얼』, 『매혹의 인문학 사전』, 『책으로 찾아가는 유토피아』, 『책으로 가는 문』, 『호모 이그니스, 불을 찾아서』 외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목차

목차
한눈팔기 15
해설 _ 환멸에 맞서는 방식으로서의 쓰기, 그 기원을 찾아서| 정이현 288
나쓰메 소세키 연보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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