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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불평등 기원론 [인문학특별판]

시리즈 : Great 인문학 [5]

장 자크 루소 저 | 김중현 역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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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181707 / 186쪽 129 x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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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펭귄클래식에서 『그레이트 인문학 세트』가 출간되었다. ’세상을 읽는 4가지 방법‘이라는 부제가 단 이 세트는 현대 사회 구조의 토대가 된 정치사상서,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저작으로 평가받는 《자유론》, 군주의 정치교사 마키아벨리가 전하는 냉철한 현실정치론 《군주론》, 민주주의 원칙을 최초로 선언해 프랑스대혁명의 사상적 토대가 되었던 《사회계약론》, 인간사회 속 불평등을 근원적으로 파헤친 《인간불평등 기원론》이 그것이다. 이 책들은 소득 불평등과 표현의 자유, 보수와 진보의 대립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현 ... 펭귄클래식에서 『그레이트 인문학 세트』가 출간되었다. ’세상을 읽는 4가지 방법‘이라는 부제가 단 이 세트는 현대 사회 구조의 토대가 된 정치사상서,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저작으로 평가받는 《자유론》, 군주의 정치교사 마키아벨리가 전하는 냉철한 현실정치론 《군주론》, 민주주의 원칙을 최초로 선언해 프랑스대혁명의 사상적 토대가 되었던 《사회계약론》, 인간사회 속 불평등을 근원적으로 파헤친 《인간불평등 기원론》이 그것이다. 이 책들은 소득 불평등과 표현의 자유, 보수와 진보의 대립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현 시대에여전히 유효한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다. 역사상 가장 혁명적 저작이자 영원한 정치 사상의 걸작 “인간들 사이 불평등의 기원은 무엇이며, 불평등은 자연법에 의해 허용되는가”(1753년 프랑스 디종 아카데미 학술논문 현상공모)라는 주제에 대한 답변으로, 프랑스의 정치철학자 장 자크 루소가 쓴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문명의 진보가 부와 권력, 그리고 사회적 특권의 인위적인 불평등을 초래함으로써 어떻게 인간의 본원적 행복과 자유를 타락시켰는가를 증명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법과 제도 또한 이러한 불평등을 영속화할 뿐이라고 주장한, 18세기의 가장 혁명적인 저작 중 하나다. 이 저작은 “사유재산제도가 인간들 사이에 불평등을 초래했으며, 기존의 법과 정치제도는 모두 그 사유재산을 보호하도록 만들어진 것이기에 변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논리를 전개함으로써 지나치게 급진적인 데다 절대왕정을 턱밑에서 비판”하고 있어, 루소의 주저인 《사회계약론》의 싹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영향력 있는 ‘투쟁서’가 되었다. “현재 인간들 사이에 만연해 있는 불평등은 루소보다 더 나은 후원자를 발견하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그는 어디서나 용감한 철학자로서, 아무리 널리 용인되고 있는 편견이라고 해도 그 어떤 편견도 따르지 않고 진리를 향해 똑바로 나아가며, 한 걸음 떼어놓을 때마다 전혀 개의치 않고 진리를 위해 거짓 진리들을 희생시킨다.” - 고트홀트 에프라임 에싱 인류학, 인간학, 그리고 정치사상사로서 《인간 불평등 기원론》 루소는 인간 불평등의 기원을 규명하기 위해, 인류의 선역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루소가 보기에 ‘타락’ 이전의 낙원에서의 인간, 즉 원시적인 자연 상태의 인간(‘미개인’)은 선악과 자기 보존의 불안 의식을 알게 되면서 문명의 상태에 들어서게 된다. 그리하여, ‘타자’를 의식하고 ‘타자’와 함께하는 삶에 종속된다. 또한, 타자와의 비교와 소유욕이 결합함으로써, ‘평등’이 사라지고 ‘소유’와 ‘노동’이 도입되었으며, ‘예속’과 ‘비참’이 증가하게 되었다. 루소는 자연 상태의 종말과 소유 관념의 형성, 그로 인한 지속적인 인류의 파멸에 안타까워한다. 토머스 홉스의 말처럼 인류 사회는 이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의 장으로 변화했으며,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강자와 약자 간의 불평등은 갈수록 심화되어 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러한 불균형을 바로잡도록 제정된 법과 정치제도가 가진 자와 강자들을 위해 불평등을 영속화하는 데에 쓰인다. “나는 불평등의 기원과 진전, 정치적인 사회의 확립과 그 폐해를, 인간의 본성에서 연역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오로지 이성의 빛에 따라 (...)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 당연히 불평등은 자연 상태에서는 거의 없으나 우리의 능력의 발달과 (...) 소유권과 법의 제정에 의해 항구적이 되고 합법화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본문 132쪽) 루소에 따르면, 인간은 천성적으로는 선하지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즉 사회의 문화적/문명적 관계 속에서 필연적으로 타락할 수밖에 없으며, 순수하고 행복했던 ‘미개인의 신화적인 이미지’를 되찾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약자가 강자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것인가? 이에 루소는 《에밀》과 《사회계약론》에서 답변들을 제시한다. 《에밀》에서 루소는 자연 상태의 인간이 지녔던 선, 자유, 천복을 되찾기 위한 교육론을, 《사회계약론》에서는 “자신의 힘과 자유를 타인의 유용을 위해 완전히 양도해야 한다”는 사회계약에 바탕을 둔 이상적인 사회를 제안하는 것이다. 당시 사회 조건과 문명화 과정에 대한 영향력 있는 비판서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루소 정치사상의 핵심적인 저작 《사회계약론》의 단초를 마련하는 동시에 1789년 자유, 평등, 박애의 기치를 내건 프랑스 대혁명의 중요한 사상적 기반이 되었다.

저자 소개

제네바에서 시계 수리공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생후 9일 만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다. 불우한 어린 루소는 독서에 탐닉함으로써 자아 탐구에 몰두한다. 1722년 제네바를 떠나 시골 마을 목사의 집에 맡겨진 루소는 빗을 부러뜨렸다는 누명을 쓰고 제네바로 돌아와 재판소 서기 밑에서 견습공으로 일한다. 당시 열네 살이었던 루소는 아버지의 재혼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는데 훗날 《에밀 Emile》이라는 교육론은 이 시기에 겪은 방황의 경험을 토대로 쓰였다. 루소는 1728년부터 방랑 생활을 시작하며 드 바랑스 부인과 깊은 정신적·육체적 관계를 맺는데 이는 《고백록 Les Confessions》에 상세하게 진술되어 있다. 루소는 음악 악보의 필경사(筆耕士) 일을 하면서부터 파리에 정착하고 디드로, 달랑베르, 콩디악 같은 당대의 계몽주의자들과 교류한다. 1750년 《과학과 예술론 Discours sur les sciences et les arts》을 출판하며 사상가로 인정받게 되었고 그 뒤 《인간불평등기원론 Discours sur l’origine et les fondements de l’inegalite parmi les hommes》(1755), 《정치경제론 De l’economie
politique》(1755), 《언어기원론 Essai sur l’origine des langues》 (사후 간행) 등을 쓰면서 디드로나 볼테르 등과 분명한 견해 차이를 보였다.
이후 서간체 연애소설 《신(新)엘로이즈 La nouvelle Heloise》(1761),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논한 《사회계약론 Du contrat social》(1762), 소설 형식의 교육론 《에밀》(1762) 등의 대작을 차례로 출판했다.
루소는 파리에서 세탁부 테레즈 르 바쇠르와의 사이에 다섯 아이를 낳아 모두 고아원에 맡겨버렸다. 근대적 교육론인 《에밀》의 저자로서 이런 모순된 행위는 두고두고 루소에게 죄책감의 근원이 되었다.
루소는 신앙 문제로 프랑스에서 추방되어 스위스 여러 주로 쫓겨 다녔으며, 영국으로 피신했다 프랑스로 돌아와 1768년 쉰여섯 살 되던 해 테레즈와 결혼했다. 마지막 십 년 동안 그는 《고백록》, 《루소, 장 자크를 재판한다 Rousseau juge de Jean-Jacques》,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Les Reveries du promeneur solitaire》 등을 썼으며, 수많은 저작을 통해 스스로의 죄책감과 모순을 서슴없이 드러냈고, 말년에는 드디어 정신적인 평화를 얻었다. 그의 자유민권 사상은 프랑스혁명 지도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일관된 주장은 인간의 본성을 자연 상태에서 파악하려는 ‘인간 회복’이었다. 또한 그의 작품 속에 나오는 자아의 고백이나 아름다운 자연 묘사는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적 역할을 했다. 1778년 세상을 떠났으며, 1794년 유해가 팡테옹으로 옮겨졌다. 

역자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낭시 2대학에서 발자크 연구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발자크 연구—서양문학 속의 아시아》,《사드》,《세기의 전설》,《프랑스 문학과 오리엔탈리즘》,《키워드로 풀어보는 퀘벡 이야기》(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텔레마코스의 모험》,《전원 교향악》,《보바리 부인》,《에밀》,《학문과 예술에 대하여 외》,《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인간 불평등 기원론》,《사회계약론》,《신엘로이즈》등이 있다. 

목차

목차
인간 불평등 기원론 ㆍ 7
작품해설_근대 사회과학의 시작,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 ㆍ 119
루소의 주석 ㆍ 134
옮긴이 주 ㆍ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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