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1945 중국 미국의 치명적 선택

원제 : CHINA, 1945: Mao's Revolution and America's Fateful Choice (2014년)

리처드 번스타인 저 | 이재황 역 | 책과함께 | 2016년 03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66.00
판매가
$36.3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7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86293478 / 672쪽 153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8,000
  • 22,500
  • 18,000
  • 71,28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미국과 중국이 동아시아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놓고 벌이는 현재의 경쟁 관계는 1945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복잡한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과 그 직후의 중미 관계에 대한 리?처드 번스타인의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연구는 그 시기의 비극적인 사건들과 다양한 인물들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은 일반 독자를 위한 역사 서술의 모범으로, 책을 한번 잡으면 내려놓을 수 없다는 점이 유일한 결점이다.” ― 스티븐 I. 러빈, 《마오쩌둥의 진실 Mao: The Real Story》 공저자 새로운 G... “미국과 중국이 동아시아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놓고 벌이는 현재의 경쟁 관계는 1945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복잡한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과 그 직후의 중미 관계에 대한 리처드 번스타인의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연구는 그 시기의 비극적인 사건들과 다양한 인물들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은 일반 독자를 위한 역사 서술의 모범으로, 책을 한번 잡으면 내려놓을 수 없다는 점이 유일한 결점이다.” ― 스티븐 I. 러빈, 《마오쩌둥의 진실 Mao: The Real Story》 공저자 새로운 G2 관계의 기원이 된 1945년의 기록 ― 마오의 중국 혁명과 미국의 치명적 선택 1945년은 중국에 있어 1840년 아편전쟁 이후 전개된 100년 굴욕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은 해이다. 《뉴욕타임스》 기자 리처드 번스타인은 이 해를 전후로 미국에 타전된 중국발 보고서를 모두 모아 한 편의 정치 외교 드라마로 구성했다. 협상을 위한 노력을 펼치다가 공산당에 동정적이라는 비난의 화살을 맞게 되는 노련한 ‘중국통’ 존 페이튼 데이비스와 존 스튜어트 서비스, 훈장을 받은 장군이자 자칭 카우보이인 루스벨트 대통령 특사 패트릭 J. 헐리와 미국 여론의 흐름을 바꾸는 데 일조한 사설들을 쓴 《타임》의 언론인 헨리 루스, 새로운 지도자 마오쩌둥과 그의 버거운 라이벌 국민당 지도자 장제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주역 저우언라이……, 이 책은 이들이 펼친 군사 활동이자 방첩 활동, 스파이 활동이자 정보 활동의 기록이다. 1945년 호젓한 별장의 장제스, 충칭 골목의 저우언라이, 옌안 동굴의 마오쩌둥… 리처드 번스타인은 이 책에서, 미국 외교관들과 군사 지도자, 그리고 여론 주도자들 사이에서 일어난 격렬한 내분에서부터 마오쩌둥과 그의 후원자 스탈린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요소들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1945년에 일어난 격변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야흐로 G2 시대, 두 나라는 이념이나 외교관계보다 더 복잡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더 이상 상대에 대한 낙관도 비관도 없다. 이 책은 그 시작을 연 1945년의 이야기이다. 1945년이 시작될 때 미국은 중국의 공산 반군과 매우 죽이 잘 맞는 관계였다. 공산군 병사들은 미군 친구들을 영웅으로 대접했고, 적지에 추락한 미국 항공병들을 구조했다.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은 미국의 자본과 기술의 도움을 받아 중국을 빈곤에서 건져 올리는 등의 장래 문제를 이야기했다. 마오쩌둥은 미국 대표단과 우호적인 만남을 갖고, 중국에서 미국식 민주주의를 확립하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그들에게 분명하게 밝혔다. 그러나 연말이 되자 친밀함은 사라지고 그 대신 냉랭한 적대감과 불신이 들어섰다. 중국 공산군은 북중국에서 미국 해병을 매복 공격했고, 공산당 신문들은 미국을 철천지원수 제국주의자로 묘사했으며, 중국에서 내전이 폭발했다. 이로써 30년 가까이 이어진 중-미 사이의 거의 총체적인 불신의 원형이 형성됐으며, 그 결과들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한국과 베트남에서 일어난 치명적인 전쟁이었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저자는 하버드 대학에서 중국사를 전공하여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 데다 기자로 중국에서 근무한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대중을 위한 역사서를 여러 권 써낸 경험을 이 책에서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당시 여러 사건들의 진상과 더불어, 장제스와 미군 사령관 스틸웰 사이의 갈등과 장제스 암살 계획설, 《타임》의 장제스 띄우기, 저우언라이의 초창기 비밀경찰 수장 경력, 미국의 언론인과 외교관들을 사로잡았던 매력적인 저우언라이의 여성 비서 궁펑 이야기, 미소 정상의 얄타 밀약 등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당시 역사를 이끌어간 세계적 거물들에 대한 세세한 정보와 이력, 심지어 그 성격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미국의 단순성 대 중국의 복잡성, 그 결과는 전쟁 마지막 단계에 미국의 여러 기관들이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는 몇몇 정보기관들도 있었다. 가장 온건한 활동을 펼친 전시정보국(OWI)은 중국과 일본의 문서 자료들을 수집하고 중국 언론에 미국 정부의 선전물을 보급했다. 이 기관은 대부분의 전쟁 기간 동안 하버드 대학 역사학 교수였던 존 K. 페어뱅크가 이끌었다. 그는 1932년에 처음 중국에 왔고, 중국 지식인들 사이에서 비길 데 없는 인맥을 구축했다. 그 대부분은 미국 유학생 출신이었다. 이후 페어뱅크는 1946년에 다시 하버드 대학으로 복귀해서 1955년에 동아시아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저자 리처드 번스타인는 이곳에서 중국학을 공부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그룹은 ‘공지空地 자원기술단(AGFRTS)’으로서 1944년 봄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다. 쿤밍에 자리 잡은 이 기관은 날씨 정보와 일본의 비행기, 병력, 배의 움직임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다. AGFRTS는 대부분 전략정보국(OSS)에서 파견된 요원들로 채워져 있었고, 산둥성 지역에서 위험하고도 결정적인 임무를 지휘했다. 이들과 달리 ‘점잖지 못한’ 곳도 있었는데, 충칭의 미국 해군 무관 밀턴 마일스가 이끄는 비밀 기구가 그러했다. 마일스는 중국에 있던 다른 미국 기관들과 끊임없이 세력 다툼을 벌였다. 미국의 국무부, 스파이, 좌파 중국통, 특파원 등이 1945년 중국에서 맞닥뜨린 현실은 매우 복잡했다. 미국과 중국은 동맹국이었지만 공통점을 찾을 수 없었고, 현저한 차이점만 있었다. 그것은 미국의 단순성 대 중국의 복잡성이었다. 미국의 유일한 목표가 일본을 꺾는 것이고 그것은 중국의 목표이기도 했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장제스가 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는 데 그렇게 미적거리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장제스의 참모장 스틸웰 같은 미국인들에게 이러한 군 개혁은 그야말로 상식이었다. 마찬가지로 루스벨트 대통령의 특사 헐리는 국민당이 미국식의 정치적 경쟁을 통해 공산당과 평화적으로 경쟁할 기회를 환영하리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인들에게는 단순한 것이 장제스에게는 엄청나게 복잡한 문제였다. 장제스의 권력은 군대 지도자들 사이의 개인적인 관계망에 의존하고 있었다. 따라서 자신에게 충성할 의무가 있는 지휘관들을 해임하기를 거부했다. 또한 장제스는 정치 개혁이 자신을 파멸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제까지 비적 떼였던 자들에게 합법적인 지위를 부여하도록 회유당하고 강요당하는 것은 나약한 것으로 해석될 것이고, 나약한 것으로 보이면 반대편으로의 변절을 부르게 될 터였다. 복잡한 상황은 마오쩌둥의 공산 세력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으로 하여금 자신들을 ‘마가린 공산주의자’ ‘홍당무 공산주의자’로 믿게 하느라 애썼으며, 미국의 제국주의적 실체는 간파하였으나 소련은 영원한 혁명 수호자로 인식했다. 그러나 스탈린은 일본과의 전쟁에 참여하는 대가로 일본이 북중국에서 자기네 대신에 차지하고 있던 식민지 특권을 부활시키는 것이 궁극의 목표였다. 스토리텔링 역사의 역작 《1945 중국, 미국의 치명적 선택》은 미국의 힘과 이상이 아시아의 강력한 혁명 운동과 맞닥뜨린 첫 번째 순간을 살펴보고, 현대 중미 관계의 기원에 관한 익숙한 가설에 도전한다. 현실로 마주한, 1945년 중국 역사의 가정假定들 결과적으로 중국이 소련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아시아의 다른 지역의 혁명 운동을 지원하는 공산주의 국가로 떠오르게 된 것이 미국의 엄청난 패배였음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1945년 중국에 대해 미국은 치명적 선택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었을까? 작가, 정치가, 학자 들은 반세기 이상 이 어려운 문제에 대한 치열하고 서로 모순되는 대답들을 내놓았다.

저자 소개

서울대 동양사학과에서 공부하고, 한국방송(KBS), 내외경제(현 헤럴드경제), 중앙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역사와 언어, 문자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한자가 그렇게 만들어졌다고?〉를 연재하고 《한자의 재발견》, 《처음 읽는 한문》(전2권), 《기발한 한자사전》, 《가장 빨리 외워지는 한자책》 등을 썼다. 또 조선왕조실록을 재편집하고 우리말로 옮겨 《태조·정종본기》, 《태종본기》(전3권)를 펴냈다. 
《실크로드 세계사》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옮긴 책으로 《1945 중국, 미국의 치명적 선택》, 《모방 시대의 종말》, 《실크로드》, 《미래로 가는 길, 실크로드》, 《푸드 오디세이》, 《왜 나쁜 역사는 반복되는가》, 《개인은 역사를 바꿀 수 있는가》, 《비잔티움 제국 최후의 날》, 《초목전쟁》 등의 영어 책과 동양 고전 《맹자》, 《순자》 등이 있다. 신채호, 박은식, 최남선 등 근대 인물의 한문 투 저술들을 현대어로 풀어내기도 했다.
리처드 번스타인(Richard J. Bernstein, 1932-)은 The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가르치고 있는 미국 철학자이다. 그는 고전적 미국 실용주의, 신실용주의, 비판이론, 해체주의, 사회철학, 정치철학, 해석학 등 매우 다양한 이슈와 철학적 전통에 관한 저작을 발표하였다. 그는 상이한 철학 학파와 전통들의 접점을 찾아 철학적 지평을 융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전문적인 강단 철학의 논쟁뿐만 아니라 현대 생활의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쟁점들에도 적극 관여하고 있는 참여적인 대중적 지식인이다. 번스타인은 전 생애에 걸쳐서 실용주의적 가류주의, 참여 다원주의, 비판적 공동체의 육성과 같은 미국의 실용주의적 전통의 주요한 덕들을 강조해 왔다. 그는 철학에 있어서 ‘실용주의적 전환’을 주장하면서, 고전적 미국 실용주의를 현상학, 해체주의, 비판 이론과 같은 국제적인 지적 흐름과 결합시킴으로써 실용주의를 보다 세계주의적인 실용주의로 만들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John Dewey (1966), Praxis and Action (1971), Beyond Objectivism and Relativism: Science, Hermeneutics, and Praxis (1983), Hannah Arendt and Jewish Question (1996), Freud and the Legacy of Moses(1998), Radical Evil: A Philosophical Interrogation (2002), The Abuse of Evil (2005), The Pragmatic Turn (2010), Violence: Thinking without Banisters (2013) 등이 있다.

책 속에서

P.11 : 그런 의미에서 1945년은 미국과 중국의 공산 세력 사이에 벌어진 경쟁의 시발점이라 할 만하다. 그 경쟁은 재발하는 병처럼 항상 원점으로 돌아가게 했으며, 열광에 가까운 친밀함을 드러내고 공동의 이익을 선언하여 과거의 의구심과 적대감을 영구히 해소한 것처럼 보였던 시기를 겪고 난 후에도 양측 관계를 어렵게 했다.


P.31 : 미국에게 이 일은 아시아에서 진정한 전환점이 되었다. 완딩 전투보다 훨씬 더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중국을 적의 손아귀로부터 구출하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중국은 그 뒤 곧바로 사라져버렸다. 미국이 아시아에서 추구했던 주요 목표는 중국이 미국의 새 적수와 동맹을 맺은 독재자의 손에 넘어가면서 허물어졌다. 그 적수는 미국과 상반되는 야망, 가치, 관습을 가진 나라였다. 이런 상황은 사반세기 동안이나 지속된다. 그 결과 미국은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은 2개의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하나는 한국에서, 또 하나는 20세기 미국의 역사에서 가장 처참한 싸움이 되고 만 베트남에서 일어난 전쟁이다. 두 전쟁은 모두 완딩에서의 가슴 벅찬 승리 이후의 열두 달 남짓한 기간에 일어난 사건들이 가져온 장기적인 결과의 하나였다.


P.194 : 언어에 소질이 있는 사람들은 ‘메이궈 페이지美國飛機’(미국 비행기)나 ‘바루쥔 八路軍’ 같은 중국어 몇 마디를 배웠다. 이런 여러 가지 장치들은 배로프와 그의 승무원들이 허베이에 낙하했을 때 요긴하게 쓰였다. 배로프가 처음 만난 중국인에게 한 첫마디가 ‘메이궈 페이지’와 ‘바루쥔’이었다. 우호적인 분위기를 길러낸 것은 이런 종류의 협력이었다. 이와 함께 상쾌하고 맑은 공기와 혁명의 용광로에서 떠오른 새로운 인간상에 대한 인식도 있었다. 모두가 허세의 불쾌함과 부패, 무능에 싸인 무덥고 허물어진 충칭과 너무도 대조적이었다. 몇 년 뒤에 배럿은 이 모든 것을 산뜻한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중국 공산 세력은 지금 우리에게 철천지원수지만, 당시에는 틀림없이 ‘좋은 친구’였다. 특히 그들의 구조를 받은 항공병들에게는.”

목차

목차
들어가는 글
제1부 중국 속의 미국
제1장 희귀한 승리
제2장 장제스와 미국인들
제3장 피폐해진 나라
제4장 마오쩌둥, 저우언라이, 그리고 미국인들
제5장 어두운 부분
제2부 적대감의 씨앗
제6장 엉뚱?한 사람
제7장 특사의 분노
제8장 도덕상의 양보
제9장 칼을 감추고
제10장 중국 정책을 둘러싼 전쟁
제11장 마오 신과 스파이
제3부 승勝과 패敗
제12장 가슴과 정신
제13장 스탈린이 원한 모든 것
제14장 현장의 진실
제15장 어떻게 해야 하나
제16장 거의 이룬 타결
제17장 희망에서 적대감으로
에필로그: 중국 혁명의 비극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주/ 참고 문헌/ 찾아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