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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3711601 / 558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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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사이언스 클래식 [35]
반디앤루니스 리뷰
인간의 지식이 본질적으로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는 전망을 바탕으로,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연구자들이 서로 협력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진실한 이해와 인간 외부 세계에 대한 지식 혁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올 2005년은 특수 상대성 이론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기적의 핵(ANNUS MIRABILIS)’라고도 불리는 1905년 아인슈타인은 그때까지 물리학계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던 브라운 운동, 광전 효과, 특수 상대성 효과를 해명하는 논문을 잇달아 발표하여 고전 역학과 전자기학을 하나로 묶고, 고전 역학과 양자역학 사이에 다리를 놓아 ‘통합 물리학’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기틀 위에서 20세기 과학 발전의 원동력이 된 물리학 혁명이 시작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국제 연합(UN)은 올해를 세계 물리의 해로 지정하였고, 국내외... 올 2005년은 특수 상대성 이론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기적의 핵(ANNUS MIRABILIS)’라고도 불리는 1905년 아인슈타인은 그때까지 물리학계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던 브라운 운동, 광전 효과, 특수 상대성 효과를 해명하는 논문을 잇달아 발표하여 고전 역학과 전자기학을 하나로 묶고, 고전 역학과 양자역학 사이에 다리를 놓아 ‘통합 물리학’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기틀 위에서 20세기 과학 발전의 원동력이 된 물리학 혁명이 시작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국제 연합(UN)은 올해를 세계 물리의 해로 지정하였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동시에 올해는 또 하나의 통합 과학인 ‘사회생물학(sociobiology)’이 탄생된 지 30년 된 해로 기억되어야 한다. 1975년 에드워드 오스본 윌슨(Edward Osborne Wilson)의 ?사회생물학(Sociobiology)?이 출간되어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만물의 영장’ 인간을 다른 동식물과 같은 위상으로 끌어내리고 생물학 및 진화적 관점으로 해석해 냈다. 그의 이 개척자적 모험과 도전은 수많은 반발을 야기했고, 생물학, 사회학, 심리학 같은 유관 분야를 논쟁의 폭풍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지난 30년 동안 진행된 사회생물학 논쟁은 학문적 논의 안에서 인간 본성에 대한 기존의 형이상학적 사고를 증발시켜 버렸고, 사회생물학, 진화심리학, 인간행동유전학 등의 ‘통합 과학’들을 발전시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을 사회적?생물학적 존재로서 온전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에드워드 윌슨은 이후 ?인간 본성에 대하여(On Human Nature)?, ?생명의 다양성(The Diversity of Life)? 등을 출간하여 인간 본성에 대한 ‘통합 과학’적 이해를 대중적으로 확산시켜 왔다. 이번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사이언스 클래식? 6권으로 출간된 ?통섭: 지식의 대통합(Consilience: The Unity Of Knowledge)?은 ?사회생물학?의 출간 이래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이라는 ‘두 문화’ 사이에 놓인 거대한 틈을 메워 온 에드워드 윌슨의 노력이 집대성되어 있는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연구자들이 인간의 지식이 본질적으로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는 전망을 바탕으로 협력?연구해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20세기의 물리학 혁명이 그랬던 것처럼 통일된 연구 속에서 인간 본성에 대한 진실한 이해와 인간 외부 세계에 대한 정확한 지식에 근거한 21세기적 지식 혁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이 ‘지식의 대통합’이라는 전망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기 위해 서구 학문의 큰 줄기에서 갈라져 나온 다양한 가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가지들 속에 숨어 있는, 그렇지만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간과했던 지식 통합의 가능성을 찾아내 명확하게 보여 준다. 서구 학문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세계관에서 출발하여 근대 학문과 과학의 모체가 되었던 계몽주의를 거쳐 현대 자연과학, 사회과학, 예술, 종교 이론에까지 이르기까지 지식의 대통합이라는 전망 속에서 인간의 지적 모험을 통시적?공시적으로 아우르는 에드워드 윌슨의 이 책은 그의 하버드대 동료 교수인 제럴드 홀턴의 말대로 “파편화되어 있는 오늘날 지식 세계의 풍경을 진정 새로운 방식으로 조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높은 고지대로 이끌어 준다.” 통섭의 시대, 21세기 지식 혁명은 이 책에서 시작된다! 이 시대의 지적 거인 에드워드 윌슨이 제시하는 현대 학문의 위기와 전망 20세기의 학문의 역사에서 언제나 논쟁의 중심에 섰던 에드워드 윌슨은 이 책에서 자신의 지식의 대통합 전망을 한마디로 응축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어를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통섭(統攝, cosilience)'이다. 이 개념은 20세기 지식의 파편화 시대 이후 잊혀졌던 윌리엄 휴월(William Whewall)의 ‘consilience'를 부활시킨 것이다. 휴월이 그의 ?귀납적 과학의 철학(The Philosophy Of The Inductive Science)?에서 사용한 이 개념은 ’함께 넘나듦(jumping together)‘이라는 뜻의 라틴 어 'consiliere'에서 가져온 것으로 “설명의 공통 기반을 만들기 위해 분야를 가로지르는 사실들과 사실에 기반한 이론을 연결함으로써 지식을 ’통합’하는 것”을 뜻한다. 지식의 통합 전망을 갖춘 학문의 세계와 지식의 통합 전망을 갖추지 못한 학문 세계를 구별될 학문의 역사에 에드워드 윌슨은 이 개념을 하나의 이정표로 제시한다.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인 서울 대학교 생명과학부 최재천 교수는 이 책을 옮기면서 윌슨과 휴월의 ‘consilience' 개념을 ’통섭‘으로 번역한다. 웬만한 영어사전에 없는 단어를 웬만한 국어사전에 없는 ’통섭‘으로 번역한 이유는 최재천 교수가 ?옮긴이 서문?에서 밝힌 것을 보면 명확하게 이해된다. 통섭은 대만 중화 학술원에서 펴낸 『중문대사전(中文大辭典)』과 일본 학자 모로하시 데쓰지(諸橋轍次)가 편찬한 『한화대사전(漢和大辭典)』에 비교적 상세히 설명되어 있는 것처럼 ‘큰 줄기’ 또는 ‘실마리’라는 뜻의 통(統)과 ‘잡다’ 또는 ‘쥐다’라는 뜻의 섭(攝)을 합쳐 만든 말로서 ‘큰 줄기를 잡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또한 “삼군(三軍)을 통섭하다.”는 경우와 같이 ‘통리(統理)’ 즉 ‘장관’이라는 뜻을 지닌 정치 제도적 용어이기도 하다. 그럴 경우에도 그 뜻은 “모든 것을 다스린다.” 또는 “총괄하여 관할하다.”이므로 그런대로 잘 들어맞는 것 같다. 사실 윌슨은 “사물에 널리 통하는 원리로 학문의 큰 줄기를 잡고자” 이 책을 저술한 것이니 그의 consilience에는 전자(通涉)와 후자(統攝)의 개념이 모두 들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우리말로 ‘통섭’이라고 할 때에는 구태여 이 둘을 구별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혼동을 줄이기 위해 나는 후자를 택하기로 했다.-최재천, ?옮긴이 서문?에서 그렇다면 에드워드 윌슨과 옮긴이들이 내세우는 지식의 대통합, 통섭(consilience)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질 수 있는가? 이 책은 이것을 설명하기 위한 지적 모험담이다. 21세기의 학문은 자연과학과 인문학으로 양분되고 사회과학은 생물학과 인문학에 흡수될 것이다 그리고 과학과 인문학을 융합하려는 인간 지성의 위대한 도전을 계속될 것이다!
목차
옮긴이 서문
한국어판 서문
1장 이오니아의 마법
2장 학문의 거대한 가지들
3장 계몽사상
4장 자연과학
5장 아리아드네의 실타래
6장 마음
7장 유전자에서 문화까지
8장 인간 본성의 적응도
9장 사회?과학
10장 예술과 그 해석
11장 윤리와 종교
12장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참고문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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