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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의 박물관

아라리오뮤지엄 저 | 아르테 | 201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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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0964818 / 320쪽 142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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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실연에 관한 우리 모두의 리얼 스토리 『실연의 박물관』은 글로벌 전시기획 〈실연에 관한 박물관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의 2016년 한국 전시에 사연과 소장품을 기증한 82명의 리얼 스토리를 모은 책이다. 2006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실제 연인이었던 올링카 비스티카(Olinka Vi?tica)와 드라젠 그루비시치(Dra?en Grubi?i?)가 결별을 기념하기 위해 작은 컨테이너 박스에 둘의 기억이 담긴 물품을 전시하며 시작된 〈실연에 관한 박물관〉 전시는 '잠시라도 세상에 존재한 적... 실연에 관한 우리 모두의 리얼 스토리 『실연의 박물관』은 글로벌 전시기획 〈실연에 관한 박물관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의 2016년 한국 전시에 사연과 소장품을 기증한 82명의 리얼 스토리를 모은 책이다. 2006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실제 연인이었던 올링카 비스티카(Olinka Vi?tica)와 드라젠 그루비시치(Dra?en Grubi?i?)가 결별을 기념하기 위해 작은 컨테이너 박스에 둘의 기억이 담긴 물품을 전시하며 시작된 〈실연에 관한 박물관〉 전시는 '잠시라도 세상에 존재한 적 있는 모든 인연에 바치는 공간'으로 일컬어지며 세계 22개국 35개 도시에서 성공적인 순회를 진행했다. BBC, CNN, NHK, 이코노미스트, 뉴욕타임스, 로이터통신, 연합통신 등 세계 유수의 언론에 “갈등으로 점철된 복잡다단한 세상 속 감성의 보고”이자 “사랑과 유대에 대한 갈망의 전당”으로 소개되고, 2011년 유럽 뮤지엄 포럼이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선구적인 박물관에 수여하는 〈케네스 허드슨 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글로벌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아라리오뮤지엄은 2016 아시아 단독으로 본 전시를 개최하며 사연과 물품을 기증받았다. (* 82개의 기증품과 사연은 전시를 마친 후 크로아티아에 있는 〈실연에 관한 박물관〉에 영구 소장될 예정이다.) 82명의 ‘실연 기증자’들은 그들 각자의 삶에서 가장 떠나보내기 힘겨웠던 실연의 기억과 그것의 증거품을 보내왔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아프게 가슴에 묻었던 기억, 이 세상에 다시없을 것 같던 연인으로부터 하루아침에 이별 통보를 받았던 순간, 누구보다 나를 깊이 이해해주던 배우자 혹은 친구와의 이별, 외로움과 조급함 때문에 행복하지 못했던 자신과의 결별 등, 여러 빛깔의 실연들이 모였다. 벼락처럼 찾아왔던 열정의 시간과 그것이 사라진 자리에서 견뎌낸 슬픔, 분노, 연민, 그리움의 기록들이 남았다. 여기 익명으로 기증된 82개의 내밀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은 ‘내 인생의 헤어짐’을 돌아보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건네줄 것이다. 소중한 것을 잃고 난 후 시작되는 이야기 ‘헤어짐의 공유’로 시작되는 치유의 시간 이 책은 헤어짐으로부터 시작된다. 소중한 것을 잃고 난 후에 시작되는 이야기, 그 헤어짐으로부터 얻게 된 상실감과 슬픔, 그것들을 극복해간 증거들이 익명의 고백을 통해 이 책에 담겼다. 이 책에 담긴 사연들은 버리려 했으나 버릴 수 없어 서랍에, 창고에, 벽장에 숨겨두었던 우리 실연의 증거들을 떠오르게 한다. 더 이상 곁에 간직하고 싶지는 않지만 완전히 사라지게 하고 싶지는 않은 헤어짐의 증거들에는 머나먼 나라 크로아티아의 박물관 한 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싶은 기증자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 약지에 나눠 낄 반지를 들고 찾아간 날, 징조도 없이 이별을 통보 받고 돌아오던 길의 막막함, 첫사랑을 떠나보낸 후, 그를 다시 만날 때를 대비해 한 번도 입지 않고 옷장 속에 보관해 둔 셔츠, 연인과의 마지막 대화가 남아 있는 휴대폰, 헤어진 남자친구의 군복무지로 향하는 버스티켓, 십 년 가까이 한솥밥을 먹던 남편의 수저, 남편이 죽은 후에도 7년 동안 마당 한 켠을 지키던 자동차,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들이 선물한 스피커, 어머니의 마지막 체온을 느끼게 하는 베개 커버, 청춘의 자화상을 떠오르게 하는 모자, 가족이었던 강아지의 대소변을 받아내던 기저귀, 동업자와의 기억이 담긴 하드 디스크 등. 사랑하는 이와의 실연뿐 아니라, 가족과의 사별, 애완동물과의 이별, 과거 나 자신과의 이별까지, 지속할 수 없는 관계에 대한 상실감, 슬픔과 분노, 연민과 그리움까지, 『실연의 박물관』에 실린 가지각색의 물건들은 그 자신에 새겨진 애틋한 상실의 기록을 다양한 빛깔로 들려준다. 우리가 한 번쯤 겪어봤을, 혹은 겪게 될지도 모르는 사연들을 읽고 있노라면, 책 속 ‘너의 사연’은 어느새 ‘나의 이야기’가 된다. ● 실연에 관한 박물관(MoBR: 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 〈실연에 관한 박물관〉은 2006년 크로아티아의 두 아티스트 올링카 비스티카Olinka Vi?tica와 드라젠 그루비시치Dra?en Grubi?i?에 의해서 처음 시작된 전시다. 한때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헤어지면서 함께 소유했던 처치 곤란한 물건들을 정리할 아이디어로 이색적인 전시를 고안했다. 2006년 자그레브에서 작은 컨테이너 박스를 빌려 두 사람과 지인들의 실연에 관련된 물건들을 선보인 것이 첫 번째 전시였다. 이후 다른 사람들의 ‘실연의 기증품’을 모아 기획을 이어가며, 파리, 런던, 샌프란시스코, 베를린, 싱가포르, 타이베이, 브뤼셀, 바젤 등, 세계 22개국 35개 도시에서 순회전시를 여는 거대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마침내 2010년에는 자그레브 구시가지에 상설 박물관을 개관했고, 2011년에는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선구적인 박물관에 수여하는 〈케네스 허드슨 상European Museum of the Year Kenneth Hudson Award〉을 수상했다. 〈실연에 관한 박물관〉은 오브제에 집중하는 대부분의 전시와 달리 관람자가 기증품에 덧붙여진 진솔한 사연을 읽고 기증자의 경험에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했다. ‘실연’은 남녀 간의 이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지만, 기증되는 이야기들은 가장 가까운 인간관계의 절연부터, 고향, 계층, 지역, 반려동물, 혹은 나 자신과의 이별까지, ‘세상의 모든 헤어짐’을 아우른다. 아라리오뮤지엄(ARARIO MUSEUM) 아라리오뮤지엄은 세계적인 아트 컬렉터이자 아티스트인 김창일 회장의 오랜 꿈의 결실이다. 아라리오컬렉션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아 2003년 영국 유력 일간지인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는 그를 세계적 컬렉터 사치Saatchi와 비교하기도 했다. 2005년과 2006년 연이어 독일 잡지 《모노폴Monopol》에 아시아인으로 유일하게 세계 100대 컬렉터에 뽑혔고, 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아트뉴스ARTnews》의 세계 파워 컬렉터 200인에 선정되었다. 아라리오컬렉션은 국내현대미술 작가는 물론, 영국의 YBAs와 독일 라이프치히 화파와 같은 서구 현대미술부터, 중국과 인도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신진작가들의 작품까지, 특정 시기, 특정 국가, 특정 미디어에 한정하지 않는 폭넓은 포용성을 가진다. 2014년 서울과 제주에 세워진 아라리오뮤지엄은 다섯 개의 미술관을 아우르는 ‘보존과 창조’의 콘셉트로 다른 용도로 사용된 기존의 건물과 창의적인 현대미술 작품과의 조화를 이루었다. 예술로 인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작가들의 실험적인 시도를 지원하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82인의 ‘실연의 기증자’ 소개 1 우리의 반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이야기를 기대한 사람) 2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여 28세, 사랑이 주는 행복과 아픔에 살고 싶은 사람) 3 고맙습니다, 반찬통 (남 27세,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을 선물 받은 사람) 4 천일의 램프 (여 30세, 당신을 기다리는 Sofi) 5 아빠 차를 부탁해 (여 42세, 하늘에 있는 남편, 이 땅에 있는 남편, 두 남편을 사랑하는 세 아이 엄마) 6 엄마의 체온 (19년이 지났는데도 그때로 멈춰 있는 사람) 7 아버지가 벗어놓은 패딩 조끼 (여 35세, 이 아름다운 세상을 아빠에게 선물 받은 아이, Grace) 8 우리 집 강아지 호두 (여 40세, 쉬엄쉬엄 살아보려 노력 중) 9 식당 문이 열리고

저자 소개

 
세계적인 아트 컬렉터이자 아티스트인 김창일 회장의 오랜 꿈의 결실이다. 아라리오컬렉션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아 2003년 영국 유력 일간지인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는 그를 세계적 컬렉터 사치Saatchi와 비교하기도 했다. 2005년과 2006년 연이어 독일 잡지 《모노폴Monopol》에 아시아인으로 유일하게 세계 100대 컬렉터에 뽑혔고, 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아트뉴스ARTnews》의 세계 파워 컬렉터 200인에 선정되었다. 아라리오컬렉션은 국내현대미술 작가는 물론, 영국의 YBAs와 독일 라이프치히 화파와 같은 서구 현대미술부터, 중국과 인도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신진작가들의 작품까지, 특정 시기, 특정 국가, 특정 미디어에 한정하지 않는 폭넓은 포용성을 가진다. 2014년 서울과 제주에 세워진 아라리오뮤지엄은 다섯 개의 미술관을 아우르는 ‘보존과 창조’의 콘셉트로 다른 용도로 사용된 기존의 건물과 창의적인 현대미술 작품과의 조화를 이루었다. 예술로 인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작가들의 실험적인 시도를 지원하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책 속에서

◆ 비록 헤어짐의 끝은, 다른 사람과의 다른 인연으로 저에게 가슴 아픈 상처를 줬지만, 어찌 보면 나약했던 저의 마음속에 단단함을 안겨주었던 그 아이. 그 시절 그때에는 몰랐던 것들을 지금에서야 하나둘 더 소중함을 느낍니다. 가끔씩 꺼내어 읽어봅니다. 그리고 또 떠올립니다. 그때의 너와 그때의 너의 생각과, 그때의 나를 향한 너의 마음, 그리고 그때의 전, 누구보다 큰 사랑을 받고 있었음을. 그렇게 소중한 책 한 권이, 지금까지도 그 사람에 대한 저의 작은 박물관입니다.(28쪽)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중에서

◆ 깡마른 몸에 털이 듬성듬성해 볼품없는 개를 가방에 담아 산책길에 나서면 마주치는 누구도 예쁘다는 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개는 불쌍하고 측은하기보다 멋있었습니다. 차마 다 버리지는 못한, 십자 모양의 칼집이 난 기저귀들을 보며 우리 가족은 죽은 개를 기억하고 그 강한 생명력과 단정한 작별을 떠올릴 겁니다. 가장 좋았던 모습으로 간직하는 건, 이별하는 사람들의 마지막 배려니까요. 잃었음을 슬퍼하는 대신 함께 있었음에 감사하면서 말이죠.(53쪽)
― 우리 집 강아지 호두 중에서

◆ 이제 나는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 블랙베리에는 그녀와 나눴던 마지막 대화가 남아 있다. “먼 훗날 죽음을 앞뒀을 때 너와 인생을 함께 보내지 않은 걸 뼈저리게 후회할 것 같다.” 그녀와의 사랑을 통해 깨달았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후회할 걸 알면서도 놓아야 하는 사랑이 있다는 것을. 그렇게 블랙베리는 영영 꺼져버렸다.(65~6쪽)
― 그녀와 나의 블랙베리 중에서

◆ 울고 있는 내게 누군가 말을 했어오. “꼭 다시 돌아옵니다.”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살아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믿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지만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어요. 딸만 하나 남겨두고. 1947년부터 1954년까지 7년 7개월 동안 이어졌던 제주도 4·3사건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떼어놓고 말았습니다. 아마 그때 이 빵의 온기라도 전해졌을까요?(94쪽)
― 마지막 빵 중에서

◆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뒤 사망진단서를 들고 가서 휴대전화를 해지했습니다. 해지하기 전 문자보관함을 보았는데 저에게 적다 만 문자들이 10여 개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해지한 휴대전화를 버릴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했고, ‘해야 하는 일’보다는 ‘하고 싶은 일’이 저에게 중요하다는 생각에 다다랐습니다.(100쪽)
― 모토로라 휴대전화 중에서

◆ 그때 그 대문도, 골목도, 동네도, 이제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아직도 우리 주변의 많은 동네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누군가의 추억이 담긴 마을이, 집이, 송두리째 부서져 간다. 찾고 싶지만 찾을 수 없는 어린 시절의 동네의 흔적. 우리는 매일 새로움을 찾아내 흔적들과 이별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113쪽)
― 파란 대문 중에서

◆ 다시는 그를 위해 요리를 할 일도, 그가 앉을 자리에 이 수저를 가지런히 놓아줄 일도, 빨리 오라고 기다릴 일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할 일도, 하나 남은 반찬을 두고 서로 먹으라고 실랑이할 일도 없겠구나. 이 관계는 끝났고, 이 물건은 영영 주인을 잃은 채로 남겨지겠구나 하는 생각들로….(123쪽)
― 당신의 수저 중에서

◆ 사람은 한 번 만나면 헤어진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예외 없이 변한다. 어쩌면 우리가 헤어진 이유가 중요한 게 아닐 수도 있다. 인간의 죽음이 자명한 것처럼 사람들의 관계 역시 끝나게 마련이니까. 헤어짐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 자연스럽다는 말이 평온이나 부드러움과는 가장 먼 거리의 말임
을 잘 안다.(194쪽)
― 미발표 원고 중에서

목차

목차
프롤로그 실연에 관한 박물관을 열며 4
1° 우리의 반지 222°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26
3° 고맙습니다, 반찬통 304° 천일의 램프 34
5° 아빠 차를 부탁해 366° 엄마의 체온 42
7° 아버지가 벗어놓은 패딩 조끼 468° 우리 집 강아지 호두 50
9° 식당 문이 열리고 5410° 매일매일의 전쟁 58
11° 한 번도 입지 않은 헌 셔츠 6012° 그녀와 나의 블랙베리 64
13° 청.춘.필.통. 6814° 두 개의 향초 71
15° 음악을 들을 때마다 7416° 숟가락 젓가락 78
17° 허브티 한 잔 8218° 요일 팬티 86
19° 로모, 안녕… 9020° 마지막 빵 92
21° 외할아버지의 사랑 9622° 모토로라 휴대전화 98
23° 세계여행 102 24° 양구행 버스티켓 104
25° 탑동 시절 10626° 파란 대문 109
27° ‘여리고 빌라’의 아이들 11628° 우린 어떤 가구를 들일까 120
29° 당신의 수저 12230° 그리다, 그리워하다 124
31° 벼락같은 첫사랑 13032° 바다 너머 134
33° 엄마의 손길 13834° 벨라의 양말 140
35° 상실과 치유의 문신 14436° 성경 146
37° 사라진 남자 14838° 읽지 못한 책 154
39° 첫사랑, 편지 15840° 여덟 개의 물건 161
41° 금주 16442° 유리병에 든 사탕 168
43° 종이컵 와인의 맛 17044° 관계의 후드 티 174
45° 아! 시원해 18446° 폐간 186
47° 미발표 원고 18948° 다시 듣고 싶어요 200
49° 우리들의 처음 20250° 추억도 이사 가야 하나요 204
51° 수학의 정석 20852° 나만을 위한 책 210
53° 필사 21454° 기억의 실체 216
55° 말하지 못한 사랑 21856° 집착 220
57° 마지막 대화 22258° 총선 불출마 226
59° 네모는 없다 22860° 다이어트, 안녕! 232
61° 새로운 사랑 23462° 출항 준비 236
63° 프리 패스 23864° 13년 전 앨범 240
65° 미완성 24266° 장거리 연애의 필수품 246
67° 겨울바다가 좋아질 때 25068° 풍경이 말해준 것 253
69° 소리 25670° 나 \u003d 의자, 모자 260
71° 다이어리에서 벗어나기 26272° 왜 몰랐을까 266
73° 로빈을 기다리며 26874° 거짓말 272
75° 이별 사진 27676° 취향 278
77° 이게 뭐라고… 28278° 잃음에서 얻음으로 286
79 아버지와 아들 28980° 무지개 한 조각 295
81° 그의 푸른 꽃 30082° 동상이몽 303
기증자 프로필 308
실연에 관한 박물관 스토리 316
아라리오뮤지엄 스토리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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