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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9540858 / 136쪽 / 258g / 168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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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마음을 읽으며 소통과 공감을…… 착한 일을 하면 친구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갖게 되는 엄재수! 마침 도둑 누명을 쓰고 있던 재수는 진짜 범인을 찾으려고 친구들 마음을 하나하나 읽어 가는데, 숨겨져 있던 친구들 마음을 알면 알수록 외롭고 힘들어진다.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 헤어진 엄마 때문에 외로워하는 아이,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경쟁 선수를 떨어뜨리려고 나쁜 마음을 먹는 축구부원, 성적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다 삐뚤어진 친구 등을 보면서 함부로 판단했다는 미안함을 떨칠 수가 없다. 친구들이 이렇게 힘들어 하는 줄도 모르고 오해했다니……. 이 모든 것이 소통 부족 때문임을 깨달아 가는 재수의 모습을 보면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게 한다. 있는 그대로 친구를 받아들이는 것, 친구에게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 친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친구가 힘들어 할 때에는 손을 내밀어 줘야 한다는 것! 이 동화는 진정한 친구 하나를 만들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 가치가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착한 일, 숨 쉬는 것만큼 쉬워! 이 책은 ‘착한 일’과 ‘소통’에 대한 생각을 달리 갖게 한다. ‘콧수염 아저씨’를 통한 메시지로, 착한 일을 매우 쉽게 여기게 만든 것이다. 경쟁 사회 속에서 이기주의 성향이 강해 ‘착하다’라는 말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요즘 어린이들이 ‘착한 일’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질 것이 분명하다. 엄마 심부름 잘하고, 잘 웃어 주고, 친구 말 잘 들어주고, 잘못한 것을 반성하며 사과할 줄 알고, 주변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누군가의 불편을 덜어 주려는 노력 등이 모두 착한 일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될 테니까 말이다. 주인공 엄재수의 ‘마음을 읽는 카드’를 상상하면서 어린이들이 착한 일을 한다면 얼마나 즐거울까? 이 책은 서툴지만 진지한 어린이들의 ‘첫사랑’ 이야기와 스스로 꿈을 찾아 가는 아이들의 우정과 의리를 곁들여 아이들의 일상을 맛깔스럽게 담아냈다. 일인칭 시점으로 판타지와 현실을 절묘하게 배합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쉽게 이야기 속에 빠져들 수 있으며,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가 있다.
줄거리
친구의 마음을 열 수 있는 따뜻한 카드!
재수는 축구 선수인 친구 천국이가 찬 볼에 맞아 정신을 잃는다. 어느 틈에 ‘겨울 공원’ 벤치에 죽어서 누워 있는 재수! 문득 나타난 ‘콧수염 아저씨’가 인공호흡으로 살려 주려고 하는데 재수는 이를 거부한다. 다급함을 느꼈던 콧수염 아저씨는 인공호흡을 받으면 ‘마음을 읽는 카드’를 주겠다고 하고, 차원이의 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있던 재수는 이를 받아들인다. 단지 여기에는 착한 일을 해야 카드를 얻을 수 있다는 조건이 붙는다.
재수는 깨어나서야 자기를 살린 사람이 축구부 코치 선생님인 것을 알게 된다. 콧수염 아저씨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차원이의 마음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차원이의 마음이 홀로그램으로 떠오른다. 차원이는 돈을 훔친 사람이 재수라고 소문을 낸 아이이다.
이때부터 재수는 진짜 범인을 찾으려고 착한 일을 계속하고 그렇게 얻은 카드로 의심이 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차례로 읽어 나간다. 수비수인 찬대가 고의적으로 천국이에게 부상을 입히려 했던 것을 알고 분노하기도 하고, 갑자기 돈 씀씀이가 헤퍼진 영식이를 의심하다가 어려서 엄마가 집을 나간 사실도 알게 된다. 영식이를 오줌싸개로 몰았던 차돈이는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는 아이인 것을 알게 된다.
재수는 마음을 읽고 알게 된 친구들의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지만 정작 돈을 훔쳐간 범인을 찾지 못하는데…….
콧수염 아저씨를 찾아 헤매던 재수는 앵두나무 집 마루에 쓰러지고 꿈속에서야 콧수염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다시는 누구의 마음도 읽고 싶지 않다며 착한 일도 안 할 거라고 말하는 재수에게 “너는 어느새 좋은 일을 하는 것에 버릇이 들었다.”고 말해 주는 콧수염 아저씨! 재수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카드 때문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착한 일을 하는 아이가 된 것이다.
콧수염 아저씨는 “사람을 함부로 의심하거나 평가하면 안 되는 거다.”라며 “친구들과 마음이 잘 통하는 아이가 되라.”는 말을 끝으로 사라진다.
1. 콧수염 아저씨
2. 놀라운 능력
3. 착한 일을 찾아서
4. 밝힐 수 없는 진실
5. 봉말순 여사님과 봉소희 여사님
6. 소통이 문제
7. 우리는 지갑을 주웠지
8. 나는 이해하고 공감해
9. 겨울 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