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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373799 / 448쪽 15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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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 테마소설 > 대하/역사/전쟁소설
- [시리즈] 무인행 [14]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본다! “어느 하나 감동 아닌 것이 없고, 어느 하나 재미 아닌 것이 없습니다.” ★★★★★10.0 · 답답한 현실을 꿰뚫다! 본격 속풀이 장편 역사소설 『무인행』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에서 독자들의 꾸준한 지지와 최고 평점을 받으며 하루하루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작품이 있다. 이 작품은 바로 장르를 넘나들며 오늘도 성실히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장편 역사소설 『무인행』. 그리고 올 가을, 묵직한 울림을 가진 이 소설이 씨앗을뿌리는사람에서 출간된다. 네이버 인기 웹소설『무인행』은 주인...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본다! “어느 하나 감동 아닌 것이 없고, 어느 하나 재미 아닌 것이 없습니다.” ★★★★★10.0 · 답답한 현실을 꿰뚫다! 본격 속풀이 장편 역사소설 『무인행』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에서 독자들의 꾸준한 지지와 최고 평점을 받으며 하루하루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작품이 있다. 이 작품은 바로 장르를 넘나들며 오늘도 성실히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장편 역사소설 『무인행』. 그리고 올 가을, 묵직한 울림을 가진 이 소설이 씨앗을뿌리는사람에서 출간된다. 네이버 인기 웹소설『무인행』은 주인공 정성진이 동북 국경을 지키는 절도사로 부임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무인의 올곧은 기상을 지닌 정성진은 조선의 군인으로서 백성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지만, 어쩐지 그를 바라보는 조정의 시선이 곱지 않다. 그럼에도 그는 여진족이 대거 침입할 것을 예견하고, 부임하자마자 실전에 대비하여 군대를 훈련시키고 묵묵히 군비를 준비한다. 그리고 드디어, 그의 동북 기마군과 여진족 기마군은 대규모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조선 건국 이후, 무인을 천시하며 갈수록 문약해지고 사대주의로 쪼그라들어가는 현실적 한계를 최선을 다해 돌파하려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는 통쾌함과 함께 우리의 답답한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또 『무인행』은 우리에게 진정한 ‘충성 忠誠’의 의미는 무엇인지, 어떻게 삶 속에서 그 진정성을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 진중히 묻고 있다. 갈수록 가벼워지는 현실 속에서, 깊은 감동과 반성을 함께 요청하는 소설 『무인행』에 웹의 애독자들은 물론 세대를 불문한 많은 독자들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우리 삶의 근본 자세를 묻는다! 네이버 웹소설이 만든 최고의 역사소설 『무인행』 조선에 ‘그’가 존재했다면, 우리는 훨씬 더 당당한 시선으로 세상을 살았을 것이다. 현대 자본주의 시대에 무슨 시대착오적인 ‘충의 忠義’야?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자는 무인 정성진을 통해 충의의 의미를 강렬한 톤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의 큰 주제는 충(忠)입니다. 무인의 덕목이 충(忠)이기에 그것을 선택했지만 이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시대의 충은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진기지위충(盡己之爲忠)이라 했습니다. 내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일할 때 거기에서 나의 능력이 나아지고, 보다 자유로워지며 성취의 단물이 없다 하더라도 불편하게 살아온 인생이 한스럽지는 않을 것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현대를 사는 우리가, 물질적으로 훨씬 여유 있는 삶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행감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우리가 진정 잃어버린 가치는 무엇일까. 『무인행』은 조선시대 군인이자 무인인 주인공 정성진의 진정성과 담대한 행로를 간결한 스타카토체로 그려나간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해박한 역사 지식과 구체적 상상력을 동원해 읽으며 가슴 뛰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다. 또 네이버 인기 웹소설 『무인행』은 강렬하고 호방하다. 현대인의 소비적인 삶과 의식에 두두둥 마음을 울리는 말발굽 소리를 선사한다. 오늘도 『무인행』은 짜증나는 현실을 힘 있게 대면하고, 이를 당당하게 꿰뚫어나갈 수 있는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 무슨 무례인가? 우리는 명의 사신이다.”
역관이 또 그 말을 전했다. 하지만 정성진이 그 말을 받아쳤다.
“이것은 무슨 무례인가? 오라고 해서 왔더니 창을 들이대고 말을 타고 있다고 지랄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짓인가! 사신이라면서 군대를 이끌고 쥐새끼처럼 숨어 무엇을 도모하는가? 그것이 사신이 할 짓인가? 쓸데없는 군대를 숙소에 가득 배치해 놓고……. 그것이 대국大國의 예의禮儀인가? 무엇이 예禮고 무엇이 무례無禮인지 모르는가?”(19쪽)
급전이 조정으로 전해졌다.
한양으로 올라온 정성진이 병부에 들어가 신고한 다음, 곧바로 모화관으로 가서 명군과 붙었으며 혼자서 수백을 쓰러뜨리고 있다는 보고였다.
병부는 안절부절못했고, 이조는 절망했다. 왕은 그런 과정에서 정성진이 죽어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절실했지만 불가능한 희망처럼 보였다. 감히 대국의 사신단에게 칼을 들이대다니…….
“그는 마치 하늘을 날아다니는 신선처럼 이리저리 오가며 수백을 요절내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명의 사신단이 다 죽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최초의 보고였다. 사람을 급파하여 이후의 소식을 물었지만 시시각각으로 들어오는 소식은 동일했다. 무신武神이 탄생했으며, 누구도 그를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조와 예조 그리고 각 아문의 관리들이 부리나케 모화관으로 달려갔다.(38-39쪽)
“저는 직접 그와 검을 마주했습니다. 마주하는 순간, 불가항력을 느꼈습니다. 그의 검이 공격하려던 제 창을 밀어내더군요. 부드럽게 옆으로 밀어내면 제 가슴을 쳐낼 수도 있었을 텐데 팔을 길게 그었습니다. 그대로 가슴을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피는 많이 났지만 그것으로 그의 의도가 죽이는 것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얘기는 편해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명은 이제 수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선이 우리의 배후에서 공격하거나 공격용 무기를 만들거나 하지 않는 것으로 우리는 만족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진을 통해 조선을 견제하려는 이이제이 책을 이제 그만둬야 합니다.
그는 마음만 먹으면 산해관이 아니라 북경까지도 올 수 있는 사람입니다. 태원까지 왔다 간 것은 그럴 능력이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일종의 위협이지요. 우리가 온 목적이 조선의 위험을 제거하고자 함이었고, 그것은 수성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솔직하게 전달해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50쪽)
정성진이 눈을 빛냈다. 유약해 보이지만 삿갓이 보통 인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들의 기득권을 위해 일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것을 확실히 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대는 그들의 기득권과 정치적인 기반을 약화시키기 위해서라면 백성들이 짓밟히고 빼앗기고 죽어가는 것을 그대로 놔둬도 된다는 말이오?
그렇게 해서라도 유지해야 하는 것이 도대체 세상 어디에 있다는 말이오? 관료는 나라를 위한다지만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오. 백성을 해하는 것까지 눈감아주고 얻을 수 있는 가치라는 건 없습니다.
그것은 도당의 이익일 뿐이지요. 그대가 속한 도당의 이익. 내가 누군가의 이해관계에 결과적으로 기여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으로 근본적인 뜻을 왜곡하는 것은 비약이고 환원입니다.”(68쪽)
“군사를 길러주십시오. 주상의 전교입니다. 정 공은 군사 전문가니 군사를 기르라는 전교가 있었습니다. 물론 무관 무직입니다만 필요한 뒷받침은 다 하겠습니다.”
“군사라…….”
정성진이 생각에 잠겼다. 군사라는 것이 그냥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행정과 식량, 숙소, 무기, 무구, 마필, 갑주, 활과 화살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한 것이다. 그냥 모아놓고 훈련만 한다고 군사가 길러지는 것은 아니었다.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저 그렇게 장수를 모아놓고 돈을 투자하면 군대가 길러지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었다. (147쪽)
목차
작가의 말
1장 명 사신단을 제압하다
2장 심야의 왕과 대면하다
3장 정성진, 파직당하다
4장 한양 정국의 중심에 서다
5장 궁궐의 심처에서
6장 위국공 부마도위가 되어
7장 명 정벌을 준비하다
8장 능?행길의 반란군
9장 원정길을 나서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