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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음악의 철학 단편들과 텍스트

아도르노 저 | 문병호, 김방현 역 | 세창출판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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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114937 / 496쪽 / 893g / 15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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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어린 시절 베토벤 음악으로부터 감동을 받고 음악적으로 성장했던 아도르노는 자신의 베토벤론을 완성시키는 것을 필생의 염원으로 가졌으나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그가 유고로 남긴 단편들과 메모들, 생전에 발표한 논문들, 강연들을 하나로 묶어서 편찬된 책이다. 이 책에서 아도르노는 일차적으로는 음악 분석에 바탕을 두면서도, 이보다 더 나아가 베토벤 음악에 퇴적되어 있는 철학적 진리 내용을 해석해 냄으로써 베토벤 음악의 새로운 차원을 독자들에게 매개한다. 그는 베토벤 음악에 내재되어 있는 내적 구조와 체험이 헤겔 변... 어린 시절 베토벤 음악으로부터 감동을 받고 음악적으로 성장했던 아도르노는 자신의 베토벤론을 완성시키는 것을 필생의 염원으로 가졌으나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그가 유고로 남긴 단편들과 메모들, 생전에 발표한 논문들, 강연들을 하나로 묶어서 편찬된 책이다. 이 책에서 아도르노는 일차적으로는 음악 분석에 바탕을 두면서도, 이보다 더 나아가 베토벤 음악에 퇴적되어 있는 철학적 진리 내용을 해석해 냄으로써 베토벤 음악의 새로운 차원을 독자들에게 매개한다. 그는 베토벤 음악에 내재되어 있는 내적 구조와 체험이 헤겔 변증법과 상호 연관관계에 놓여 있음을 파헤치고 있으며, 베토벤 음악에서 전체를 이루는 기본이 되는 동기가 무(無)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점도 헤겔 철학의 본질과 상통하는 요소임을 강조한다. 그는 체계로서의 소나타를 논하면서 베토벤이 ‘헤겔보다 원래부터 헤겔적이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아도르노는 교향곡을 비롯한 베토벤 중기 양식을 시민사회 정신의 결정(結晶)이자 정수로 파악한다. 특히 만년 양식은, 그의 해석에 따르면, 베토벤이 스스로 성취했던 모든 기법적 자산과 기존의 모든 미적·음악적 가치 기준을 버리면서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는 의고전주의적이며 시민사회적인 음악·예술 정신을 비판한 결과로 창조된 양식이다. 그는 만년 양식을 연대기에 따라 낭만주의 양식으로 포괄시키는 관점을 거부함으로써 베토벤 해석에서 탁월한 독창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휴머니즘과 탈신화화’로 귀결되는 베토벤 음악의 철학적 본질은 아도르노 철학의 정수이기도하다. 그의 베토벤 해석은 지극히 난해하다. 독자들은 그러나 보편사상가 아도르노의 치열한 사유가 퇴적되어 있는 이 책에서 베토벤 음악의 심오함뿐만 아니라 음악의 본질에 대한 고차원적인 사유를 공유하는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1903-1969.


아도르노는 독일 라인 강(Rhein)의 지류인 마인 강변에 자리한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에서 1903년 태어났다. 부친은 포도주 도매업으로 크게 성공한 유태계 상인이었고, 모친은 이탈리아계 성악가였다. 성공한 상인이 예술가 숙녀를 배필로 맞이하여 세련된 생활을 꾸리는, 독일 교양시민의 전형이다. 고등학생 때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Siegfried Kracauer)를 만나 여러 해 동안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함께 읽었고, 또 한동안은 알반 베르크(Alban Berg)에게서 작곡을 배우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Wien)에 머물기도 했다.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1924년 철학박사학위를 그리고 1931년 교수자격(Habilitation)을 취득하였지만 1933년 히틀러 집권으로 1934년 고향을 떠나야 했다. 영국에 몇 년 머물다가 1938년 미국으로 망명했다. 그리고 1949년 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 사이 15년 동안 “왜 교양시민의 나라가 야만의 종주국이 되었는가”라는 물음을 붙들고 독일의 지적 전통과 ‘이론상의 전투’를 벌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일 때 쓴 󰡔계몽의 변증법󰡕(1944)은 그사이 고전의 반열에 올랐으며, 다시 독일로 돌아와 전통적인 변증법을 혁신하는 사유투쟁을 기록한 󰡔부정변증법󰡕(1966)은 새로운 철학방법론의 기원으로 평가받는다. 파시즘과 전쟁으로 피폐해진 고향 땅에 독일교양의 전통을 다시 일으켜 보편해방의 이념을 재소환하려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정작 연대해야 할 학생층과 견해차가 생겼다. 이념상의 자유로운 충돌이 현실적인 갈등으로 비화되는 사건들이 이어지던 중 심장병을 앓던 아도르노가 1969년 8월 2일 휴가차 방문했던 스위스 산중 마을 비스프(Visp)의 작은 병원에서 사망한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아도르노 음악사상에 관한 연구로 음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인문대 미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였으며, KBS 교향악단 연주회의 연주 곡목 해설을 오랫동안 집필하였고, 음악 비평과 방송 활동을 하였다. 현재 아도르노의 『베토벤. 음악의 철학』 번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페라 대본 번역과 저서를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도르노의 음악사 재구성에 관한 연구』가 있고, 논문으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음악사상 연구」 등 다수가 있다. 번역서로는 아도르노의 『음악사회학 입문』, 독일 로볼트사 전기 시리즈의 『모차르트』, 音樂之友社판 명곡해설 라이브러리의 『모차르트』, 『베토벤』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문예학, 사회학, 철학을 전공하였고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테오도르 W. 아도르노 철학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대학원과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여대에서 강의하였으며 광주여자대학교 문화정보학과 교수와 연세대학교 인문한국(HK) 교수로 일하였다. 


현재는 아도르노 저작 간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아도르노 저작의 번역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비판에 관련된 연구 및 저서 집필을 병행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변증법적 예술이론의 현재적 의미」, 「자연-인간-사회관계의 구조화된 체계로서의 기술」, 「문화산업과 문화의 화해를 위하여」 등 20여 편이 있으며, 저서로는 『아도르노의 사회 이론과 예술 이론』(1993, 2001), 『서정시와 문명비판』(1995), 『비판과 화해』(2006), 『문화산업시대의 문화예술교육』(2007)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아도르노의 『신음악의 철학』(2012, 공역), 『미학 강의Ⅰ』(2014), 『사회학 강의』(2014)가 있다. 

목차

목차
편집자 서문 5
I 전주곡 19
II 음악과 개념 33
III 사회 65
IV 조성 99
V 형식과 형식의 재구성 117
VI 비판 143
VII 초기와 “고전주의” 시기 153
VIII 교향곡 분석을 향하여 187
IX 만년 양식 (I) 223
X 만년 양식 부재의 만년 작품 249
XI 만년 양식 (II) 279
XII 휴머니티와 탈신화화 293
부록 321
루돌프 콜리쉬의 이론-베토벤의 템포와 특성에 관하여 321
베토벤의 ‘아름다운 곳들’ 325
베토벤의 만년 양식에 관하여 332
편집자 주 346
편집자 후기 451
옮긴이 후기 459
단편 대조표 465
색인 473
개관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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