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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을 잡으면

시리즈 : 바람 그림책 [86]

아라이 에쓰코, 오카다 치아키 저 | 김소연 역 | 천개의바람 | 201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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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984381 / 36쪽 / 395g / 210 x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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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엄마 마음, 아이 마음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따뜻한 이야기 무대 위에서 막이 오르기 전, 결국 눈물 한 방울을 똑 떨어뜨리고 만 민아. 하지만 민아는 얼른 눈물을 닦고 두 손을 꽉 맞잡습니다. 유치원에 오기 전 엄마와도 그렇게 두 손을 깍지 끼고 힘주어 꽉 잡았지요. 엄마는 민아의 손을 꼭 잡아 주며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막이 열리는 순간, 민아는 서둘러 강당으로 들어서는 엄마를 봅니다. “아, 엄마다!” 엄마를 향해 살짝 손을 흔든 민아는 커다란 목소리로 연극을 시작할 수 있었지요. 엄마랑 천천히 걸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 민아와 엄마는 다시 서로를 마주보며 두 손을 힘주어 마주 잡습니다. 그렇게 서로 두 손을 깍지 끼는 건 엄마랑 민아, 둘만 아는 약속입니다. ‘좋아해.’라는 뜻이지요. 무대 위에서 불안하고 떨릴 때 민아가 두 손을 맞잡은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민아는 그렇게 손을 마주 잡고 엄마의 마음과 엄마의 응원을 느끼고 기억했던 겁니다. 늘 따뜻하게 “좋아해, 좋아해” 라고 눈으로, 손으로, 마음으로 말해 주던 엄마가 있었기에 민아는 얼른 눈물을 닦고 무대로 나갈 수 있었던 것이지요. “좋아해!” 아이와 엄마 사이, 수천 번을 말해도, 수만 번을 말해도 넘치지 않는 말입니다. 아이는 그렇게 말해 주는 엄마 손의 온기를 기억하고, 엄마 눈에 담긴 사랑으로 한 발 한 발 세상으로 나아가며 자라는 거겠지요. 이 책을 본 엄마와 아이 모두가 서로만 아는 비밀 약속을 하나씩 만들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네가 제일 좋아. 엄마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어.” 서로의 마음을 이어 줄 말 한 마디, 작은 몸짓 하나가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응원, 따뜻한 격려가 될 거예요.

저자 소개

아라이 에쓰코는 일본 사세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재를 만들다가 출산을 한 뒤 고향으로 돌아가 그림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 <아픔아, 모두 날아가> <오늘은 특별한 날> 등이 있습니다.
오카다 치아키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2010년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전 등에서 입상했으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행운의 숫자 7> <유령 거리 상점> 시리즈, <토끼와 하루> 등이 있습니다.

역자 소개

1977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일본어를 부전공하였다. 현재 출판기획자 겸 번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다카무라 가오루의 《리오우》, 교고쿠 나츠히코의 《우부메의 여름》외 교고쿠도 시리즈와 《웃는 이에몬》, 유메마쿠라 바쿠의 《음양사》 시리즈와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샤바케》 시리즈, 미야베 미유키의 《마술은 속삭인다》, 《드림버스터》, 《외딴집》,《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괴이》, 《흔들리는 바위》, 덴도 아라타의 《영원의 아이》, 《미야베 미유키 에도 산책》, 그 외에 《첫 번째 질문》《나무의 아기들》《산으로 들로 맛있는 딸기 교실》등이 있으며, 독특한 색깔의 일본 문학을 꾸준히 소개, 번역할 계획이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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