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바다의 아코디언-문학과지성 시인선262

시리즈 : 문학과지성 시인선 [650]

김명인 저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04월

북트리

정가
$16.00
판매가
$8.8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18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8932013322 / 112쪽 / 144g / 103 x 182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6,650
  • 16,830
  • 16,200
  • 16,2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시집 『바다의 아코디언』에서 시인은 어떤 풍경 앞으로 우리들을 데려간다. 그 풍경은 야성이 살아 있어서 경이롭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복닥대는 인간으로부터 떨어져 있고 우리가 기억하는 최초의 시간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의 감동과는 다르게 시인이 그려내는 풍경의 이면에서 우리는 감정의 흐름을 듣는다. 삶의 긴장이 구부려놓은 음색이 우리 삶에 강하게 공명하는 것을 느낀다. 풍경이 아름다운 것은 휴식과 긴장이라는 삶의 감정이 배경 음악처럼 깔리기 때문이라는 것을 시인은 이 시집을 통해 유감없이 보여준다.

저자 소개

1946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단에 데뷔했으며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고려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집 <꽃차례>로 제20회 편운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동두천>(1979), <머나먼 곳 스와니>(1995), <물 건너는 사람>, <푸른 강아지와 놀다>(1994), <바닷가의 장례>(1997), <길의 침묵>(1999), <바다의 아코디언>(2002), <파문>(2005), <따뜻한 적막 - 김명인 시선집>(2006)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노래라면 내가 부를 차례라도
너조차 순서를 기다리지 않는다.
다리 절며 혼자 부안 격포로 돌 때
갈매기 울음으로 친다면 수수억 톤
파도 소릴 긁어대던 아코디언이
갯벌 위에 떨어져 있다.
파도는 몇 겁쯤 건반에
얹히더라도
지치거나 병들거나 늙는 법이 없어서
소리로 파이는 시간의 헛된 주름만 수시로
저의 생멸을 거듭할 뿐. ('바다의 아코디언' 중에서)

목차

시인의 말

1

버터플라이
파도
달리아
바다의 아코디언
비밀
부용이라는 곳
물푸레 허공
구름속으로의 이장(移葬)
달
봄날
저 능소화
은혼
봄눈

2

너에게도 무슨 병이
나무은행 앞에서
소
담배
하늘 밥
요셉 병원
단층 촬영
날마다 어휴기(漁休期)가
흥정
소금밭에 부리다
약속
고혈압

3

청명(淸明)
부석사
실족
황사 또 봄
외로움이 미끼
익사
모욕
그 나무
실직
밤의 갈증
헐거운 초록
마곡사 근처
사강 어름
자장 노래
부석(浮石)

4

저녁 탑
또 소나기
시의 초상
강철 구름
여우를 위하여
광양 매화마을 청매의 인상
12월
연기가 감추는 소문, 혹은 굴뚝
접시 위 물고기
저녁 나무
17시 반의 기적
새벽까지

해설_삶의 바다와 실존적 의식.오생근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