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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지 마 때리지 마

시리즈 : 책 읽는 어린이 연두잎 [2]

노경실 저 | 해와나무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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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681284 / 112쪽 153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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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어린이 폭력 문제를 섬세하게 다뤄 낸 작품, 우리나라 대표 작가 노경실의 신작 동화 “네 마음에 어떤 일이 생긴 거니? 아이들은 모두 네 눈치만 봐.” 장난으로 포장된 폭력을 파헤치다! 내 어떤 말과 행동이 친구에게 상처가 됐을까? 어린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는 작가 노경실의 신작 동화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루기 힘들지만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했던 ‘폭력 문제’를 정면에서 다루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언어폭력’ 문제부터, 민감한 ‘신체 폭력’ 문제까지 여러 폭력의 모습을 ... 어린이 폭력 문제를 섬세하게 다뤄 낸 작품, 우리나라 대표 작가 노경실의 신작 동화 “네 마음에 어떤 일이 생긴 거니? 아이들은 모두 네 눈치만 봐.” 장난으로 포장된 폭력을 파헤치다! 내 어떤 말과 행동이 친구에게 상처가 됐을까? 어린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는 작가 노경실의 신작 동화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루기 힘들지만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했던 ‘폭력 문제’를 정면에서 다루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언어폭력’ 문제부터, 민감한 ‘신체 폭력’ 문제까지 여러 폭력의 모습을 진솔하면서도 세심하게 접근했습니다. 폭력 사건은 어른들만이 아닌 청소년, 어린이 세대에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학교 폭력을 경험하는 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 초등 저학년 교실에도 빈번하게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폭력 문제는 건강한 성장을 방해한다는 점에서 특히 심각한데, 어린 시절 겪는 피해는 몸과 마음에 극심한 상처를 남겨 일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작가는 어린이가 겪을 수 있는 폭력의 형태를 다양하게 보여 주며, 무엇이 폭력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어쩌면 사소해 보이는 말장난이 사실은 언어폭력임을 짚어 주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모순된 상황을 실감나게 보여 줍니다. 또한 가만히 지켜보던 친구들 역시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폭력의 가해자가 된다는 점을 넌지시 전달합니다. 무엇보다 상대에게 던진 말과 행동이 어떤 영향력을 지니는지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폭력을 절대 못 쓰게 만들 방법은 없는 거야? 학교 태권도왕이자 주먹왕이 된 영찬이가 진우를 때렸습니다. 진우는 코피를 흘리며 바닥에 주저앉고 맙니다. 이때만 해도 영찬이는 친구를 때린 건 잘못이지만, 그럴 만한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스스로 믿습니다. 진우와 그 친구들이 영찬이를 먼저 짓궂게 놀려 댔기 때문입니다. 진우는 장난으로 한 행동이지만 영찬이는 마음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언어폭력의 피해자로서 주먹을 휘두르는 지경에 이릅니다. 이 사건은 반장의 노력으로 무사히 넘어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영찬이는 반 친구들에게 주먹 자랑을 하며 교실을 공포 분위기로 몰아갑니다. ‘나만 아니면 돼.’ 하는 마음으로 가만히 지켜보던 친구들도 점점 불안감과 불쾌함을 느낍니다. 과연 이 폭력 사태의 잘못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나쁜 말로 영찬이를 괴롭힌 진우에게 있을까요? 주먹을 휘두른 영찬이에게 있을까요? 폭력을 가만히 지켜본 친구들에게 있을까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며, 실제 폭력에 마주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미리 대비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폭력은 크건 작건 마음의 상처를 남기게 됨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 내용 소개 “때리지 마! 때리지 마!” 폭력을 몰아내는 힘 있는 한마디 선생님도 없는 교실에서 폭력 사건이 터졌습니다! 순한 영찬이가 자신을 놀리는 진우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입니다. 진우는 코피를 흘리며 교실 바닥에 주저앉고 말지만 다행히도 이 사건은 반장의 노력으로 조용히 넘어갑니다. 그런데 과연 다행이었을까요? 이 일로 영찬이는 자기 주먹이 세다는 걸 알게 되었고, 친구들은 잠시나마 영찬이를 대단하게 보았습니다. 이후 영찬이는 시시때때로 주먹을 휘두르며 친구들을 위협합니다. 친구들 대부분은 변해 버린 영찬이가 낯설고 못마땅하지만 그렇다고 나서서 막을 엄두가 나진 않습니다. 괜히 자기도 피해를 당할까 봐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는 사이 영찬이가 또다시 친구를 때리고 맙니다. 그제야 아이들은 한목소리로 “때리지 마! 때리지 마!”를 외치게 됩니다. 이 외침…… 주먹보다 힘이 셀까요?

저자 소개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누나의 까만 십자가〉,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오목렌즈〉가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아이들의 마음을 재치 있지만 진지하게 잘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며, 좋은 어린이 책을 발굴 · 기획하고 있고, 《애니의 노래》,《아버지와 딸》,《애니의 노래》,《그림 자매 시리즈》등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쓴 책으로 《상계동 아이들》,《복실이네 가족사진》,《동화책을 먹은 바둑이》,《우리 아빠는 내 친구》,《도마뱀 꼬리가 잘렸어요》, 《현수야 넌 내 마음 아니》, 《어린이 인문학 여행 시리즈》등 많은 작품이 있고, 다수의 작품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학에서 공예를 공부했습니다. 어린이들의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영감을 얻어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만지지 마! 내 몸이야!》, 《길이름 따라 역사 한 바퀴》, 《사라진 나라, 사라지지 않는 영웅》, 《니체 아저씨네 발레 교실》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11쪽]“진우야, 애들이 영찬이가 널 때리는 걸 휴대폰으로 찍었다고? 그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가면 정말 큰일 날지도 몰라. 요즘 사진이나 동영상 하나 때문에 완전히 매장 당하는 사람들이 있잖아.”
[44쪽]“최현호! 내가 네 말에 마음이 흔들려서 영찬이를 용서하는 게 아니야. 어차피 나는 다음 주면 이민 가니까 없던 일로 하는 거야! 아마 내가 가는 캐나다는 폭력 없는 곳일걸!”
[50쪽]생각해 보면 참 신기하다. 주먹은 사람에게만 있다. 호랑이가 동물의 왕이라고 해도 주먹은 없다. 그냥 앞발만 있지. 코끼리는 덩치가 엄청 크지만 주먹은 없다. 강아지가 귀엽지만 주먹이 있나? 주먹 쥔 강아지가 있다는 말은 못 들어 봤다. 백조가 아무리 고상하다고 해도 주먹은 없다. 물론 장수풍뎅이나 잠자리나 나비도 주먹이 없다. 그런데 사람은 주먹이 있다.
[73쪽]“싫어! 난 저랑 애랑 말도 하기 싫어. 너무 수준 안 맞아! 나만 안 때리면 되지, 뭐. 만약 나한테도 주먹 자랑하면 그때는 가만 안 둘 거야! 우리 아빠한테 말해서 혼내 줄 거야. 교장 선생님한테도 일러서 전학 가게 할 거야!”
[92쪽]“거짓말! 우리 반 애들이 전부 잘못해도 은태랑 동석이는 절대 그럴 리 없다는 거 모두가 알아. 애들아, 안 그러니?”
미미가 주위에 몰려 서 있는 아이들에게 물었다.
“당연하지! 우리 강아지도 알겠다.”
“선생님도 안 때리시는데, 왜 우리들끼리 때리는 거야?”
“폭력을 절대 못 쓰게 막을 방법은 없는 거야?”

목차

목차
주먹왕 영찬이 9 |성광이가 들려주는 ‘코피 사건’의 진실 22 |분홍색 편지 봉투와 초콜릿 43 |이상한 변화 56 |때리지 마! 때리지 마! 76 |좋은 소식과 더 좋은 소식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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