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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수탉과 노래하는 암탉

시리즈 : 햇살 어린이 동화 [66]

배익천 저 | 현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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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7410460 / 144쪽 172 x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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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요? 암탉이 알을 낳고 노래하면 부자가 되지요! 풍자와 교훈이 담긴 우화, 배익천 창작 동화집 중견 아동문학가 배익천의 창작 동화집 《《우는 수탉과 노래하는 암탉?》》이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동식물이나 기타 사물을 인격화하여 풍자와 교훈을 주는 우화처럼, 이 책에 실린 13편의 단편은 각각의 이야기마다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동물과 식물, 도깨비, 심지어 전봇대까지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어린이의 일상이 담긴 것도, 어린이가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요? 암탉이 알을 낳고 노래하면 부자가 되지요! 풍자와 교훈이 담긴 우화, 배익천 창작 동화집 중견 아동문학가 배익천의 창작 동화집 《《우는 수탉과 노래하는 암탉》》이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동식물이나 기타 사물을 인격화하여 풍자와 교훈을 주는 우화처럼, 이 책에 실린 13편의 단편은 각각의 이야기마다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동물과 식물, 도깨비, 심지어 전봇대까지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어린이의 일상이 담긴 것도, 어린이가 주인공인 책도 아니지만 작가가 꿈꾸고 있는 ‘어린이 마음’은 동화 전편을 관통하고 있다. 여기서 작가가 말하는 ‘어린이 마음’이란 진정한 아름다움을 볼 줄 알고, 나보다 먼저 남을 생각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이다. 문맥 속의 교훈을 생각하며 찬찬히 읽는 동화 대부분의 우화가 그렇듯, 인간이 아닌 동식물이나 사물의 목소리를 빌려 인간의 어리석음과 헛된 욕심을 부각시킴으로써 도덕적 교훈을 얻게 한다. 물론 그 교훈은 직접적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앞뒤 문맥과 정황 속에 숨어 있어서, 한 편의 동화를 찬찬히 제대로 읽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수탉에게 처음으로 알을 낳고 기뻐서 노래하던 암탉이 반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우는 수탉과 노래하는 암탉》은 변화된 가치를 외면하고 낡은 고정관념의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시각과 열린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자연이 훼손되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터전을 잃었는지를 《빨간 모자를 쓴 아이》인 꼬마 도깨비의 처지에 빗대어 풍자하고, 복수심은 상대뿐만 아니라 복수하는 자신마저 파괴시키는 행위이므로 오직 용서와 화해만이 모두를 살릴 수 있다는 사랑의 마음도 강조하고 있다. 약한 풀포기조차 해치지 않고 함께 어울려 살고 싶은 호랑이와 소의 이야기 《염색 공장으로 간 임금님》에서도 작가는 인간의 무자비한 이기심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 부족을 비판하고 있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참마음, 늘 깨어 있는 마음으로 세상의 아픔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마을로 간 물고기》 두 마리를 통해 일깨우고, 완두콩 한 알이라도 아픈 어머니께 드리려는 《막내 쥐와 완두콩》 이야기는 우리의 전통적인 효심은 현재도 지켜 나가야 할 아름다운 가치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물질문명으로 인한 폐해와 과도한 물질적 욕심이 불러오는 화를 경고하고, 허영심에 가득 차서 분수를 모르는 사람들을 비꼬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다 보면 그 가치를 드러낼 날이 온다는 것을 격려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데 존재의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이처럼 동화집 《우는 수탉과 노래하는 암탉》은 열세 편의 짧은 이야기마다 담겨 있는 소중한 가치를 발견함으로써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 나갈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저자 소개

1950년 3월 22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주남리에서 태어났다. 20대에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아버지를 따라 학교를 네 번이나 옮겨 다니면서, 6학년 2학기에 청기면 청기국민학교로 전학해 반년을 다니고 졸업했다. 전기도 버스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두세 살씩 많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교장 아들’이라고 던지는 눈총이었다. 그러던 중에도 담임이었던 이창호 선생님이 일기 속에 들어 있는 자작시 한 편을 빨간 펜글씨로 칭찬해 주신 것이 위안이 되었다.
읍내에 있는 영양중학교에 진학하면서 평생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되었다. 한편 시인이었던 박주일 선생님의 눈에 띄어 특별 수업을 받았는데, 선생님은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글을 쓰게 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 권택명과 의기투합해서, 다른 후배들과 함께 ‘소라문학동인회’를 만들었고 등사판 문집도 폈다. 작가는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이후로도 여기저기 응모하고 백일장에도 참가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부가 주최한 도내 고등학생 백일장에서 시부 장원을 했고 전북대학교가 주최한 전국고등학생 문예 작품 현상 모집에서 수필부에 대상 없는 가작으로 입선했다. 그때 제목이 <겨울 아이들>이었는데 초등학교 때 반 아이들을 위해 난로를 피우던 이야기였다.
졸업해서 두 해 쉬고 안동교육대학에 들어갔다. 2년 동안 백일장에서 시부 장원을 두 번 하고, 학보사 주최 현상 모집에서 수필과 동화에 당선됐는데, 2학년 때 쓴 <노래하는 병>이 첫 동화인 셈이다. 
1973년 졸업을 하고 그해에 버스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경북 월성군 내남면 명계국민학교로 발령을 받아 이듬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했다. 
대구아동문학회에 가입해 경주와 봉화에서 부지런히 모임에 참석했다. 그러다가 하청호, 강준영, 김재수, 권오삼, 손원상, 노원호, 김충도 선생 등 아홉 사람이 1970년 ‘한뜻 모임’을 만들고 동인지 ≪꽃과 항아리≫를 3집까지 만들었다. 
그 후 6년간의 교직 생활을 끝내고, 유엔이 정한 ‘세계 어린이해’에 사시가 ‘어린이에게 꿈을, 청년에게 이상을, 가가호호에 보람을’인 부산문화방송에서 창간한 ≪어린이문예≫를 만들기 위해 1979년 6월 입사했다.
그 후 ≪어린이문예≫가 잠시 휴간됐을 때는 FM PD로 5년간 일하며 부산 MBC의 인기 프로그램인 ‘목요음악회’도 맡았다. 
2008년에 퇴직했지만 ≪어린이문예≫는 지금도 변함없이 만들고 있으며, 요즘은 경남 고성에 있는 ‘동시동화나무의 숲’을 가꾸면서 유경환 선생이 물려주신 ≪열린아동문학≫을 오랜 친구, 오랜 글동무들과 함께 열심히 만들고 있다.


 

목차

목차
1. 마을로 간 물고기
2. 우는 수탉과 노래하는 암탉
3. 빨간 모자를 쓴 아이
4. 깃털
5. 오색 다람쥐 솔이
6. 꿈꾸는 전봇대
7. 눈이 멀어서 행복한 두더지
8. 달밤
9. 가을꽃
10. 막내 쥐와 완두콩
11. 알록달록 예쁜 옷
12. 염색 공장으로 간 임금님
13. 돌밤나무와 돌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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