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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것들에 대한 옹호

원제 : A Defence of Ugly Things
시리즈 : 박람강기 프로젝트 [8]

길버트 키스 체스터튼 저 | 안현주 역 | 북스피어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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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791360 / 323쪽 127 x 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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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장르소설가들이 쓴 ‘뜻밖에’ 반가운 에세이를 모은 박람강기 프로젝트의 5번째 작품. 20세기 영국의 지성을 대표했던 언론인이자, 당대의 기득권 계층에 대한 비판을 아끼지 않았던 에세이스트이자, 모든 문학 장르를 섭렵하여 독창적인 견해를 밝힌 평론가이자, 브라운 신부를 탄생시킨 미스터리 작가로도 유명한 G. K. 체스터튼의 에세이집이다. 이 책에서 그는, 오로지 성공만을 쫓거나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다루는 책들의 오류를 꼬집고, 영국의 제국주의에 반감을 내보인 한편으로 당시 유럽 지식인들 사이에 퍼져 있던 사회주의나 우생... 장르소설가들이 쓴 ‘뜻밖에’ 반가운 에세이를 모은 박람강기 프로젝트의 5번째 작품. 20세기 영국의 지성을 대표했던 언론인이자, 당대의 기득권 계층에 대한 비판을 아끼지 않았던 에세이스트이자, 모든 문학 장르를 섭렵하여 독창적인 견해를 밝힌 평론가이자, 브라운 신부를 탄생시킨 미스터리 작가로도 유명한 G. K. 체스터튼의 에세이집이다. 이 책에서 그는, 오로지 성공만을 쫓거나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다루는 책들의 오류를 꼬집고, 영국의 제국주의에 반감을 내보인 한편으로 당시 유럽 지식인들 사이에 퍼져 있던 사회주의나 우생학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으며, 미스터리 작가로서 탐정소설에 대한 비평을 개진한다. ‘역설의 귀재’로 불린 이답게 온갖 분야의 주제에 독설을 퍼붓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믿음과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삶의 방식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어, 그와 논쟁과 우정을 주고받은 버나드 쇼로부터 “거대한 천재(colossal genius)”로 불렸던 체스터튼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자 소개

1874-1936
영국의 런던 켄싱턴에서 태어난 그는 영국의 명문인 세인트폴을 졸업하고, 슬레이드 스쿨에서 미술을,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미술평론가로 글쓰기를 시작한 체스터턴은 이후 수백 편의 시, 다섯 편의 희곡, 다섯 권의 장편소설을 비롯하여 약 이백 편의 단편소설들을 발표했다. 체스터턴의 작품 중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운 신부’ 이야기는 잡지에 먼저 게재되었고, 이후 다섯 권의 단행본이 『결백』(1911) 『지혜』(1914) 『의심』(1926) 『비밀』(1927) 『스캔들』(1935) 등의 차례로 출간되었다. 늘 우산을 들고 다니는 브라운 신부의 이미지가 워낙 유명해져서, 우산을 탐정의 상징으로 사용하던 기존의 출판사들이 모두 이를 바꿔야 했을 정도로 당시 영국 추리소설계에 체스터턴과 브라운 신부가 미친 영향은 컸다. 
저널리즘, 철학, 시집, 전기, 판타지, 탐정 소설, 문학 비평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면서 100권이 넘는 책을 썼다. 그는 자신이 다루는 모든 주제를 명석한 분별력과 열정, 위트로 접근했기 때문에 가장 가혹한 비평가들조차 기립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호탕한 성격과 육중한 체격의 G. K. 체스터턴은 그의 시대에 가장 뛰어난 정통 기독교 지지자로 불릴 뿐만 아니라 20세기 가장 탁월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서 C. S. 루이스, 필립 얀시를 비롯한 많은 크리스천 작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T. S. 엘리엇은 그를 ‘영원토록 후대에 존경을 받아야 마땅한 사람’이라고 극찬했고, 그의 논적이었던 버나드 쇼는 ‘세상이 체스터턴에 대한 감사의 말에 인색하다’는 말로 그를 평가했다. 

역자 소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과 영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기업에서 마케팅 관련 일을 하다가,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레이먼드 챈들러의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G. K. 체스터튼의 <못생긴 것들에 대한 옹호>를 기획 및 번역했고, 레이먼드 챈들러의 <당신 인생의 십 퍼센트>를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에서

이와 같은 이상한 발언들을 보면, 이러한 글과 책 들의 밑바닥에 정말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난다. 단순한 비즈니스는 아니다. 단순한 냉소주의조차 아니다. 바로 신비주의다. 돈에 대한 소름끼치는 신비주의 신앙인 것이다. 이 글의 작가는 밴더빌트가 돈을 번 방법이나 혹은 다른 누군가가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사실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물론 어떤 안을 지지하는 말로 발언을 끝맺긴 하지만 도무지 밴더빌트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작가는 다만 백만장자의 불가사의함 앞에 엎드리고 싶었을 뿐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무언가를 숭배할 때는 그 명료함뿐 아니라 모호함까지 사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바로 그 보이지 않음에 기뻐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 남자는 여자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다.
p. 27

 

다른 사람의 얼굴이 당사자의 영혼을 강렬하게 표출한다는 이유로 못생겼다고 한다면 이는 양배추에게 두 다리가 없다고 불평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만일 우리가 그렇게 불평한다면, 양배추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방책은 우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름다운 녹색을 띠고 있지 않다는 점을 혹독하게, 하지만 일말의 진실을 담아 지적하는 것이리라.
p. 127~128


 

목차

목차
서문
덧없는 것을 위한 논거

제1장. 독설 혹은 지혜
성공과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책의 오류
부의 숭배
크리스마스
범죄형 머리통
거꾸로 생각하는 인간
논지 비껴가기의 기술
제2장. 작?가 혹은 독자
탐정소설에 대한 옹호
탐정소설에 대한 오류
탐정소설은 어떻게 쓰는가
이상적인 탐정소설
제3장. 농담 혹은 진실
해골에 대한 옹호
못생긴 것들에 대한 옹호
모자 쫓아 달리기
불한당만이 ‘여자들’에 대해 얘기하는 법이니까
치즈의 완벽함에 대하여
침대에서 뒹굴기
빗속의 낭만
나는 어떻게 초인을 발견했나
제4장. 순수 혹은 몽상
하양이라는 순결이 의미하는 것
퍼펙트게임
세계의 끝
내 주머니에서 발견한 것
유령들의 가게
후기
분노한 작가의 작별 인사
옮긴이 후기
체스터튼을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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