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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 - 문예 세게문학선 16
원제 : Arc de Triomphe (1946)
시리즈 :
문예출판사 세계문학선
[147]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저 | 송영택 역 | 문예 | 2014년 07월
ISBN : 9788931007787 / 622쪽 / 811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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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서] 문예출판사 세계문학선 [147]
출판사 리뷰
■ “신앙이란 사람을 곧잘 광신적으로 만들지. 그러기에 모든 종교는 그렇게도 많은 피를 흘린 거야.” 그는 이를 드러내고 웃었다. “관용이란 회의의 딸이야, 외젠. 망각된 불신의 인간인 내가 외젠에 대해서보다, 신앙을 가진 외젠이 나에 대해서 더욱 공격적인 것은 바로 그 때문이지.”(58쪽)
■ 모욕에 대해서는 저항할 수도 있지만, 연민에 대해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63쪽)
■ “우린 언젠가는 모든 것에 익숙해져야 하오.”(94쪽)
■ 그녀는 무엇을 하든 거기 완전히 몰두해버린다. 그것은 이 여인의 대단한 매력이지만 위험한 점이기도 하다고 그는 막연히 생각했다. 이런 여인은 술을 마실 때는 술이 전부요, 사랑을 할 때는 사랑이 전부고, 절망할 때는 절망이 전부다. 그리고 잊어버릴 때는 완전히 잊어버리고 만다.(166쪽)
■ 모로소프는 신문을 높이 쳐들었다. “이것을 좀 보게. 놈들은 무기 공장을 세우면서, 평화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하지. 강제수용소를 만들고는, 진리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하고. 정의는 모든 당파적인 미친 지랄을 덮어주는 가면이 되어버렸어. 정치적인 갱이 구세주가 되어 있어. 자유는 모든 정권욕을 위한 장담이 되고 말았어. 위조지폐야! 정신의 위조지폐야! 사기 선전이지. 부엌데기들의 마키아벨리즘이지. 암흑세계의 손아귀에서 노는 이상주의란 말이야. 하다못해 이것들이 정직하기나 했으면 … ….”(207쪽)
■ “헤어질 때는 으레 그런 거요. 절망과 헤어질 때도.”
그녀는 그의 앞에 서 있었다. 망설이며, 부드러운 생명에 가득 차, 결단을 내리고, 약간 슬픈 듯이. “헤어질 때 가장 간단한 방법은 그냥 떠나는 거요” 하고 라비크는 말했다.(256쪽)
■ 인간이란 여러 가지 모순된 짓을 하면서도 완전히 절망하고 있는 수가 있는데, 그 어머니는 그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거야.(335쪽)
■ 우리는 죽음을 지배하고 당신들은 사랑을 지배하지. 거기에 세상의 모든 이유와 모든 권리가 있는 거야.”(378쪽)
■ 나는 왜 값싼 소리를 하고 있을까. 신문에서나 볼 수 있는 역설이다. 진실이라는 것은 일단 입 밖에 내버리면 이렇게도 초라해지고 마는구나.(392쪽)
■ 최신 발명은 자기기뢰(磁氣機雷)와 자기어뢰야. 어제 어디서 읽었지만 말이야. 목표에서 벗어나면 커브를 틀어서 방향을 바꿔 부딪칠 때까지 쫓아간다는 거야. 인간이란 정말 경탄할 만큼 건설적인 동물이야.”(445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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