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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864167 / 184쪽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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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행복을 주는 사람 꽃하겠습니다』 책 제목을 보며 이게 무슨 말이지? 하며 대부분의 독자들은 의문을 가질 것이다. 작가는 꽃을 반드시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꼭'이라고 말하고 있다. 행복을 주는 사람이 꼭 되고 싶다는 표현인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아버지로서 아들로서 어머니로서 딸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존재로서 말이다. 작가는 '삶의 기록'이라는 글을 통해 삶이 단어 보다 길며 문장보다 상쾌하며 책보다 재미있길 소망하고 있다. 우리는 이 작은 시편들을 통해 사랑, 가족, 만남과 헤어짐, 삶에 대해 시나브로 알게 될 것이다.
PROLOGUE
작은 새의 사랑
한 해 전쯤의 일로 기억됩니다. 창가 밑, 서성거리던 작은 새가 있었습니다. 먹이가 있나 생각했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작은 새가 그 자리에 있어 유심히 보았습니다. 그런데 작은 새와 너무나 닮은 작은 새가 창가 아래 죽어 있었습니다. 새끼라기보다는 한 쌍의 작은 새였던 것 같습니다. 그날 일하시던 아저씨께 이야기하니 작은 새를 잘 추슬러 뒷동산에 묻어 주었습니다. 서성이던 작은 새는 그날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 사람이 무서워 어딘가 숨었었나 봅니다. 하루가 지나고 작은 새는 다시 그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나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에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생각하니 눈물이 났습니다.
에게 들려주고픈 비밀
엄만,
네가 태어나고 단 하루도 널
혼자 둔 적이 없어
수 없이 많은 밤을
너의 작은 움직임에 잠 깨곤 했지
그렇지만 불평하는 소릴
아빤 듣지 못했단다
불 켤 땐 눈을 가리고
바람 불면 작은 담요로 감싸고
더우면 선풍기 바람에 감기 걸릴까
쉴 새 없이 부채질로 대신 했단다
딸아
엄만 정말 대단해
네가 크고
엄만
호호 할머니가 돼 있겠지
프롤로그| 2
1부 사랑| 9
기|11
점 선 면|13
24K|15
당신을 봅니다|17
지금 푸르름|19
뚜벅이의 꿈|21
2부 가족|23
위로가 필요한 시간|25
47세|27
키 추월|29
그런 줄만|31
끝에서 끝으로|33
아빠 생각|35
딸에게 들려주고픈 비밀|37
아빠, 유부남, 그리고 남편|39
둥지|41
딸의 사생활|43
3부 감사와 기쁨|45
밥 짓는 향기|47
이렇게 걸으면 좋은데|49
너랑 나|51
그대 곁의 봄|53
호박꽃|55
( )|57
4부 만남과 헤어짐|59
음극의 마음|61
존재의 기적|63
없는 시간|65
엄마의 기억|67
그러한 존재|69
당신을 환영해요|71
관계의 미학|73
단편|75
만나고 싶다|77
5부 삶|79
출근길 버스 창 너머로|81
고요에 누워|83
환희란 있는가?|85
00:03|87
인간의 상처|89
소리굽쇠| 91
치아교정| 93
생명을 파는 60대의 초상| 95
작은 새 1| 97
작은 새 2| 99
작은 새의 꿈|101
이율배반|103
새장 옆에서|105
모순의 쳇바퀴|107
가질 수 없는 것|109
잔디를 보호합시다|111
차선(次善)|113
향기기억|115
해의 길|117
참새의상실|119
삶의 조각|121
6부 단상|123
종이의 무게|125
소경이 소경을|127
어느 별 아래서|129
A급 인재|131
비|133
어른미안|135
목련|137
'금'에 대한 단상|139
선|141
숲의 교집합|143
택시 擇詩|145
난 달|147
책 읽기|149
방어기제|151
타악장마|153
모래시계|155
Avalanche|157
대양|159
한 사람|161
자유낙하|163
7부 대화|165
아니, 아빠야|167
어디 가기로 했지|169
닮았어|171
되고 싶어|173
괴변|175
너는 왜 왔니|177
나는|179
숨바꼭질|181
에필로그|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