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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장 여행 제2의 뇌, 장에 관한 놀라운 지식 프로젝트

시리즈 : 와이즈베리 매력적인 시리즈 [3]

기울리아 엔더스 저 | 배명자 역 | 와이즈베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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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834844 / 296쪽 147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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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독일에 ‘장내 미생물 균형’ 열풍을 불러온 신예 의학자 기울리아 엔더스의 유쾌 상쾌 통쾌 장 수업! 독일 서점가는 일대 ‘장 열풍’이 불고 있다. 1990년생 신예 의학도 기울리아 엔더스가 장의 숨겨진 기능과 생활 속 장 건강법에 대해 쓴 책 《매력적인 장 여행(원서명: Darm Mit Charme)》이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14년 4월 출시된 이래 줄곧 독일 아마존 종합 1위 베스트셀러를 지키고 있으며, 60만부 판매를 돌파하고, 23개국에 출간 계약되었다. 그런데 왜 하필 장일까? 소화하고... 독일에 ‘장내 미생물 균형’ 열풍을 불러온 신예 의학자 기울리아 엔더스의 유쾌 상쾌 통쾌 장 수업! 독일 서점가는 일대 ‘장 열풍’이 불고 있다. 1990년생 신예 의학도 기울리아 엔더스가 장의 숨겨진 기능과 생활 속 장 건강법에 대해 쓴 책 《매력적인 장 여행(원서명: Darm Mit Charme)》이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14년 4월 출시된 이래 줄곧 독일 아마존 종합 1위 베스트셀러를 지키고 있으며, 60만부 판매를 돌파하고, 23개국에 출간 계약되었다. 그런데 왜 하필 장일까? 소화하고 배설하고 가끔 가스를 내뿜는 이 기관은 생명 중추인 뇌나 심장에 비해 크게 중요하거나 새로울 것이 없어 보이는데 말이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장은 우리가 그동안 등한시하고 오해했던 놀라운 신대륙이다. 100조 마리, 총 2킬로그램 분량 미생물들이 우리와 영양소 및 에너지와 호르몬을 주고받는 곳. 면역세포의 80퍼센트를 관할하고 교육시키며 체내 건강감시국 역할을 하는 기관. 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을 비롯해 20여 종의 호르몬을 생산하며, 뇌 다음으로 신경체계가 발달한 곳. 그곳이 바로 장이다. 우리 몸에 사는 박테리아의 99퍼센트가 모여 있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 소화불량, 변비 같은 장 질환만 따르는 게 아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정서질환을 비롯해 과체중이나 알레르기, 유당 불내증처럼 흔히 볼 수 있는 온갖 만성질환까지 따르게 된다는 것이 최신연구 동향이다. 결국 장은 몸과 마음 건강의 바로미터가 되는 핵심기관.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장을 홀대하고 있다. 장이 소화불량, 변비, 심한 가스, 피부 트러블 등으로 어떻게든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도 말이다. 기울리아 엔더스는 최신 연구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몰랐던 ‘놀라운 장의 세계’를 시종일관 유쾌하고 친절하게 안내한다. 불안장애나 우울증이 어떻게 뇌가 아니라 배에서 올 수 있을까? 요즘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하는 살아 있는 균)와 프리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감)는 도대체 우리 몸에서 무슨 역할을 하며, 어떻게 먹어야 제대로 기능할까? 왜 자연분만한 아이들의 장이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이들의 장보다 건강할까? 장 박테리아는 과연 어떤 식으로 우리 몸을 살찌울까? 장내 미생물을 초토화시키는 항생제, 대안은 무엇이며 어떻게 복용해야 안전할까? 알레르기를 치료하려면 소장부터 들여다봐야 하는 까닭은? 등등 장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고 있다. 이 책은 입에서 장 끝까지 음식물이 소화 배설되는 과정을 추적해가면서 장뿐만 아니라, 장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소화기관 ? 뇌 ? 장내 미생물들의 기능과 업무까지 아우르며, 놀랍도록 입체적인 장 지식을 전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장 건강과 관련된 조언도 ‘무엇을 먹으면 좋다’ 식의 단순한 해답이 아니다. 장과 미생물 등 체내 일꾼들의 특징 및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이들의 노동을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제공한다. 한마디로, 내 몸 속 생태계와의 조화로운 공생방법에 대한 제안이다. 결코 가벼운 내용이 아니지만, 젊은 의학도가 재기 넘치는 어조로 참신한 비유를 들어가며 의학지식들을 쉽게 풀어주기 때문에 페이지가 빠르게 넘어가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과학정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한 질 엔더스(저자의 여동생)가 그린 위트 넘치는 삽화들은 내용의 명쾌한 이해와 재미를 더한다. 저자는 대중과 최신 장 과학연구 사이에 징검다리를 놓기 위해 이 책을 썼다. 2012년 베를린, 프라이부르크 등 독일 사이언스 슬램(과학자들이 자신의 연구주제를 대중 앞에서 10분간 자유롭게 발표하는 과학대회)에서 1위를 하고 유튜브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던 강연을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면에서 이미 대중들로부터 검증을 받은 바 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다행히도 장은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면 건강으로 보답하는 충직한 일꾼이라고 한다. 생활 속에서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조언과 장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통해, 독자들은 몸과 마음을 지키는 ‘아래로부터의 혁명’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몰랐던 신대륙, 장과 장내 미생물에 대한 획기적인 지식 프로젝트 이 책은 우리 몸속에 사는 미생물에 대한 시각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준다. 장, 특히 대장은 왜 100조 마리나 되는 미생물들에게 기꺼이 자리를 내주는 걸까? 대장은 위나 소장도 소화하지 못한 찌꺼기들을 두고 혼자 일하지 않는다. 각종 미생물들에게 일종의 소화 아웃소싱을 시킨다. 미생물들은 소화효소를 분비하고 음식물을 쪼개고, 에너지를 만들어 장을 돌보고, 비타민을 생산하고, 독성분이나 약을 분쇄한다. 우리가 장내 미생물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지만,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의 10퍼센트는 이런 미생물들이 제공해주는 것이다. 한마디로 우리는 미생물과 눈만 마주치지 않을 뿐, 밥상과 영양제, 약물을 함께하는 공생관계. 몸에 유익한 미생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설사를 일으키거나 독성분을 만드는 박테리아도 있다. 저자는 미생물 생태계 비율이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다수의 좋은 박테리아와 일정 수의 나쁜 박테리아가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면, 나쁜 박테리아는 면역체계를 일깨워 우리 몸을 단련시키고 좋은 박테리아는 우리의 건강을 돌본다. 건강한 장에는 프로바이오틱스 박테리아가 많이 사는데, 이들의 업무는 소화나 에너지 생산 말고도 다양하다. 낙산(酪酸) 같은 지방산을 생산해 장융모에 발라 융모가 더 크고 안정적으로 자라도록 돕는다. 그렇게 자란 융모는 영양소를 더 잘 흡수하고 찌꺼기도 덜 남긴다. 결과적으로 우리 몸은 많은 영양소를 얻고 해로운 물질을 덜 내놓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의 파수꾼 역할도 한다. 나쁜 박테리아가 정착하는 곳을 선점해버리거나 이들의 먹이를 몽땅 빼앗아 굶주리게 만든다. 소량의 항생물질 및 방어물질(주로 산)을 생산해 나쁜 박테리아들을 쫓아내거나 살기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박테리아는 박테리아끼리 더 잘 안다고, 나쁜 박테리아들에 대한 내부정보를 전해주거나 자문역을 담당하는 식으로 프로바이오틱스는 면역세포를 도와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염이나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설사와 염증, 면역체계 강화에 특히 효과가 있는 것이 입증됐다. 이밖에도 알레르기와 신경성 피부염 예방효과가 연구되었으며, 소화불량, 여행 설사, 유당불내증, 비만, 관절염, 당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결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항생제, 나쁜 식습관, 질병, 스트레스 등이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엉망으로 만든다. 안타깝게도 모유에 많은 비피도 박테리아 외에 장에 오랜 기간 정착해서 사는 프로바이오틱스는 드물다고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매일 먹지 않으면, 대부분 금세 장에서 사라진다. 장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장마다 돕거나 적대시하는 박테리아 세력이 이미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건강한 프로바이오틱스가 넉넉히 살아남아 장에 도달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 요구르트의 냉장유통관리가 부실할 수도 있고, 위산이 유독 강하거나 소화가 느린 사람의 경우 박테리아가 장에 도달하기도 전에 폭삭 늙어버릴 수 있다. 따라서 저자는 거대한 장 미생물 생태계에 영향을 주려면, 적어도 10억 마리의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하게 살아서 입성할 수 있도록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밥상에서, 약국이나 마트에서 자신에게 맞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찾는 법을 전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었다면, 그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

저자 소개

 1990년 생으로, 독일의 촉망받는 신예 의학자다.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 있는 미생물학 및 병원위생 연구소에서 의학박사논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실력을 인정받아 빌헬름-엘제 헤라에우스 (Wilhelm-und-Else-Heraeus) 재단으로부터 두 차례 장학금을 받았다. 2012년에는 사이언스 슬램(과학자들이 자신의 연구주제를 대중 앞에서 10분간 자유롭게 발표하는 과학대회)에 참여해 프라이부르크, 베를린, 그리고 칼스루에 대회에서 1등상을 받았다. 이 강의는 유 튜브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 구분 : 일러스트
    이름 : 질 엔더스
    국적 : 기타
    직업 :
    분류 : 예술/취미 저자
    인기지수 [217]
    작가상세보기 관심작가 등록/신간알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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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전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베를린, 쾰른, 필라델피아, 칼스루에 등지에서 일했다.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2013년 하인리히 헤르츠(Heinrich-Hertz) 협회로부터 지원금 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 

역자 소개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현재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부자들의 생각법』,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 『오만하게 제압하라』,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은밀한 몸』,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독일인의 사랑』 등 6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에서

 

 

게실염 같은 대장질환이나 치질 혹은 변비도 거의 좌변기를 사용하는 나라에서만 볼 수 있다. 그 까닭은, 특히 젊은 사람들의 경우, 장 조직이 힘없이 늘어져서가 아니라 장에 가해지는 압력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계속 배에 힘을 준다. 이 압력을 피해 장 조직이 엉덩이 밖으로 나와 흔들흔들 그네를 타면 그것이 바로 치질이다. 게실은 장 내 압력으로 인해 장 벽 조직이 바깥쪽으로 불거져 나오는 것으로, 장 벽에 백열전구 모양의 작은 돌기가 생긴다. 물론 오로지 잘못된 배변 자세 때문에 치질과 게실염에 걸리는 건 아니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쪼그려 앉아 대변을 보는 12억 명은 거의 게실염에 걸리지 않고 치질 환자가 확실히 적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는 없다. -24P

의사들이 종종 못 보고 지나치는 증상 중 하나로 ‘로엠헬드 증후군’이 있다. 위에 가스가 차면 심장과 장 신경에 압박이 가해진다. 이때 환자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현기증이 나는 사람도 있고, 속이 메스꺼운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공포증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심장마비 때처럼 가슴 부위에 강한 통증을 느낀다. 의사들이 로엠헬드 증후군을 상상 통증이나 건강 근심병으로 잘못 진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트림을 하거나 방귀를 뀌려고 해보셨나요?” 이렇게 물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랬더라면 장기적으로 가스가 차는 음식을 끊고 위와 장 미생물을 되살리고 술을 많이 마시지 말라는 처방을 내렸을 것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가스를 생산하는 박테리아가 수천 배로 늘어난다. -42p

좀 더 (변비 치료)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물에도 신경 써야 한다. 물에 안 녹는 식이섬유는 비록 장 근육의 활기찬 운동을 독려하지만 종종 복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물에 녹는 식이섬유는 장 근육을 독려하는 힘이 세진 않지만 내용물을 부드럽게 만들어 장의 부담을 덜어준다. 자연은 이것을 아주 노련하게 설계하여 배합했다. 식물의 씨껍질에는 물에 안 녹는 식이섬유가 많고 과즙에는 물에 녹는 식이섬유가 많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식이섬유를 제아무리 많이 먹어도 소용없다. 물이 없으면 식이섬유는 그저 단단한 덩어리에 불과하다. 물이 있어야 공처럼 부풀어 오른다. -116p
장이 기분이나 직감적 결정에 동참할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 태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가정이 세워지자 여러 과학자들이 이것을 증명해보이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했다. 스티븐 콜린스연구팀은 쥐 실험으로 큰 성과를 올렸다. 스티븐 콜린스 연구팀은 쥐 실험으로 큰 성과를 올렸다. 태도가 명확히 다른 두 가문의 쥐가 피험자였다. BALB/c 가문의 쥐들은 겁이 많고 조심스러웠고, NIH-SWISS 가문의 쥐들은 모험적이고 용감했다. 연구팀은 장에서만 작용하는 항생제를 쥐들에게 먹여 장 안의 모든 박테리아를 없앴다. 그런 다음 각 가문의 대표적인 박테리아를 서로 바꿔서 주입했다. 갑자기 쥐들의 태도가 바뀌었다. BALB/c 가문의 쥐들은 용감해졌다. NIH-SWISS 가문의 쥐들은 조심스러워졌다. 장이 적어도 쥐의 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다. -142~143p

박테리아는 염증 박사다. 박테리아 표면에는 우리의 몸에게 “염증을 일으켜라!”라고 말하는 신호물질이 있다. 상처가 났을 때는 이런 메커니즘이 도움이 된다. 염증이 박테리아들을 쓸어버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박테리아들이 장 점막에 머무는 한 그들이 가진 신호물질은 무용지물이다. 그런데 점막에 머물지 않는 나쁜 박테리아가 있을 때, 그리고 기름진 음식물을 많이 먹었을 때는 너무 많은 신호물질이 피 속으로 들어간다. 우리의 몸은 신호를 받고 가벼운 염증 모드에 돌입한다. …… 박테리아의 신호물질은 다른 장기에 머물며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설치류와 사람의 경우 박테리아의 신호물질이 간이나 지방 조직에 머물며 이곳에 지방이 쌓이도록 한다. 흥미로운 것은 박테리아 염증 신호물질이 갑상선에도 효력을 미친다는 점이다. 갑상선의 일을 방해하여 갑상선호르몬 생산에 지장을 주고, 그 결과 지방 연소가 더 느려진다. -198p

장 미생물에 미치는 항생제의 효력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전 지역과 그 주변에서 지난 2년간 항생제를 먹지 않은 사람이 단 두 명뿐이었다. 독일의 경우 네 명 중 한 명이 평균적으로 1년에 한 번은 항생제를 복용한다. 가장 빈번한 이유는 ‘감기’다. 모든 미생물학자는 이 얘기를 듣고 ‘총 맞은 것처럼’ 아파한다. 감기는 대개 박테리아가 아니라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이다! 항생제는 세 가지 방법으로 박테리아를 공격한다. 박테리아 몸에 구멍 내기, 독살, 불임으로 만들기. 항생제는 바이러스에 관심이 없다. 그러므로 많은 경우 감기에 걸렸을 때 항생제를 먹는 것은 아무 효과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용 후 차도가 있다면, 그것은 플라시보 효과이거나 면역 체계의 업적이다. -243P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증상이 설사다. 장염이나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설사라면, 약국에서 구입한 다양한 박테리아로 설사를 가라앉힐 수 있는데, 평균 하루 정도면 끝나게 해준다. 게다가 다른 지사제와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어서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특히 좋다. 궤양대장염이나 과민성 장증후군 같은 장 질환의 경우에도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설사와 염증이 가라앉는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는 면역체계에 좋다. 잔병이 많고 특히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시험해보기를 권한다. 돈이 많이 들어 부담스럽다면, 매일 요구르트를 한 컵씩 먹어도 된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꼭 살아 있는 박테리아여야만 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노인들과 지친 운동선수들이 정기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가볍게 지나간다는 것이 몇몇 연구에서 증명되었다. -265P

프리바이오틱스는 좋은 박테리아를 지원해 장에 독이 생기는 걸 막아준다. 특히 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장에서 나쁜 박테리아가 만들어내는 독성물질을 제대로 해독할 수 없기 때문에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박테리아 독은 피로감과 경련을 넘어 혼수상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을 야기한다. 이런 경우 병원에서는 종종 고농축 프리바이오틱스를 처방한다. 그러면 증상이 곧 없어진다. -275p

목차

목차
여는 말
1. 매력 돋는 장
똥은 어떻게 나오는 거야? - 이 질문이 중요한 이유
변기 위의 바른 자세?
소화관 입구
소화관의 구성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식도 / 삐딱한 위 / 구불구불 소장 / 쓸모없는? 맹장과 울퉁불퉁 대장
음식물의 실체
알레르기, 불내증, 과민증
글루텐 불내증 및 과민증 / 유당 및 과당 과민증
2. 장의 신경 체계
음식물 운반 과정
눈 / 코 / 입 / 인후 / 식도 / 위 / 소장 / 대장
구토
구토의 원인과 방지책
변비
변비약의 종류와 효과 / 사흘 규칙
뇌와 장
장이 뇌에 미치는 영향 / 과민성 장증후군, 스트레스, 우울증 / 자아의 뿌리
위산 역류
3. 미생물의 세계
생태계 구실을 하는 우리의 몸
면역 체계와 박테리아
장 미생물의 발달
박테리아의 유전자 / 세 가지 장 유형
성인의 장에 사는 박테리아
장 미생물의 역할
박테리아와 비만의 관계 - 세 가지 가정 / 콜레스테롤과 장 박테리아
악당 - 나쁜 박테리아와 기생충
모자를 쓴 살모넬라 / 헬리코박터균 -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애완동물’ /
톡소플라즈마 - 고양이 무서운 줄 모르는 쥐 / 요충
위생과 좋은 박테리아
일상에서의 위생 / 항생제 / 프로바이오틱스 / 프리바이오틱스
감사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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