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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616827 / 240쪽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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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수필미학사에서 김종숙 수필집 『가난하고 힘들어도』가 출간되었다. 생생한 인생 경험들을 기록한 작품들로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숱한 고빗사위와 삶의 보람을 기록한 수필들을 연대기적 순서에? 따라 편철하였다. 김종숙 수필의 특성은 한마디로 자전적 수필이라 할 수 있다. 김종숙 수필세계가 그려내는 그림 내지 메시지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대답이다. 인생은 롤러코스트를 타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그의 삶을 지탱해온 일상의 철학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김종숙의 작품세계가 보여주는 삶의 구심력과 원심력은 ‘... 수필미학사에서 김종숙 수필집 『가난하고 힘들어도』가 출간되었다. 생생한 인생 경험들을 기록한 작품들로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숱한 고빗사위와 삶의 보람을 기록한 수필들을 연대기적 순서에 따라 편철하였다. 김종숙 수필의 특성은 한마디로 자전적 수필이라 할 수 있다. 김종숙 수필세계가 그려내는 그림 내지 메시지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대답이다. 인생은 롤러코스트를 타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그의 삶을 지탱해온 일상의 철학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김종숙의 작품세계가 보여주는 삶의 구심력과 원심력은 ‘살아가는 것’과 ‘내일이 있다는 것’이다. 그의 수필세계에는 이런 작가가 지닌 삶의 철학이 스며 생명체에 대한 존중과 연민으로 나타나 있다. 『가난하고 힘들어도』는 총 5부 4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내일이 있었다」, 2부 「삶은 치열했다」, 3부 「우리도 밥 한번 먹자」, 4부 「취한들 어떠랴」, 5부 「즐거운 집짓기」로 자전적 수필 작품으로 가득하다. 저서로는 잠언집 『행복을 담는 그릇』과 시집 『 누군가 내게 말했다』가 있다. 현,(주)한국부동산 대표이사로 있으며 포항시 가락종친회(김해 김씨. 허씨. 이천 이씨) 회장을 맡고 있다.
육십 중반을 넘어섰다. 마음은 청춘이지만 몸이 따르지 않았다. 용기와 패기도 사라졌다. 동분서주하던 활동의 폭이 서서히 좁아지기도 했다. 인생의 막바지에 아무것도 내놓을 게 없다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그나마 봉사활동이라도 해온 것이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 기부금이나 물품을 보내는 것보다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에 더 보람을 느꼈다. 도움을 받기보다는 나누어 주고 베풀며 살아가는 게 더 즐거웠다. 열심히 버는 것도 힘들었지만 내실 있게 쓰는 것은 더더욱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삶이었다.
세상에 태어나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성인이 되어 무척 치열하게 살아온 삶의 과정을 되돌아보면 만감이 교차했다. 그때마다, 기억 속에 퇴적되어 있는 수많은 추억들이 웅성거렸다. 잘못된 길을 걸어온 적도 많았지만, 힘겨운 시절에 이만하면 잘 살았다는 자부심도 느껴졌다.
어느 날 문득, 내가 살아온 삶을 내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자손녀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살아온 인생을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의 흔적들을 얼마라도 건져내어 글로 남겨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러나 막상 글로 남기려니 걱정부터 앞섰다. 삶의 기억들을 글로 옮길 재주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글을 어떻게 쓰는지도 몰랐고, 되거나 말거나 그냥 기록해 보자면서 책상머리에 앉으면 머릿속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고 있을 때, 친구 주영화가 글을 배우러 가자는 제안을 했고, 나는 스스럼없이 따라나섰다. 글쓰기에 대한 강의를 들어도, 기초가 없다보니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할 때가 너무 많았다. 포기하기도 여러 번 했었다. 그때마다 함께 공부하던 선생님들의 지도와 격려에 힘을 얻었다. 글쟁이가 아니기 때문에 잘 쓰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써내려 가라는 말에 용기가 생겼다. 낙서 쪽지에 지나지 않는 글이지만, 한편 두편 긁적여 모은 지가 어느 새 20여 년이 넘었고, 글도 여러 편 모였다.
어설프더라도 한데 모아 책으로 엮기로 했다. 부끄럽기 짝이 없다. 그러나 아름다운 글을 세상에 내어놓는다기보다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는다고 생각하며 만용을 부려보았다. 보잘것없는 내가 이런 용기를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내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다.
수필집 ≪가난하고 힘들어도≫에는 생생한 인생 경험들을 기록한 작품들로 가득하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숱한 고빗사위와 삶의 보람을 기록한 수필들을 연대기적 순서에 따라 편철했다. 작가는 그동안 자전적 수필 쓰기를 지향해 왔던 것이다.
김종숙의 작품세계에 그려진 인생 역정은 아슬아슬한 롤러코스트를 타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런 삶을 지탱해온 일상의 철학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태어난 생명이기에 죽지 않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삶의 구심력이며, 오늘로 세상은 끝나지 않고 내일이 있다는 것이 삶의 원심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작가가 지닌 삶의 동력이면서 일상의 철학이다. 작가는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해답을 평범한 문체로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목차
1. 내일이 있었다
내 고향, 정골 / 도망간 술 / 가난하고 힘들어도 / 호롱불과 참새 / 가출 / 아이스께끼와 찹쌀떡 / 소년 가장 / 또 놓쳐버린 검정시험 / 내일이 있었다
2. 삶은 치열했다
감쪽같이 사라진 돈 / 전기장판 발명가 / 유령은 있다 / 간첩이 아니었다 / 과일 장사 / 아내의 입원비 / 분뇨 통에 목욕하고 / 포니 자동차 / 벌초
3. 우리도 밥 한번 먹자
슬픈 여행 / 천당과 지옥 / 죽 쒀서 고양이 줬다 / 공포의 베트남 / 용문사와 뱀탕 / 꿈에 그리던 홍도 / 흑염소의 소신공양 / 깔딱고개 무장공비 / 천렵 유감 / 우리도 밥 한번 먹자
4. 취한들 어떠랴
울릉도에 울려온 비보 / 아들의 붕어빵 / 금강산에 올라 / 취한들 어떠랴 / 백두산 답사기 / 삼복에 모닥불을 피우고 / 물거품이 된 울릉도 여행 / 뽕잎 쌈
5. 즐거운 집짓기
몽골 아이들 / 어느 탈북자 가족 / 사선을 넘었는데 / 즐거운 집짓기 / 사라진 옹달샘 / 아내의 빈자리 / 단란했던 가족을 / 나는 뺑소니 / 빗나간 사랑
해설
살아가는 것, 인생이라는 롤러코스트·여세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