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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문제 - 큰글한국문학선집001 강경애 장편소설

시리즈 : 큰글한국문학선집 (글로벌컨텐츠) [45]

강경애 저 | 글로벌콘텐츠 | 201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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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650937 / 561쪽 210 x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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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대립 구조 속에서 농민과 노동자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과 그들의 조직적 투쟁을 현실성 있게 그려 우리 근대소설사에서 최고의 리얼리즘 소설의 하나로 꼽힌다. 이 작품은 항일 투쟁을 직접 다룰 수 없는 당시의 상황에서 농민운동과 노동쟁의의 문제를 정면으로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전반부(용연 마을)에서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사이의 대립이 주로 나타나 있지만, 인물들이 이를 계급의식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후반부(인천)에서는 인물들의 의식 변화가 두드러진다. 첫째와 선비는 열악한 노동 조건에서... 대립 구조 속에서 농민과 노동자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과 그들의 조직적 투쟁을 현실성 있게 그려 우리 근대소설사에서 최고의 리얼리즘 소설의 하나로 꼽힌다. 이 작품은 항일 투쟁을 직접 다룰 수 없는 당시의 상황에서 농민운동과 노동쟁의의 문제를 정면으로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전반부(용연 마을)에서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사이의 대립이 주로 나타나 있지만, 인물들이 이를 계급의식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후반부(인천)에서는 인물들의 의식 변화가 두드러진다. 첫째와 선비는 열악한 노동 조건에서 일하면서 용연 마을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들이 왜 그토록 억압받았는지를 깨우쳐간다. 신철이 첫째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매개자로 등장하지만, 신철은 노동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가 없었기 때문에 나약한 지식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선비의 죽음과 신철의 전향 소식을 들은 첫째는 비로소 자기 힘으로 선 노동자가 된다. 인간의 역사를 지배해 온 인간 문제, 곧 계급 대립이라는 문제를 풀 주체가 자신임을 깨닫는다. 이 작품은 해방 후 1949년 강경애의 남편 장하일에 의해 자신이 부주필로 있던 노동신문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저자 소개

1906년 황해도 송화군 송화에서 가난한 농민의 딸로 태어났다. 그러나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가 재가하는 바람에, 어머니를 따라 황해도 장연군으로 이사 가 그곳에서 성장한다. 강경애의 술회에 의하면, 그녀는 이 시절에 집안에 있던 ≪춘향전≫ 등과 같은 고소설을 읽으면서 한글을 깨쳤다. 1921년에 평양 숭의여학교에 진학했으나, 1923년 10월 엄격한 종교 생활에 항의해 숭의여학교 학생들이 일으킨 동맹휴학 사건으로 인해 퇴학당하자 동경 유학생이던 무애 양주동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동거하며 동덕여학교 3학년에 편입해 공부한다. 


 


강경애는 1924년 5월 양주동이 주재하던 ≪금성≫지에 <책 한 권>이라는 시를 가명으로 발표하고, 1925년 ≪조선문단≫에 <가을>이란 시를 발표한 적이 있다. 1931년에 ≪혜성≫지에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을 연재함으로써 비로소 작가 생활을 시작한다. 같은 해 장연 군청에 고원으로 부임한 장하일과 결혼하지만 장하일의 조혼한 아내로 인해 인천과 간도 등지로 옮겨가면서 생활한다. 
이후 <그 여자>(1932), <부자>(1933), <소곰>(1934) 등의 작품을 발표하는데, 이 작품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고향 장연과 만주 간도 등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것이다. 1934년 그녀는 ≪동아일보≫에 장편소설 ≪인간문제≫를 연재한다. 이 작품은 황해도 용연과 인천을 배경으로 하여 농민들의 힘겨운 삶과 도시 노동자들의 현실을 고발한 문제작이다. 


 


1936년 강경애는 용정에서 안수길·박영준 등과 함께 ‘북향’ 동인을 결성하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적극적으로 활동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 해에 <지하촌>과 같은 사실적인 작품을 발표했으며, 일본의 ≪오사카마이니치신문(大阪每日新聞)≫ 조선판에 <장산곶>을 발표한다. 1939년에는 ≪조선일보≫ 간도지국장을 역임했으나 신병이 악화되어 고향 장연으로 돌아왔으며, 이듬해 2월에 사영해 경성제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병이 악화되어 1944년 4월 26일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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