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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이 와글와글

시리즈 : 즐거운 동화여행 [74]

배익천, 최혜정 저 | 가문비어린이 | 201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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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980891 / 100쪽 182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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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키를 높여 왕이 되려는 뾰족산과 풀씨들에게 자신의 몸을 선뜻 내준 민둥산. 그런데 뾰족산은 왕이 되기는커녕 달걀프라이처럼 민둥산 위에 납작 엎어졌대요. 왜 그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그리고 그? 후, 민둥산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옛날에 산 두 개가 생겨났다. 뾰족산과 민둥산이다. 이름처럼 뾰족산은 뾰족하게 높아져서 해와 달과 별과 구름을 거느리는 왕이 되고 싶어한 다. 민둥산은 그런 뾰족산의 배꼽에도 못 미치는 낮은 산이기에 뾰족산을 형님으로 받들면서 사이좋게 지낸다. 어느 날 그들에게 풀씨들이 찾아온다. 성격이... 키를 높여 왕이 되려는 뾰족산과 풀씨들에게 자신의 몸을 선뜻 내준 민둥산. 그런데 뾰족산은 왕이 되기는커녕 달걀프라이처럼 민둥산 위에 납작 엎어졌대요. 왜 그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그리고 그 후, 민둥산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옛날에 산 두 개가 생겨났다. 뾰족산과 민둥산이다. 이름처럼 뾰족산은 뾰족하게 높아져서 해와 달과 별과 구름을 거느리는 왕이 되고 싶어한 다. 민둥산은 그런 뾰족산의 배꼽에도 못 미치는 낮은 산이기에 뾰족산을 형님으로 받들면서 사이좋게 지낸다. 어느 날 그들에게 풀씨들이 찾아온다. 성격이 뾰족한 뾰족산은 자신의 몸에 흠집이 나는 게 싫어 그것들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민둥산은 선뜻 자기 몸을 내어준다. 풀씨들이 뿌리를 내려 민둥산은 초원이 되고, 그곳에서 나무들이 자라나, 벌레들과 새들과 동물들이 찾아오는 숲이 된다. 뾰족산은 왕의 꿈을 포기하지 못한 채 몸만 높이 키우려고 애쓴다. 그러기에 뾰족산은 언제나 외롭다. 뾰족산은 어느 날 키를 더 세우려고 애쓰다 와르르 무너져 민둥산의 몸에 계란프라이처럼 납작하게 엎어진다. 뾰족산은 마지막으로 자신은 바보였다고 말한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으며, 또 다스린다는 것은 낮은데서 어머니처럼 품는 것이라고. 민둥산은 그런 뾰족산을 가슴에 품어 더욱 보기 좋은 숲을 이룬다. 남을 위해 자신의 것을 하나도 내놓지 못하는 뾰족산, 최고가 되어야 해서 언제나 긴장하고 있는 뾰족산. 뾰족산은 허무하게 무너지고 나서야 자신의 꿈이 부질없음을 깨닫는다. 민둥산은 뾰족산과 반대의 삶을 살아간다. 희생하고 이해하고 기다린다. 민둥산의 마음은 우리 곁에 있는 모든 숲들의 마음이다. 숲이란 풀과 나무 그리고 덤불이 한데 엉킨 곳이다. 하지만 그곳에 또 다른 것들이 있다. 털이 풍성한 꼬리를 세우고 나무를 오르내리는 다람쥐, 낯선 침입자를 향해 경계의 소리를 내는 청설모, 흰색의 줄무늬를 자랑하며 나무줄기를 콕콕 쪼는 딱따구리, 그리고 작은 벌레들……. 그저 말없이 앉아 있지만 숲을 대신해 수많은 벗들이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숲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숲의 착한 마음을 가르쳐 준다. 세상을 두루 살피면서 어린이들과 함께 숲에 오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려는 꿈을 동화 속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숲의 고마움을 더욱 깊이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숲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덧붙였다. 숲에 관한 지식을 익혀가면서 읽으면 이야기가 더욱 깊어져서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1950년 3월 22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주남리에서 태어났다. 20대에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아버지를 따라 학교를 네 번이나 옮겨 다니면서, 6학년 2학기에 청기면 청기국민학교로 전학해 반년을 다니고 졸업했다. 전기도 버스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두세 살씩 많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교장 아들’이라고 던지는 눈총이었다. 그러던 중에도 담임이었던 이창호 선생님이 일기 속에 들어 있는 자작시 한 편을 빨간 펜글씨로 칭찬해 주신 것이 위안이 되었다.
읍내에 있는 영양중학교에 진학하면서 평생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되었다. 한편 시인이었던 박주일 선생님의 눈에 띄어 특별 수업을 받았는데, 선생님은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글을 쓰게 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 권택명과 의기투합해서, 다른 후배들과 함께 ‘소라문학동인회’를 만들었고 등사판 문집도 폈다. 작가는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이후로도 여기저기 응모하고 백일장에도 참가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부가 주최한 도내 고등학생 백일장에서 시부 장원을 했고 전북대학교가 주최한 전국고등학생 문예 작품 현상 모집에서 수필부에 대상 없는 가작으로 입선했다. 그때 제목이 <겨울 아이들>이었는데 초등학교 때 반 아이들을 위해 난로를 피우던 이야기였다.
졸업해서 두 해 쉬고 안동교육대학에 들어갔다. 2년 동안 백일장에서 시부 장원을 두 번 하고, 학보사 주최 현상 모집에서 수필과 동화에 당선됐는데, 2학년 때 쓴 <노래하는 병>이 첫 동화인 셈이다. 
1973년 졸업을 하고 그해에 버스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경북 월성군 내남면 명계국민학교로 발령을 받아 이듬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했다. 
대구아동문학회에 가입해 경주와 봉화에서 부지런히 모임에 참석했다. 그러다가 하청호, 강준영, 김재수, 권오삼, 손원상, 노원호, 김충도 선생 등 아홉 사람이 1970년 ‘한뜻 모임’을 만들고 동인지 ≪꽃과 항아리≫를 3집까지 만들었다. 
그 후 6년간의 교직 생활을 끝내고, 유엔이 정한 ‘세계 어린이해’에 사시가 ‘어린이에게 꿈을, 청년에게 이상을, 가가호호에 보람을’인 부산문화방송에서 창간한 ≪어린이문예≫를 만들기 위해 1979년 6월 입사했다.
그 후 ≪어린이문예≫가 잠시 휴간됐을 때는 FM PD로 5년간 일하며 부산 MBC의 인기 프로그램인 ‘목요음악회’도 맡았다. 
2008년에 퇴직했지만 ≪어린이문예≫는 지금도 변함없이 만들고 있으며, 요즘은 경남 고성에 있는 ‘동시동화나무의 숲’을 가꾸면서 유경환 선생이 물려주신 ≪열린아동문학≫을 오랜 친구, 오랜 글동무들과 함께 열심히 만들고 있다.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후, 2004년 프랑스로 건너가 2009년까지 Ecole Emile Cohl에서 일러스트와 멀티미디어를 공부했어요. 그동안 수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일러스트 그룹전에 참여했어요. 현재 삽화가 및 독립단편예술만화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권으로 읽는 세계사>, <아이반호>, <솔로몬왕의 동굴>, <아서왕 이야기>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어떤 연령층과도 소통할 수 있는, 감수성이 어린 섬세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해요.< 

책 속에서

 

목차

목차
1. 산이 생겼네.
2. 꿈을 꾸네.
3. 손님이 왔네.
4. 구름이 물이었네.
5. 바람도 있었네.
6. 큰일 났네.
7. 또 손님이 왔네.
8. 다시 또 손님이 왔네.
9. 또 다른 마음이 있었네.
10. 꿈?은 꿈이었네.
11. 어머니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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