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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861720 / 342쪽 160 x 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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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이 책의 기획은 전쟁의 폭력성에 항거하는 자율적 참여라는 문학담론을 분석함으로써,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2차 대전, 6 · 25 전쟁 이후 공산주의와 자유주의라는 양대 정치 이데올로기는 정치 개편뿐만 모든 인류의 삶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문학 담론에 미친 영향은 모든 정치적 사회 구도를 새롭게 편성된 전후의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전쟁 담론으로 드러난다. 이처럼 전쟁의 폭력성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계속 되고, 전쟁을 통한 근원적인 삶에 대한 질문들은 지속될 것이며, 전쟁이 인류사의 패러다임을 움직이게 하는 중심원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이 책의 의미가 있다.
제1부 「노근리 트라우마, 그 상처와 화해」에서 노근리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이나 만화를 분석한 연구논문들은 노근리 사건을 통해 전쟁이라는 폭력적 상황 속에서 미군들이 노근리 양계리 선민들을 어떻게 타자화 시키는가, 44년 동안 묻혀 있었던 노근리 사건이 어떤 과정을 통하여 새롭게 조명되고 담론화 과정을 거치는가를 분석하였다.
제2부 「전쟁기 문학담론과 집단 기억의 재구성」에서는 전쟁기의 작가들이 생산한 작품의 담론들에 대한 분석과, 그것이 어떻게 집단 기억으로 담론화하고 국민의 기억 속에 재구성되는가, 또 전쟁 미체험 세대는 어떻게 변별된 전쟁 담론을 생산하는가를 베트남 전쟁을 형상화한 작품의 구조와 유형을 분석하고 있다.
제3부 「전쟁 체험과 타자의식」은 전쟁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타자에 대한 시선을 집중적으로 조명, 분석한 논문들이다. 전쟁을 통하여 느낀 한 개인의 무력감과 삶에 대한 허무, 위기 의식, 그러한 위기 위식과 함께 그 전쟁의 비참한 상황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봄은 타자에 대한 시선의 확대로 나타난다. 전쟁 속에서 타자화된 민간인, 잃어버린 삶의 진실, 주체의 무력함 등을 통해 삶에 대한 원초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을 분석한 논문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