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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의 증명

김재희, 박현주, 손선영 외 저 | 한스미디어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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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759545 / 360쪽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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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국의 추리작가들이 독자들에게 헌상하는 셜록 홈즈 패스티시! 1887년 『주홍색 연구』로 모습을 드러낸 셜록 홈즈가 2016년 한국에 나타나다. 한국의 추리작가 5인에 의해 재탄생한 셜록 홈즈. 그 결과 서울 합정동 카레 가게에서 한국판 셜록 홈즈의 모습을 볼 수도 하고, 성북동 심우장 가는 길에서 그 그림자를 만날 수도 있다. 시공을 건너뛰어 양봉을 하는 노년의 셜록 홈즈 및 영국의 사립학교의 문제아를 그리기도 하며 첫사랑의 로맨스에 빠진 셜록을 상상하기도 한다. 5인 5색 셜록 홈즈 패스티시! ■ 「탐정의 결투」_... 한국의 추리작가들이 독자들에게 헌상하는 셜록 홈즈 패스티시! 1887년 『주홍색 연구』로 모습을 드러낸 셜록 홈즈가 2016년 한국에 나타나다. 한국의 추리작가 5인에 의해 재탄생한 셜록 홈즈. 그 결과 서울 합정동 카레 가게에서 한국판 셜록 홈즈의 모습을 볼 수도 하고, 성북동 심우장 가는 길에서 그 그림자를 만날 수도 있다. 시공을 건너뛰어 양봉을 하는 노년의 셜록 홈즈 및 영국의 사립학교의 문제아를 그리기도 하며 첫사랑의 로맨스에 빠진 셜록을 상상하기도 한다. 5인 5색 셜록 홈즈 패스티시! ■ 「탐정의 결투」_ 셜록 홈즈에 도전한 아시아의 탐정 ■ 「셜록의 로맨스」_ 자네의 첫사랑, 그 이야기를 해줄 수 없겠나? ■ 「셜록 홈즈의 증명」_ 셜록, 과학적 추론과 직관 사이에서 방황하다 ■ 「합정동 셜록 홈즈」_ 합정동 베이커 오피스텔 2201B에 사무실을 내다 ■ 「성북동, 심우장 가는 길」_ 나는 그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심우장으로 향했다 한국의 추리작가 셜록 홈즈를 만나다 셜록 홈즈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코난 도일에 의해 4편의 장편소설과 56편의 단편소설이 발표되며 셜록 홈즈는 일약 탐정의 대명사가 되었다. 소거법과 가추법으로 대표되는 셜록의 사건 해결 방식은 이후 수많은 탐정소설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추리소설을 완성했다는 평가와 함께 거의 모든 추리소설가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 ‘스누핑(snooping)’으로 표현되는 셜록의 추리방식은 사건을 의뢰하려는 사람들을 무릎 꿇리기에 충분했다. 셜록 홈즈는 셜로키언들에 의하면, 1854년 1월 6일생이다. 작중에 한 번 언급되는 셜록의 나이가 추정 토대이지만 솔직히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다. 왓슨은 셜록보다 세 살이 위였다. 셜록이 「마지막 사건」에서 썼다고 자랑한 「양봉실용핸드북-여왕벌의 분봉에 관한 관찰 기록 첨부」과 티베트를 다녀왔다고 추정되는 것, 또한 후대 작가들의 창작과 연구자들의 성과가 곁들여지며 그는 1957년 1월 6일에 생을 마감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셜록 홈즈’ 시리즈 작품에 비해 패러디와 패스티시는 셀 수 없을 정도이다. 이 중에서 ‘헐록 숌즈’(모리스 르블랑)나 ‘필록 홀즈’(R. C. 레만), ‘헴록 존스’(브레트 하트), ‘슐록 홈즈’(로버트 L. 피쉬) 등이 유명하다. 헐록 숌즈의 경우 모리스 르블랑이 작중에서 차용했으며 다섯 편의 작품에 등장한다. 르블랑은 홈즈 팬들의 거센 항의와 함께 심지어 코난 도일의 항의 서한까지 받아야 했다. 슐록 홈즈는 베이글 스트리트에서 와트니와 함께 활약하는 단편으로 꽤 유명세를 떨쳤다. 헴록 존스의 경우 엘러리 퀸이 극찬했던 패러디로 알려져 있다. [명탐정 번개](또는 )와 같은 애니메이션에서는 셜록이 개로 분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에서 어린이가 좋아하는 탐정을 꼽았을 때 빠지지 않는 ‘명탐정 코난’ 역시 셜록 홈즈의 패러디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엔터니 호로비츠 등이 셜록 홈즈 패스티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활발한 패러디나 패스티시 창작은 이는 이웃나라 일본도 마찬가지인데, 신본격 미스터리의 대부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팬덤을 형성한 시마다 소지 역시 홈즈 패스티시를 썼다. 한국에서는 『나쓰메 소세키와 런던 미라 살인사건』, 일본에서는 시리즈 후속편이 최근에 발간되었다. 본 작품집 역시 셜록 홈즈 패스티시를 표방, 각 작가들 고유의 관점과 해석에 의해 셜록 홈즈를 재조명하였다. 그 결과 합정동 카레 가게에서 셜록 홈즈의 모습을 볼 수도 하고, 성북동 심우장 가는 길에서 그를 만날 수도 있다. 시공을 건너뛰어 양봉을 하는 노년의 셜록 홈즈 및 영국의 사립학교의 문제아를 그리기도 하며 첫사랑의 로맨스에 빠진 셜록을 상상하기도 한다. 다섯 편의 반짝거리는 단편소설로 재탄생한 셜록 홈즈, 한국의 셜로키언들을 사로잡을 이야기가 이제 시작된다.

저자 소개

추리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원.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 수상. ‘연봉 1억 물질’과 ‘연봉 3백 만족’ 사이에서 방황하다 결국 만족을 택하다. ‘만족’이 주는 부가적 안빈낙도에 자주 당황해한다. 장르 탐독가이자 장르 전문가이며 글쓰기에 환장, 그것을 방해하는 것들과는 타협하지 않는다. 장편 <합작-살인煞人을 위한 살인殺人>외 10여 편의 단편집에 이름을 올렸다. 블로그 ‘손선영의 추리미스터리 세상’에서 만날 수 있다. (http://blog.daum.net/ilovemystery) 


저서 《죽어야 사는 남자》《검사는 무엇으로 사는가》《세종특별수사대 시아이애이》《이웃집 두 남자가 수상하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영상시나리오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시나리오작가협회 뱅크 공모전, 엔키노 시놉시스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강제규필름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2006년 데뷔작 『훈민정음 암살사건』으로 ‘한국 팩션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역사 미스터리 소설 『백제결사단』 『색, 샤라쿠』 『황금 보검』 『경성 탐정 이상 1~3』, 현대를 배경으로 한 범죄소설 『섬, 짓하다』, 서정 스릴러 『봄날의 바다』를 출간했다. 시인 이상과 소설가 구보가 탐정으로 활약하는 『경성 탐정 이상』으로 제28회 한국추리문학대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위험한 호기심」으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받아 데뷔하였다. 이후 단편소설 「아름다움이라는 이름의 늪」 등을 발표했고 2014년에 「각인」으로 한국추리작가협회 황금펜상을 받았다. 『지옥문을 여는 방법』(공저) 등의 작품집이 있다.

필명 : 윤해환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필명 윤해환으로 집필한 장편소설 『홈즈가 보낸 편지』로 제6회 대한민국디지털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했고(2011년), 이후 『흰 바람벽이 있어』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작소설 창작과정 및 스토리마켓에 선정되었다. 단편 「귀가」로 제2회 KBS 김승옥 문학상 신인상 추천우수상을(2014년), 이듬해 『타락할래! 천사와 악마의 따분한 나날들』로 제1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 장편소설 <붉은 소파>로 제12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단기간에 다수의 공모전에 입상되며 커피 향처럼 은은하게 독자들 사이로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작가는 집필 시간 외에는 틈틈이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우리 사회 곳곳을 주시하며 다음 소설을 구상한다.
그 외에도 장편소설 『트위터 탐정 설록수』『몽유도원기』를 발표했고, 『셜록 홈즈의 증명』『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에 단편소설을 수록, 출간했다.

계축년에 태어났으며 사수좌이다. 여러 연재 사이트에서 ‘수정구슬’이라는 펜네임으로 소설, 시, 카툰 등을 연재한다. 인터넷 연재 당시 「나무토막처럼 뻣뻣한 여자, 고래심줄처럼 끈질긴 남자」는 2백만 회가 넘는 기록적인 조회수를 달성하였다. 그 외 종이책으로 『떴다! 봉필주』, 전자책으로 『사랑을 위하여』 『여자, 여자, 여자』 『그녀는 테러리스트』 『복수의 아프로디테』 등의 장편소설을 출간하였다. 단편으로 「지우개」 「만미당 제과」 등을 발표, 착한 로맨스 소설을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직장 생활 은퇴 이후 본격적인 작가의 삶을 꿈꾸고 있다.

책 속에서

벌이 날갯짓을 시작한 이듬해 홈즈는 희망에 부풀었다. 벌들은 아침이면 근면한 일꾼이 되었고, 저녁이면 달콤한 꿀을 가지고 왔다.
서섹스다운스 벌판을 연한 잎과 꽃들이 채운 5월의 마지막 날이었다. 벌들은 어느 때보다 왕성하게 날아다녔다. 그렇지만 홈즈는 요 며칠 심기가 불편했다. 며칠 뒤면 바질 라스본이 열네 번째로 홈즈 역을 맡은 영화가 개봉한다. 영화에서 홈즈는 멍청하기 그지없었다. 직관적인 추론이면 충분한 일에 몸을 쓰며 쫓아다닌다. 이번 영화도 마찬가지일 터였다.
왜 그들은 홈즈에게 자문을 구하지 않으려는 것일까? _ 10쪽 중에서

홈즈가 자신을 숨기려 한다는 사실을 에일린도 알고 있었다. 당분간, 아니 스스로 확실하다는 판단이 서기 전까지 홈즈는 몸을 숨기고 싶었다. 모리아티를 꺾었다고 해도 그들의 추종 세력이나 잔존 세력은 언제든 홈즈를 노릴 태세였다. 또한 범죄의 양상도 변했다. 세계대전을 거치며 필요에 의한 범죄보다 재미에 의한 범죄가 늘고 있다. 이런 범죄자는 모리아티만큼 사악하고 위험하다. 홈즈를 찾아내 범죄를 겨루려는 자라면 이 작은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지도 몰랐다. _ 74쪽 중에서

중계동 은행 사거리에서 청암중고등학교 쪽으로 좌회전하자마자 우측에 동기가 얘기한 특이한 빌딩이 보였다. 8층짜리 빌딩으로 1층에는 맥도날드와 약국이 있었다. 1층만 보면 여느 평범한 빌딩과 다름없지만 2층부터는 동기의 말대로 특이했다. 중계동 은행 사거리에 있는 빌딩이라는 걸 알려주듯이 층마다 학원 간판이 걸려 있었는데 잘못 본 게 아닐까 해서 몇 번 다시 확인했다. ‘홈즈 수학’, ‘홈즈 국어 논술’, ‘홈즈 어학원’, ‘홈즈 역사 논술 클리닉’, ‘홈즈 유학 학원’, ‘홈즈 복싱교실’. 온통 홈즈로 도배되어 있었다! _ 150쪽 중에서

합정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베이커 오피스텔 B동, 2201B가 홈즈의 탐정사무실이고, 그 옆의 2202B가 내가 설립한 왓슨 민간법의학 연구소이다. 사무실은 22층에 위치하여 땅에서 들리는 소음에서는 해방되었지만, 가끔 남자 혼자 사는 옆집에 여자가 찾아왔을 때가 문제였다. 발소리, 말소리, 심지어 변기 물 내리는 소리와 샤워하는 소리, 민망한 소리까지 다 들려 정신을 산만하게 만들었다. 홈즈는 이런 종류의 소음에 진저리를 쳤는데, 그럴 때마다 음악을 더 크게 틀어댔다. 홈즈가 요즘 들어서 주로 듣는 것은 클럽 뮤직이었다. _ 240쪽 중에서

“무슨 말씀이신지?”
“셜록 홈즈 패스티시 중에서도 형편, 없어요. 왠지 알아요?”
남자가 표지를 가리키며 하는 말에 나는 처음으로 책의 제목을 확인했다. 『홈즈가 보낸 편지』. 내가 튀어나왔다고 느낀 부분은 책등 제일 윗부분의 파이프를 문 셜록 홈즈 얼굴의 실루엣이었다.
“왜 형편이 없는데요?”
“제목이 『홈즈가 보낸 편지』인데 홈즈는 등장하지 않거든요. 끝까지 다 보고 주석도 다 훑어봤는데 결국 안 나와요.” _ 304쪽 중에서

 

목차

목차
탐정의 결투_박현주
셜록의 로맨스_손선영
셜록 홈즈의 증명_홍성호
합정동 셜록 홈즈_김재희
성북동, 심우장 가는 길_윤해환
해설_손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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