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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와 흰당나귀

시리즈 : 시인생각 한국대표 명시선 100 [90]

백석 저 | 시인생각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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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047726 / 96쪽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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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소월과 함께 한국 정서를 대표하는 백석 시인의 대표시들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한국현대시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백석 시인의 대표시 54편을 묶었다. 김소월과는 또 다른 면에서 한국적인 정서를 대표하는 백석 시인의 이번 시선집에는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정주성’ 등 그의 대표시들이 망라되어 있다. 한국 현대시사에 큰 족적을 남긴 그의 시들은 해금 이후 더욱 활발하게 논의되고 평가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여승 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 소월과 함께 한국 정서를 대표하는 백석 시인의 대표시들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한국현대시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백석 시인의 대표시 54편을 묶었다. 김소월과는 또 다른 면에서 한국적인 정서를 대표하는 백석 시인의 이번 시선집에는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정주성’ 등 그의 대표시들이 망라되어 있다. 한국 현대시사에 큰 족적을 남긴 그의 시들은 해금 이후 더욱 활발하게 논의되고 평가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여승 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늙었다 나는 불경佛經처럼 서러워졌다 평안도의 어늬 산 깊은 금점판* 나는 파리한 여인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여인은 나어린 딸아이를 때리며 가을밤같이 차게 울었다 섶벌*같이 나아간 지아비 기다려 십년이 갔다 지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 딸은 도라지꽃이 좋아 돌무덤으로 갔다 산꿩도 설게 울은 슬픈 날이 있었다 산절의 마당귀에 야인의 머리오리가 눈물방울과 같이 떨어진 날이 있었다 *) 가지취 : 참취나물. *) 금점판 : 금점金店판. 금광의 일터. *) 섶벌 : 울타리 옆에 놓아 치는 벌통에서 꿀을 따 모으려고 드나드는 재래종 꿀벌. 주막酒幕 호박잎에 싸오는 붕어곰은 언제나 맛있었다 부엌에는 빨갛게 길들은 팔八모알상이 그 상 위엔 새파란 싸리를 그린 눈알만한 잔이 뵈었다 아들아이는 범이라고 장고기를 잘 잡는 앞니가 뻐드러진 나와 동갑이었다 울파주* 밖에는 장꾼들을 따라와서 엄지의 젖을 빠는 망아지도 있었다 *) 울파주 : 대, 갈대, 싸리 따위로 엮어 만든 울타리.

저자 소개

1912~1996.


1912년 평북 정주 출생으로 오산고보를 졸업했다. 1930년 1월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다. 이 인연으로 조선일보 사주인 계초 방응모 선생의 장학금을 받아 일본 청산 학원 영문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로 근무하다가 함흥 영생고보 교사를 거쳐, 1940년 만주로 건너가 유랑생활을 했다. 1945년 해방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고당 조만식 선생의 비서로 활동했다. 시집 <사슴>을 발표하면서 1930년대부터 1940년대 초반까지 왕성한 시작 활동을 했으나 북한의 공산주의 하에서 아동문학, 특히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동화시 창작에 전념을 쏟았다. 1957년 북한에서 발행된 동화시집 <집게네 네 형제>는 일본에 소개되어 작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 문단에서는 잊혀져 오다1987년 <백석 시선집>, 1988년 <가즈랑집 할머니>, 1989년 <흰 바람벽이 있어>, 1991년 <멧새 소리> 등이 출판되었다. 

목차

목차
1
여승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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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각시 오는 저녁
모닥불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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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절간의 소 이야기
추야일경
외갓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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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향
적막강산
정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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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
산비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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