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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욕실이 궁금해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는 위생 이야기

시리즈 : 논장 그림책은 내 친구 [68]

크리스티나 립카-슈타르바워 저 | 이지원 역 | 논장 | 201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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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142329 / 40쪽 236 x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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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손 씻기, 이 닦기, 목욕하기, 머리 감기, 볼일 보기……
어른들이 열심히 가르쳐 주는 부분부터 소곤소곤 얘기하는 부분까지
어린이가 매일매일 자기 몸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알려주는
교육적 가치가 높은 위생 그림책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지, 개인위생을 지키는 올바른 습관은 무엇인지, 물과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날마다 실천하게 해 준다.

■ ‘손 씻어라, 양치해야지!……’ 아마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아닐까?
그렇지만 어른들이 너무 수시로 하는 만큼 귀찮은 지시 사항의 하나로만 다가오지는 않을까?
아이들이 커 가며 하나하나 습관을 기르기 시작할 때, 바로 이 책 《우리 집 욕실이 궁금해?》를 아이의 책상에 슬며시 놓아두는 건 어떨까? 아마 어떤 잔소리보다도 확실한 효과를 발휘할지도 모른다.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개인위생을 챙기면서 ‘이 책은 달라!’ 하고 엄지손가락을 번쩍 치켜들 수도 있다. 멋진 일러스트레이션과 재미있고도 유용한 내용을 통해 스스로 위생의 필요성을 느끼게 함으로써 어떤 어린이라도 달라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 집 욕실이 궁금해?》는 건강과 위생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욕실을 매개로 개인위생과 공중위생, 물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 개인의 구체적 실천을 이야기하는, 어린이를 위한 위생 지침서이자 교양서이다. 일상생활에서 매일 대하는 질문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실제로 행할 수 있는 답변으로 구체적인 실천을 이끌어 낸다. 위생에 대한 실용적인 매뉴얼로도, 인문학적인 상식을 쌓아 주는 지식 교양서로도 맞춤하다.
일상적으로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에 비해 막상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두고두고 읽을 만한 위생 책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우리 집 욕실이 궁금해?》는 씻기와 화장실, 여기에 물의 중요성을 결부시켜 건강한 생활 습관이 자연스레 배도록 이끄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 읽기에 딱 좋은 위생 필독서이다.

≫ 욕실에서 살펴보는 위생과 건강 이야기
우리 집 욕실에는 무엇이 있을까? 세면대, 샤워기, 욕조, 변기……, 일상적이면서도 평범한 욕실의 이런 시설들이 바로 나의 건강을 지켜 준다는 사실!
현대의 욕실은 씻는 것과 배설 기능을 함께 갖춘 개인위생과 직결된 공간이다. 작가는 이런 특수한 목적을 지닌 욕실이란 공간을 통해 위생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풀어 간다. 욕실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씻기와 볼일 보기의 구체적인 요령은 무엇인지, 옛날 사람들의 위생 관념은 어떠했는지, 오늘날의 수세식 변기는 어떤 식으로 만들어졌는지, 위생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중과 어떻게 물 절약을 할 수 있을지 등. 씻기에서 시작해 배설을 거쳐 물의 중요성으로 확장되는 동안 각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위생에 대해 거시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건강한 습관이 몸에 배는 실용적인 매뉴얼
손은 꼭 비누로 씻어야 한다고? 그것도 무작정 씻는 게 아니라 바르게 씻는 여섯 단계의 요령이 있다고? 궁금하면 책을 볼 것! 치과의사 선생님이 항상 했던 말은 뭐였더라? 공중목욕탕에서 지켜야 할 예절은? 《우리 집 욕실이 궁금해?》에는 이런 질문에 대한 구체적 매뉴얼이 친절히 정리되어 있다. 어떤 장에서는 아기자기한 픽토그램으로 직접적인 행동 요령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어떤 장에서는 재미있는 그림 속에 메시지를 담아서 전달하기도 한다. 옛날 중세 유럽의 기사들이 어떻게 화장실을 이용했는지에 대한 에피소드를 통해, 공공장소에서는 너무 급해지기 전에 볼일을 본다거나 화장실의 위치를 미리 알아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만드는 식으로 말이다.

≫ 문화, 환경, 시사 상식이 어우러진 교양서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목욕했을까? 고대 그리스에서는 건장한 청년들이 김나시온이라는 장소에서 체력과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 목욕을 했다. 목욕을 자주 하지 않던 중세를 거쳐 샤워 시설을 만들기 시작한 근대에 이르기까지, 목욕 하나만 가지고도 그 시대의 문화와 가치관을 알 수 있다.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 10월 15일은 세계 손 씻기의 날, 11월 19일은 세계 화장실의 날 등, 유엔에서 정한 위생 관련 기념일을 소개하면서 유니세프를 비롯한 단체들의 활동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위생 상식이 담겨 있어 사회과와 시사 공부에 도움이 된다.

≫ 물의 활용과 중요성을 알게 해 주는 책
물로 흘려 보낸다고요? 책을 펼치면 처음 앞면지에는 깨끗한 파란색 물이 출렁거린다. 그런데 마지막 장 뒷면지에는 누렇게 변한 황토색 물이 흐른다. 어찌 된 일일까? 작가는 위생에서 물이 차지하는 역할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 그리고 그 물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은 바로 우리들의 몫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푸른색 물이 본문의 매 페이지를 흐르게 설정하고, 이곳저곳에 쓰인 뒤의 황토색 물을 마지막에 그려 넣은 것이다. 본문 곳곳에 드러나 있거나 숨어 있는 물을 찾아보며, 물의 색을 결정하는 당사자가 바로 나라는 것을 깨닫고 물 절약과 물 오염을 막는 구체적인 실천에까지 생각이 미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 완벽히 계산된 정교한 구조의 일러스트레이션
전체적으로 ‘물’을 그림 속에 그려 넣은 것, 순차적으로 생각을 확장시켜 나가는 14가지의 질문, 질문 번호와 일치하는 <알고 있나요?> 의 번호 배치 등 세부적인 요소 하나하나까지 철저하게 기획한 작가의 연출이 단연 돋보인다. 앞에 나온 욕실 도면이 다음 장에서는 실제 욕실 내부의 입체적인 모습으로 표현되고, 흑백의 꾀죄죄한 고양이가 다음 장에는 씻고 난 뒤의 말끔한 모습으로 변한다. 철저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지적 완결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 크리스티나는 작은 소품 하나에 대해서도 그 의미를 부여하는 세심함으로 이 책의 작업을 완성했다.

《우리 집 욕실이 궁금해?》는 폴란드와 한국에서 동시 출간한 그림책으로, 어린이 캐릭터, 공중목욕탕, 창포 목욕 등 한국 독자를 위한 작가의 특별한 노력이 곳곳에 담겨 있다. 폴란드에서는 ‘엄청난 인문학적 지식과 특유의 예술적 우아함으로 지금까지의 책들이 닿지 못했던 분야에 쉽게 도달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환경 단체 등의 필독서로 선정되었다. 한국에서도 필독서가 되어 더 많은 어린이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1949년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면서 스무 권이 넘는 그림책을 출간했다. 폴란드 출판 협회가 주는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여러 번 수상했으며, 《꿈을 좇는 하룻밤》으로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 금패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출간한 《지도는 언제나 말을 해》는 ‘한 장의 지도를 통해 시대를 읽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역자 소개

1974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출판 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2011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라가찌 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한 <마음의 집>을 기획했으며,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두 사람》, 《파란 막대·파란 상자》, 필립 풀먼의 《카를슈타인 백작》, 《나는 시궁쥐였어요》, 레이먼드 브릭스의 《작은 사람》, 안제이 말레슈카의 《매직 트리 시리즈》, 손 탠의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 《지구촌 문화 여행》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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