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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제

시리즈 : 일제강점기 한국현대문학 [25]

강경애 저 | 에세이퍼블리싱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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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300229 / 356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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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는 왜 수십년이 지난 지금, 강경애의 소설 에 주목하는가? 우리 사회가 노정하고 있는 제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인간문제’를 먼저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민족적, 계급적, 성적 억압이라는 ‘3중고’에 시달리는 일제강점기 민중의 삶을 리얼하게 그려낸 문제작! 1930년대 일제강점기 민족적, 계급적, 성적 억압을 대변한 리얼리즘 소설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경애. 식민지 상황에서의 궁핍한 현실과 사회 계급적 모순을 통찰한 작가의 놀라운 비판의식이 드러난다. 소작할 밭 한 뙈기마저 빼앗기고 고향에서 내몰려 자신의 무지와 ... 우리는 왜 수십년이 지난 지금, 강경애의 소설 에 주목하는가? 우리 사회가 노정하고 있는 제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인간문제’를 먼저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민족적, 계급적, 성적 억압이라는 ‘3중고’에 시달리는 일제강점기 민중의 삶을 리얼하게 그려낸 문제작! 1930년대 일제강점기 민족적, 계급적, 성적 억압을 대변한 리얼리즘 소설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경애. 식민지 상황에서의 궁핍한 현실과 사회 계급적 모순을 통찰한 작가의 놀라운 비판의식이 드러난다. 소작할 밭 한 뙈기마저 빼앗기고 고향에서 내몰려 자신의 무지와 가난을 탓할 수밖에 없는‘첫째’, 시대적 모순을 해결하려 노동운동에 뛰어들지만 결국 현실에 좌절하는 인텔리‘신철’, 그리고 이 두 남자가 몰래 연모하지만 지주에게 성적으로 유린당하는 아름답고 순박한‘선비’…. ‘인간문제’란 이 소설은 제목부터 우리에게 굵직한 주제와 인간이기에 느낄 수밖에 없는 씁쓸한 뒷맛을 안겨준다.‘자신의 불행이 무엇으로부터 비롯되었는지’조금씩 눈떠 가는 이들이 결국 거대한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는 모습은 어쩐지 낯설지 않다. 신분에 매이고, 계급에 매이고, 또다시 돈에 매인 인간의 문제. 계급적 모순을 타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상이 결국엔 좌우 이념 갈등으로 새롭게 우리의 목을 죄는 인간문제. 작가 강경애가 일찌감치 통찰한‘인간문제’는 겉모습만 바꾸어 여전히 우리를 옭아매고 있다. 작가 강경애가 일찌감치 통찰한‘인간문제’는 현재진행형으로 보란 듯이 우리를 조롱하고 있다. 소설은 말미에서 이렇게 절규한다. “이 시커먼 뭉치! 이 뭉치는 점점 크게 확대되어 가지고 그의 앞을 캄캄하게 하였다. 아니, 이 인간 문제! 무엇보다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인간은 이 문제를 위하여 몇천만 년을 두고 싸워 왔다. 그러나 아직 이 문제는 풀리지 않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 앞으로 이 당면한 큰 문제를 풀어 나갈 인간이 누굴까?”

저자 소개

1906년 황해도 송화군 송화에서 가난한 농민의 딸로 태어났다. 그러나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가 재가하는 바람에, 어머니를 따라 황해도 장연군으로 이사 가 그곳에서 성장한다. 강경애의 술회에 의하면, 그녀는 이 시절에 집안에 있던 ≪춘향전≫ 등과 같은 고소설을 읽으면서 한글을 깨쳤다. 1921년에 평양 숭의여학교에 진학했으나, 1923년 10월 엄격한 종교 생활에 항의해 숭의여학교 학생들이 일으킨 동맹휴학 사건으로 인해 퇴학당하자 동경 유학생이던 무애 양주동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동거하며 동덕여학교 3학년에 편입해 공부한다. 


 


강경애는 1924년 5월 양주동이 주재하던 ≪금성≫지에 <책 한 권>이라는 시를 가명으로 발표하고, 1925년 ≪조선문단≫에 <가을>이란 시를 발표한 적이 있다. 1931년에 ≪혜성≫지에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을 연재함으로써 비로소 작가 생활을 시작한다. 같은 해 장연 군청에 고원으로 부임한 장하일과 결혼하지만 장하일의 조혼한 아내로 인해 인천과 간도 등지로 옮겨가면서 생활한다. 
이후 <그 여자>(1932), <부자>(1933), <소곰>(1934) 등의 작품을 발표하는데, 이 작품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고향 장연과 만주 간도 등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것이다. 1934년 그녀는 ≪동아일보≫에 장편소설 ≪인간문제≫를 연재한다. 이 작품은 황해도 용연과 인천을 배경으로 하여 농민들의 힘겨운 삶과 도시 노동자들의 현실을 고발한 문제작이다. 


 


1936년 강경애는 용정에서 안수길·박영준 등과 함께 ‘북향’ 동인을 결성하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적극적으로 활동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 해에 <지하촌>과 같은 사실적인 작품을 발표했으며, 일본의 ≪오사카마이니치신문(大阪每日新聞)≫ 조선판에 <장산곶>을 발표한다. 1939년에는 ≪조선일보≫ 간도지국장을 역임했으나 신병이 악화되어 고향 장연으로 돌아왔으며, 이듬해 2월에 사영해 경성제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병이 악화되어 1944년 4월 26일 생을 마감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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