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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신, 한국 사회의 길을 묻다 ‘참 조선인’의 꿈과 고뇌 그리고 믿음

이만열 외 저 | 홍성사 | 201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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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511548 / 196쪽 175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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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김교신 선생에게 다시 듣는 ‘성서, 기독교 그리고 한국’ ― ‘김교신 알아가기’, 그 첫걸음 ‘조선을 성서 위에’ 세워 ‘조선산 기독교’를 토대로 일제강점기 한국을 살릴 수 있는 길을 발견한 김교신(1901-1945). 당시보다 풍요로워졌지만 복음은 변질되어 버리고 만 오늘의 한국 교회와 한국 기독교인들의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모습에 그는 어떤 처방전을 내릴까? 무교회주의와 [성서조선], [일기]를 중심으로 김교신의 치열했던 삶과 한국 교회사에 남겨진 그의 자취를 돌아보며, 그가 던진 과제와 물음의 답을 찾아간다. 2... 김교신 선생에게 다시 듣는 ‘성서, 기독교 그리고 한국’ ― ‘김교신 알아가기’, 그 첫걸음 ‘조선을 성서 위에’ 세워 ‘조선산 기독교’를 토대로 일제강점기 한국을 살릴 수 있는 길을 발견한 김교신(1901-1945). 당시보다 풍요로워졌지만 복음은 변질되어 버리고 만 오늘의 한국 교회와 한국 기독교인들의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모습에 그는 어떤 처방전을 내릴까? 무교회주의와 [성서조선], [일기]를 중심으로 김교신의 치열했던 삶과 한국 교회사에 남겨진 그의 자취를 돌아보며, 그가 던진 과제와 물음의 답을 찾아간다. 2015년 4월 25, 26일 김교신 선생 서거 70주기 기념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가운데 일부와, 기독교계 잡지에 수록된 소논문들을 보완한 글로 엮어진 이 책은 이만열(숙명여대 명예교수,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백승종(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우교수), 양현혜(이화여대 교수) 등 9명의 필자들과 함께 탐색해 가는 ‘김교신 알아가기’ 시리즈의 첫 권이다.(향후 매년 출간 예정) [책 들여다보기] ‘책을 내면서’에서 이만열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가 발족되기까지의 과정과 추진해온 일 등을 간략히 소개하며, 김교신의 삶과 신앙, 신학을 알리는 일(학술대회, 기념강연, 기념강좌 등)을 책자로 소개하는 첫걸음으로 이 책의 간행 취지를 밝혔다. ‘자율적 근대를 향한 김교신의 고뇌’(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에서는 ‘근대’에 관한 김교신의 지적 탐구를 역사적으로 분석했다. 그의 삶에 대한 최근의 연구를 통해 ‘근대’ 담론의 지형도에서 김교신의 위치를 확인하며, 한국 사상사에서 김교신의 좌표를 설정하는 개괄적인 시론이다. ‘김교신의 일상성 속의 신앙과 예언자적 역사의식’(양현혜, 이화여대 교수)에서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일상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와의 일치’로 이해한 김교신의 삶을 통하여 신앙적 실천의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었다. 질곡의 역사 가운데 종말론적 희망에 근거한 예언자적 역사의식이 김교신의 치열한 삶에 어떻게 원동력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일본의 무교회와 김교신’(모리야마 코지, 한일청년우화회 대표)에서는 일본의 무교회주의자 우치무라 간조의 제자 가운데 2세대 무교회주의 전도자의 한 사람인 야나이하라 타다오(矢內原忠雄)와 김교신,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한일 양국에서 무교회주의가 어떻게 이해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살펴보며, 조선에서 나고 자란 무교회주의 신앙인 사토 시로(佐藤司郞, 1918-2014)의 삶과 행적을 중심으로 그가 해온 한일 무교회에서의 역할과 해방 후 한일 무교회의 교류의 자취를 돌아본다. ‘김교신과 가나안 성도’(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대표)에서는 현재 한국의 가나안 성도 현상과 역사적인 무교회운동의 연관성을 살펴본다. 김교신 선생의 행적에서 가나안 성도들의 문제의식과 통하는 점들과 새롭게 조명해 볼 점들을 진단한다. ‘한국 교회 비주류 신앙운동의 비판정신의 본질’(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에서는 기독교 역사와 한국 교회사에서 이른바 ‘비주류’는 왜 발생하고 그 비주류 집단의 의미가 무엇인지 고찰하며, 그들 비주류의 성격(창조적·저항적·개혁적)을 살펴본다. 한국 개신교 130년사에서 비주류 신학 교회운동과 그 흐름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김교신의 ‘전적 그리스도교’와 ‘조선산 기독교’ 신앙의 의의를 자리매김하며 함석헌, 최태용과 김재준의 비주류적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지사적 그리스도인 김교신’(박상익, 우석대 역사교육과 교수)에서는 성서조선 사건과 교사로서의 김교신의 행적을 통해 그가 강조한 민족적 이상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동시대 인물인 영문학자 최재서의 삶과 김교신을 비교하며, 오늘날 한국 교회는 과연 ‘땅의 것’을 단호히 내려놓았는지 묻는다. ‘무교회주의가 복음주의라고?’(전인수, KC대학교 교회사 교수)에서는 김교신이 무교회주의를 전적 기독교라고 정의한 데 착안하여 무교회주의를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한편, 둘의 공통점을 파악하고, 한국 교회가 지향해야 할 양자의 균형과 해석, 수용의 문제를 짚어본다. ‘한국 교회사에 남겨진 김교신의 자취’(박찬규, 도서출판 익두스 대표)에서는 김교신과 직접적인 교류 관계에서 영향을 주고받은 당대 인물들―제자들, 교회사 관련 학자들―은 물론, 이후 기독교 출판 교육계 교단 기독교계 및 단체에 이어져 온 영향을 살펴본다. 부록에 실린 이만열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의 글 ‘김교신의 삶과 사상’은 2014년 11월 29일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창립 기념 강연으로, 김교신의 삶과 사상의 핵심을 개괄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일지’에서는 창립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통해 그간 논의되고 추진되어 온 일들을 살펴볼 수 있다.

저자 소개

이만열 교수는 한국 기독교사 연구의 개척자요, 민족주의 사학 연구 부문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역사학자로 꼽힌다. 꾸준하게 연구와 저술을 해오는 한편, 떠들썩한 사회개혁 운동이나 현실 정치와는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시대의 각종 현안에 대해 소신껏 목소리를 내며 실천을 이어왔다. 《친일인명사전》 초대 편찬위원장을 맡고 동학농민혁명명예회복심의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번거롭고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일이라도 가치 있는 일이라면 힘을 보태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보수적인 교단 배경을 지녔지만 오히려 중도․진보 진영에서 더 존경받는 신앙인이기도 하다. 당대의 이슈에 대해 역사가의 안목으로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에 심도 깊은 분석을 적시에 제시하면서, 예언자적 지성의 사명을 감당하기도 했다. 통일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서, ‘남북나눔운동’에 설립 당시부터 깊이 관여해왔고, 북한이탈주민들이 모이는 교회에 출석하면서 봉사하고 있다.
1938년 경남 함안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대 사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문학박사)했고, 합동신학교에서 공부(신학사)했다. 숙명여대 교수,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위원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 한국사학회·한국사학사학회·도산학회 회장, 문화재위원회 근대분과 위원장,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및 이사장, 〈복음과상황〉 공동발행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희년선교회 대표, 남북나눔운동 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삼국시대사강좌》 《한국 근대 역사학의 이해》 《한국기독교와 역사의식》 《단재 신채호의 역사학 연구》 《대한성서공회사(I, II)》(공저) 《한국 기독교와 민족의식》 《한국 기독교 수용사 연구》 《우리 역사 오천 년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한국 기독교 의료사》 《한국 기독교와 민족 통일운동》 《한국 근현대 역사학의 흐름》 《역사의 중심은 나다》 등이 있다.
전남 광주에서 출생했다. 광주서중, 광주고를 졸업하고, 1959년 한국신학대학 김재준 목사의 문하생으로 들어갔다. 한신대 졸업 후 연세대 신학대학원과 고려대 대학원에서 현대신학과 동양철학을 공부하고, 미국 듀북 대학교 신학원과 클레아몬트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연구했다. 네덜란드 유트레히트 대학교에서 「그리스도교와 동아시아 종교의 만남」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문화신학회 회장직, (사)함석헌 기념사업회 부설기관 '씨알사상 연구소' 소장직, 그리고 비상근으로서 (재)크리스챤 아카데미 원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한신대학교 신학과 교수로서 30여 년간 봉직하고 정년은퇴 했으며(2005), 현재 명예교수로서 삭개오 작은교회 원로목사, (사)장공 김재준 목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직책을 맡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폴 틸리히 신학연구』, 『문화신학 담론』, 『해석학과 종교신학』, 『이름 없는 하느님』, 『아레오바고 법정에서 들려오는 저 소리』, 『함석헌 종교시 탐구』 등이 있다. 아호는 숨밭이며, 숨밭아카이브(www.soombat.org)에서 다양한 논저들을 접할 수 있다. 
청년시절 독일에 유학하여 유럽사, 중국학, 지리학, 인류학 등을 폭넓게 공부해, 튀빙겐대학교 문화학부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내외 여러 대학에서 가르쳤다.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로 시작하여,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 베를린자유대학교 한국학과 임시학과장, 경희대학교 초빙교수, 보훔대학교 한국학과장 대리 등을 지냈다. 프랑스 국립사회과학원 및 독일 막스플랑크역사연구소에서도 초빙교수로 연구와 강의에 전념했다. 건국대학교 사학과, 충남 홍성의 풀무학교 및 영등포의 하자센터에서도 좋은 학생들을 많이 만났다. 지금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우교수로 있으면서, 수년째 서울의 서당에서 제자들과 동양고전을 읽고 있다.
시민과 함께 역사를 되새기는 작업이 곧 학문의 ‘실천’이라고 확신한다. 신문 칼럼을 쓰기도 하고, 방송과 공개 강연을 통해 역사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작업에 정성을 쏟는 이유이다. 
1990년대부터 미시사(Microhistory) 쓰기에 매달리고 있다. 미시사 연구는 '생태적 전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근대역사학과 성장주의에 대한 비판이 공부와 글쓰기의 중요한 주제가 되었다. 저서로는 『한국 사회사 연구』, 『동독 도편수 레셀의 북한 추억』, 『그 나라의 역사와 말』, 『대숲에 앉아 천명도를 그리네』, 『한국의 예언문화사』, 『정감록 역모사건의 진실게임』, 『예언가, 우리 역사를 말하다』,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제52회 한국출판문화상), 『정감록 미스터리』,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 『금서, 시대를 읽다』(2012년 한국출판학술상), 『역설, 백승종 역사 에세이』, 『조선의 아버지들』 등이 있다.
청어람아카데미 대표.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리스톨의 트리니티칼리지(BA)와 런던신학교(MA)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복음주의 운동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개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월간〈복음과 상황〉편집장을 지냈고, 한동대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강의했다. 2005년부터 청어람아카데미 대표기획자로 있으며 인문학, 정치·사회,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많은 대중강좌를 기획·운영해 왔다. 저서로 《다시 프로테스탄트》,《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 《이매진 주빌리》, 《묻고 답하다》(공저)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기독교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사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나카무라 하지메(中村元) 종교연구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윤치호와 김교신: 근대 조선에 있어서 민족적 아이덴티티와 기독교』(1994), 『빛과 소망의 숨결을 찾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70년사』(2005), 『근대 한·일 관계사 속의 기독교』(2009), 『김교신의 철학: 사랑과 여흥』(2013) 이 있으며, 역서로는 『일본 사회의 인간관계』(1996), 『기류민의 신학』(1998), 『국가와 종교: 유럽 정신사에서의 로마서 13장』(2003), 『눈으로 보는 성서의 시대』(2010), 『탕자의 정신사: 예수의 비유를 읽다』(2014), 『동화의 숲에서 절대자를 만나다』(2015), 『구안록』(2016) 외 다수가 있다.
청주에서 태어났다. 우석대학교에서 서양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지냈다. 역사·문학·종교의 학제적 연구에 관심을 갖고 저술 및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17세기 영국의 시인이자 혁명가인 존 밀턴의 탄생 400주년을 맞아 『밀턴 평전: 불굴의 이상주의자』(푸른역사, 2008)를 펴냈다. 밀턴의 대표 산문인 『아레오파기티카』의 완역·주석·연구서 『언론 자유의 경전 아레오파기티카』(소나무, 1999)를 출간했다.
번역을 통한 한글 콘텐츠 확충의 중요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몰이해가 21세기 한국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리라는 암울한 전망과 대안을 담은 저서 『번역은 반역인가』(푸른역사, 2006)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고, 서양사를 통해 한국 현실을 돌아보는 역사 대중서 『나의 서양사편력 1・2』(푸른역사, 2014), 구약 예언정신의 핵심을 정의(正義)로 파악한 『성서를 읽다: 역사학자가 구약성서를 공부하는 법』(유유, 2016)을 출간했다. 
무교회주의자 김교신의 탄생 100주년에 즈음하여 한국 기독교의 대표적 고전 중 하나로 꼽히는 『김교신 전집』(전8권, 부키, 2001~2002)의 복간을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서양문명의 역사 Ⅰ・Ⅱ』(소나무, 1994), 『나는 신비주의자입니다: 헬렌 켈러의 신앙고백』(옛오늘, 2001), 『호메로스에서 돈키호테까지』(푸른역사, 2001), 『뉴턴에서 조지 오웰까지』(푸른역사, 2004), 토머스 칼라일의 『영웅숭배론』(한길사, 2003)과 『의상철학』(한길사, 2008), 『러셀의 시선으로 세계사를 즐기다』(2011), 『새로운 서양문명의 역사(상)』(소나무, 2014) 등이 있다. 
한일청년우화회 대표. 와세다 대학 졸업 이후 한국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에 유학.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김교신으로 석사 논문을 쓴 이래 일본에서 김교신의 글을 번역 소개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또한 한국과 일본 청소년의 교류와 상호 이해를 진작시키기 위해 한일청년우화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KC대학교(전 그리스도대학교) 교회사 교수,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총무로 있다. 그리스도대학교에서 신학을, 서강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하였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로 석사를,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회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남경대학교에서 중국근현대사로 박사과정을 공부하였다. 신학이 공론(空論)화, 사변화하는 것을 경계하며, 초대교회로의 회복을 주장하는 환원운동, 한국교회의 주체적 신앙운동 및 선교역사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 『김교신 평전』, 『기독교 한국에 살다』(공저) 등이 있고, 다수의 논문이 있다. 변역서로는 『한 시간에 독파하는 환원 운동사 이야기』, 『복음주의와 스톤-캠벨운동』(공역) 등이 있다. 
도서출판 익두스 대표. 연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파주에서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김교신의 영향을 받아, 2012년부터 약 4년간 일산에 있는 대안학교인 하나인학교의 사회교사 및 대표교사로 일했다. 《김교신의 신앙과 저항》 등 김교신과 관련된 서적을 펴내고 있고, 《김교신 거대한 뿌리》를 썼으며, 이 책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
2014년 11월에 김교신의 삶과 신앙과 사상을 오늘의 시대에 소개하고 오늘의 신앙적 역사적 과제에 응답하며 그의 사상을 계승하고자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다.〔회장: 이만열(숙명여대 명예교수), 총무: 전인수(KC대학교 교회사 교수), 이사: 양현혜(이화여대 기독교학부 교수), 박상익(우석대 역사교육과 교수), 박찬규(도서출판 익두스 대표), 양희송(청어람아카데미 대표)〕

책 속에서

◀‘김교신 알아가기 1’은 그동안 열린 학술대회와 강연, 기념강연 등의 내용을 담은 것이다. 저자들은 김교신 선생과 무교회주의(교회)를 연구하는 분들로, 선생의 다양한 측면을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그의 삶과 신앙, 무교회주의와 한국 교회의 관계, 한국 교회사에 남겨진 김교신의 위치 등을 규명하고 있다. (중략) 이 책 제목을 ‘김교신, 한국 사회의 길을 묻다’로 한 것은, 시리즈 첫 권부터 김교신 선생께 물어가는 자세를 갖겠다는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당신’ 같으면 분단과 갈등의 혼미한 한국 사회를 두고 뭔가 말씀하셔야 한다는, 양면적 의미를 지닌 것이다. 독자들께서는 이런 점들을 양지하시고 첫 권부터 눈여겨보아 주시기를 기대한다. _12면, ‘책을 내면서’에서

◀다재다능하였던 김교신, 그는 근면하고 성실한 지식인이었다. 그 자신의 말을 빌려 보더라도 항상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사람이었다. “(나는 〈성서조선〉의) “주필 겸 발행자 겸 사무원 겸 배달부 겸 수금인 겸 교정계 겸 기자 겸 일요강사, 그 외에 박물교사 겸 영어 겸 수학교사(열등생도에게) 겸 가정교사(기숙생도에게) 겸 농구부장 겸 농구협회 간사 겸 박물학회 회원 겸 박물연구회 회원 겸 지력(地歷)학회 회원 겸 외국어학회 회원 겸 직원 운동선수 겸 호주 겸 학부형”이었다. 물론 위에 나열한 허다한 그의 직무 가운데서도 가장 김교신다운 일은 〈성서조선〉을 통한 신앙의 교사요, 양정학교의 선생님이었다. 교사는 곧 그의 천직이었다. _20면, ‘자율적 근대를 향한 김교신의 고뇌’에서

◀김교신은 자신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가, 얼마나 용기 있는 사람인가, 얼마나 진실된 사람인가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자신을 강화하고 확대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다만 자신을 비워 내고 비워 냄으로써 자신이라는 ‘질그릇’ 속에 ‘보화’를 채우는 것에 전념했다. 그럼으로써 그는 자신이 사는 유한한 시간 속에서 역사의 완성을 이루어야 한다는 초조감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었다. 〈성서조선〉의 속간이 어려운 지경에서 깊이 고민할 때도 그는 궁극적으로 ‘성서가 존속’하고 ‘길가의 돌들로 외치게 하는 여호와 하나님’이 있는 한, 자신의 잡지의 속간 여부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며 안식할 수 있었다. _61면, ‘김교신의 일상성 속의 신앙과 예언자적 역사의식’에서

◀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 1861~1930)나 김교신 모두 기독교 역사에서 성서적 진리가 외면당하고 교회의 전통이나 특정인의 신앙적 경향이 우선시되는 것을 비판했다. 그들은 기독교 신앙에서 성서 이외의 다른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성서만이 그들의 유일한 표준임을 강조했다. 김교신은 성서를 책 중의 책, 가장 고귀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자신의 전 신앙, 전 생명은 그 동정(動靜)을 성서와 함께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의 모든 책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성서만 있으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보았으며, 성서만 읽어도 기독교 진리를 파악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성서는 그에게 생명의 동력을 공급하는 책이었다. _135면, ‘무교회주의가 복음주의라고?’에서

목차

목차
책을 내면서/ 이만열(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전 숙명여대 교수)
자율적 근대를 향한 김교신의 고뇌/ 백승종(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김교신의 일상성 속의 신앙과 예언자적 역사의식/ 양현혜(이화여대? 교수)
일본의 무교회와 김교신/ 모리야마 코지(한일청년우화회 대표)
김교신과 가나안 성도/ 양희송(청어람아카데미 대표)
한국 교회 비주류 신앙운동의 비판정신의 본질/ 김경재(한신대 명예교수)
지사적 그리스도인 김교신/ 박상익(우석대 역사교육과 교수)
무교회주의가 복음주의라고?/ 전인수(그리스도대학교 교회사 교수)
한국 교회사에 남겨진 김교신의 자취/ 박찬규(도서출판 익두스 대표)
주
부록-김교신의 삶과 사상/ 이만열(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전 숙명여대 교수)
(2014. 11. 29.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창립 기념 강연)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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