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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중국괴담

포송령 저 | 이언호 역 | 모든책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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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400955 / 333쪽 155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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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중국 문학의 최고의 걸작이라 여길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중국 청나라 초의 모습을 그려낸 문어체의 괴이 소설이다. 이 책을 지은 포송령은 청국 초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이다. 산동성 포가장에서 출생하였으며, 나이 열 아홉 살 때인 1658년 현시·부시·원시에 계속 장원으로 급제하였으나 향시에는 여러 차례 응시하였으나 급제하지 못하였다. 이후 33세부터 70세까지 현의 권세가인 필제유의 가숙에서 교사를 지내며 독서와 저술을 전념하였는데, 그의 가까이에는 항상 술이 놓여 있었다. 나이 72세에 간신히 공생이 되었으며 일생... 이 책은 중국 문학의 최고의 걸작이라 여길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중국 청나라 초의 모습을 그려낸 문어체의 괴이 소설이다. 이 책을 지은 포송령은 청국 초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이다. 산동성 포가장에서 출생하였으며, 나이 열 아홉 살 때인 1658년 현시·부시·원시에 계속 장원으로 급제하였으나 향시에는 여러 차례 응시하였으나 급제하지 못하였다. 이후 33세부터 70세까지 현의 권세가인 필제유의 가숙에서 교사를 지내며 독서와 저술을 전념하였는데, 그의 가까이에는 항상 술이 놓여 있었다. 나이 72세에 간신히 공생이 되었으며 일생을 순탄하게 지낸 것은 아니었다. 이 책은 포송령이 세상을 떠난 지 51년 후인 1766년에 간행되었다. 이후 여러 가지 간본이 나왔으나 445편이 수록된 청가정각본 계통의 16권본이 가장 널리 유포되었다. 이 책은 상당한 기간 동안 집필하였으며 1679년 모든 작품들이 완성되었다. 그의 작품에서는 신선을 비롯하여 여우·유령·귀신·도깨비·이상한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것들은 한결같이 민간의 이야기 속에서 취재한 것들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요괴와 인간과의 우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정겨운 이야기이다. 이를테면 모란과 청년이야기, 여우와 정령 등의 아마 대표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포송령의 작품은 당나라 시대 문학의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포송령은 이러한 이야기들을 그대로 수록하지 않고 특이한 소재를 명확히 그려내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중국의 괴이문학 중에서 가장 예술적 향기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저자 소개

포송령은 1640년, 산동山東성의 유서 깊은 가문에서 태어났다. 학식 있는 상인이었던 아버지 덕에 포송령의 집에는 많은 책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열아홉 살 때 예비 시험에 합격하였으나 최종 시험에서 계속 떨어진 그는 20여 년간 지방 관리와 부유한 친구의 일을 돕다가 결국 가업을 잇기로 결심한다. 포송령에 대해서는 알려진 사실이 별로 없다. 단지 그가 관직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문학에 몰두할 수 있었고, 1715년 죽기 전까지 지방 양반 자제를 가르치는 훈장 노릇을 하며 생애 마지막 시기를 보냈다는 정도가 전해지고 있다. 


그의 대표작 《요재지이》는 1916년 영국인 허버트 자일스가 《중국인 서재에서 나온 이상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처음 번역, 소개하였다. 1766년 발표된 첫 인쇄본에는 431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으나 이후 원본을 바탕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첨가되었다. 도덕적인 교훈을 담으면서도 권선징악적인 성격이 두드러진 이 이야기들은 풍부한 어휘와 시적인 표현으로 많은 괴기담과 차이를 보이며 ‘중국판 천일야화’로 일컬어진다. 그 외에도 《혼가전서》, 《일용속자》, 《농상경》과 《성세인연전》《귀동이》등이 그의 작품이라고 전해진다.

역자 소개

부산대학교 영문과 졸업. 도서출판 정음사 편집부장 역임. 영문학을 전공하였으나 중국문학에 심취하여, 특히 고전소설을 두루 섭렵하며 연구하고 있다. 출판계에 투신하여 이십여년간 편집 일을 하기도 하고 직접 경영도 해 보았으나 근래에는 중국 문학작품 번역에만 주력하고 있다. 

책 속에서

장강산은 양주 땅의 유명한 장사꾼이다. 당나라 시대부터 장사꾼이었던 선조들이 이재에 밝은 탓에 대대로 그 후손들은 호화스러운 생활을 ㅈㄹ기며 장강산 대까지 내려왔다. 그의 아내는 풍숙랑이다. 소주 땅의 대갓집 딸인 그녀는 용모가 빼어나 천하제일의 가인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한 가지 흠이라면 미색이 뛰어난 반면 대개 미인이 그렇듯 신경질이 심했다.
집안에는 수십 명의 첩이 있었지만 장강산은 오로지 아내만을 극진히 사랑했다. 그런데 이 아내가 괴이한 병에 걸린 것이다. 좋다하는 약은 안써 본 것이 없고 능력 있는 도사들을 불러 기도를 드렸지만 효험을 보지 못한 채 병은 깊어만 갔다.
당시 행금산 깊은 골짜기에 도사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세속의 묵은 찌꺼기를 버리고 오로지 신선처럼 살아온 탓에 여러 가지 신통력이 있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는 납작한 사발을 날려 보내 천리 밖의 음식점에서 음식을 가져오고, 물그릇을 허공에 날려 만 리 밖의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온다고 했다. 어디 그 뿐인가, 천리나 떨어진 양자강에서 금빛 잉어를 낚아 올려 매운탕을 끊여 먹는다는 소문은 이미 오래 전에 퍼져 있었다.
장강산은 많은 금백과 수레를 보내 그를 청하여 기도를 올리게 하였다. 도사는 보통 사람들처럼 제단 앞에 꿇어 엎드려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제단을 차리고 제단 위쪽에 부인을 눕혔다. 기도를 올리면서 도사의 몸놀림이 이상했다. 제기를 이쪽저쪽으로 내던지며 마치 춤을 추듯 큰소리로 호통을 치는가하면 비 오듯 땀을 흘리며 날뛰었다. 그것은 눈앞에 있는 적과 싸우는 듯한 모습이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부인의 몸에서 늙은 여우 한 마리가 땀에 흠뻑 젖은 채 뛰어나왔다. 도사는 재빨리 여우의 목을 누른 후 하인들에게 시켜 밧줄을 가져오게 하여 꽁꽁 묶어버렸다. 이때부터 부인의 병은 씻은 듯 나았다.

p 16-17

 

 

목차

목차
사람을 알아보는 기술 / 9
도깨비 정부(情夫) / 16
반혼기(返魂記) / 20
백사부인(白蛇夫人)의 사랑 / 25
육판관(陸判官) / 55
동정호기(洞庭湖記) / 65
붉은 잉어에 대한 회상 / 71
흰 원숭이의 사랑 / 76
여인국(女人國) / 81
여우 할미(狐仙) / 90
모란등(牡丹燈) / 99
은혜 갚은 거북이 / 109
베개 속 세상 / 113
하얀 여인 빨간 여인 / 118
연금술사(鍊金術士) / 131
별천지(別天地) 여인 / 144
말하는 해골들 / 153
늑대의 요괴(妖怪) / 169
강남(江南)의 오통(五通) / 181
쥐며느리의 복(福) / 193
신양동기(申陽洞記) / 204
금룡대왕(金龍大王)의 딸 / 216
신통력(神通力) 있는 삽 / 223
가난 귀신(鬼神) / 239
천리안 신랑 / 255
호랑이가 되어 원수를 갚다 / 271
암굴선인(岩窟仙人) / 282
천자문의 유래 / 291
뱀 부리는 도사(道士) / 305
구렁이 영약(靈藥) / 312
괴변(怪變) /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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