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 이 땅의 모든 청소년에게 주는 철학 이야기

윤구병 저 | 보리 | 2004년 02월

북트리

정가
$19.00
판매가
$10.45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1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84281776 / 226쪽 153 x 224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9,800
  • 13,500
  • 13,500
  • 13,5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청소년들과 철학 이야기를 쉽게 나눌 수 있게 해 주는 책입니다 철학 교수를 지냈고, 지금은 변산공동체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윤구병 선생이 이 땅의 청소년들과 나누고 싶은 철학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습니다. 지금은 폐간된 [우리 시대]라는 청소년 잡지에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연재하던 것을 책으로 묶은 것입니다. 1992년 초판이 나왔을 때에도 여러 선생님들이 청소년 권장 도서로 지정해 아이들에게 권해 주던 책입니다. 윤구병 선생은 어린이들을 ... ▶청소년들과 철학 이야기를 쉽게 나눌 수 있게 해 주는 책입니다 철학 교수를 지냈고, 지금은 변산공동체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윤구병 선생이 이 땅의 청소년들과 나누고 싶은 철학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습니다. 지금은 폐간된 [우리 시대]라는 청소년 잡지에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연재하던 것을 책으로 묶은 것입니다. 1992년 초판이 나왔을 때에도 여러 선생님들이 청소년 권장 도서로 지정해 아이들에게 권해 주던 책입니다. 윤구병 선생은 어린이들을 제대로 키우는 것이 이 나라가 살 길이라고 믿고 있고, 청소년들이 바로 생각할 줄 알아야 좋은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변산공동체학교에서 아이들과 늘 나누는 이야기들, 이 땅의 모든 청소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다시 내는 것도 그 까닭입니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낡은 느낌이 들지 않는, 보편적인 가치를 담고 있는 글을 추렸습니다. 광부의 딸로 태어나 가난하게 살면서도 세상을 밝은 눈으로 들여다볼 줄 아는 아이 민주, 교수의 딸로 살면서 살아 있는 교육에 목말라하는 밝은 아이 나래, 그리고 나래 아버지가 주고받은 편지글 형식으로 담았습니다. 부와 가난, 남자와 여자, 제 갈 길을 찾지 못하는 학교 교육, 해결되지 않은 환경 오염의 문제, 봉건적 가치관과 새로운 가치관 사이의 갈등, 일하는 청소년과 입시에 시달리는 청소년……. 이런 이야기들을 대화체로 주고받고 있어서 청소년들도 별 어려움 없이 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만화 ‘도날드 닭’으로 유명한 이우일이 꼭지마다 새로이 만화를 그려 넣었습니다. 어쩌면 딱딱할 수도 있는 윤구병 선생의 글에 생기를 더해 줍니다. 세상을 어떤 눈으로 보아야 할지 즐거운 마음으로 고민하게 만들어 줍니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이렇게 읽었습니다 책을 다시 내면서 선생님들께 부탁해서 종이 원고 상태의 것을 읽어 보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인문계 고등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실업계 고등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자기들 학교 생활과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2부를 재미있게 읽었다고 했습니다. “인상적인 책이예요. 이 책을 보면서 이 세상이 지금보다 훨씬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고등 학교 2학년 유선) “‘공부 잘하는 사람보다 일 잘하는 사람이 더 훌륭하다’는 글을 잘 봤어요. 요즘 세상에 말도 안 된다는 생각도 들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이것을 읽고 가슴 속에 무엇인가 느끼는 아이들이 많으면 좋겠어요.”(고등 학교 2학년 미희) “‘그분들이 받았던 벌을 달게 받으렴’은요, 전교조가 왜 출범했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를 몰라서 그것이 죄가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우리가 생각해 보면 좋을 문제들이 많이 들어 있네요.”(고등 학교 2학년 아름) 요즘 아이들이 가벼운 것만 좋아하고, 고민하는 것은 싫어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보기 좋게 깨 주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더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생각들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소개

어린 시절, 구석진 다락방에서 삼촌과 고모의 외국잡지를 탐독하며 조용히 만화가의 꿈을 키워오다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에 들어가 그 꿈을 맘껏 펼치기 시작했다. 레고와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철없는 어른이 되어 일 년간의 신혼여행을 계기로 《303일간의 신혼여행기》를 냈으며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신나는 노빈손’ 시리즈의 모든 그림을 그렸다. 계통이나 원칙 없이 소중한 건 무엇이든 모으는 수집벽을 솔직하게 풀어낸 에세이 《콜렉터》를 출간했으며, 여전히 휴대폰 없이 연희동에 꾸민 작업실에서 그림 그리는 낙으로 살고 있다. 


작품으로는 《고양이 카프카의 고백》, 《옥수수빵 파랑》, 《카리브해에 누워 데낄라를 마시다》, 《좋은 여행》, 《나마스떼 아리》, 《빅히스토리 시리즈》,《남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 주니어 대학 1》, 《음악신동 노빈손 모차르트의 수제자가 되다》, 《공짜로 즐기는 세상》 , 《수학 시트콤》, 《물리학 시트콤》, 《공부법을 알려주마》,  《소울푸드》, 《좋은여행》, 《버스, 정류장》 , 《우일우화》, 《버스, 정류장》, 《러브북》, 《도날드닭》, 《굿바이 알라딘》,  《신나는 노빈손 사이언스 판타지 시리즈》, 《신나는 노빈손 예술여행 시리즈》,  《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 《신나는 노빈손 세계 역사탐험 시리즈》,《베껴라 베껴 시리즈》등이 있다.

1943년 전라도 함평에서 태어난 윤구병 선생은 아홉째 아들이라 ‘구(9)병’입니다. 한국전쟁 때 윤구병 선생 위에 있는 형 여섯이 죽고 말아, 아버지는 남은 자식들 공부 가르친 것을 후회하고 농사꾼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죠. 그러나 초등학교는 마쳐야 사람 구실을 한다는 고종사촌형이 학비를 대주어 어렵사리 다시 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고 숱한 방황과 가출과 어려움 속에 서울대 철학과에 들어갑니다.
대학교와 대학원을 모두 마친 뒤 1972년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에 들어갔고, 이때 《배움나무》라는 사외보를 만든 뒤, 1976년에 한창기 선생과 함께 《뿌리깊은 나무》라는 잡지를 세상에 펴냅니다. 첫 번째 편집장을 지냅니다. 1981년 충북대 철학과 교수 공채 시험에 붙어 열다섯 해 동안 교수로 일합니다. 그러는 동안 《어린이 마을》 《달팽이 과학동화》 《올챙이 그림책》을 기획해서 펴내고, 1988년 보리출판사를 만들어 교육과 어린이 이야기를 담아내는 책을 만듭니다.
1989년 한국철학사상연구회도 만든 윤구병 선생은 서울대 교환교수로 있던 1995년에 전라도 부안군 변산면에 공동체학교 터를 마련했으며, 이듬해인 1996년부터 대학교수를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가 농사꾼이 됩니다.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사람답게 가꾸는 것은 다름 아닌 농사라고 믿는 시골 할아버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협지에 중독된 것은 유신 시대부터였어. 이 무협지가 왜 하필이면 유신 시대부터 유행한 걸까?
본디 무협지는 대만 사람들이 쓴 거란다. 대만은 우리나라보다 경제는 넉넉하지만 사실은 지독한 독재 국가야. 너도 신문에서 봐서 알 거야. 몇 년 전에 계엄령이 해제될 때까지 사십 년 가까이 온 국민이 계엄 상태에서 살았다는 것 말이야. 대만 국회에는 야당이 아예 없었단다. 무협지는 독재 국가에 살고 있는 대만 사람들의 의식을 마비시키는 데 아주 뛰어난 마취제 노릇을 했지.
 
-21쪽


이효석의 <낙엽을 태우면서>

이효석이 1942년에 죽었으니까 이 글도 일제 시대에 쓴 것이야. 그런데 식민 통치 아래서 백화점에서 알 커피를 갈아다 먹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스키 탈 생각을 할 만큼 여유있는 사람들은 제 나라 제 민족을 배반하고 일제에 봉사한 친일파 밖에 있을 수 없겠지. 실제로 이효석은 친일 행위를 하기도 했고,-100쪽


'오장 마쓰이 송가'를 써서 우리 나라의 많은 젊은이들을 일본 제국주의 침략 전쟁의 총알받이로 내몰았던 사람과, 한때는 미국을 우리의 땅과 목숨을 빼앗으러 오는 원수라고 저주했다가 나중에는 겨레의 은인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사람과 '국화 옆에서'를 써서 우리를 감동시켜 온 사람이 세 사람이 아니고 한 사람이라면,-102쪽


 

목차

목차
머리말 이 책이 빨리 낡아서 없어지기를
1부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
2부 가장 훌륭한 교과서는 이 세상이란다
3부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덧붙이는 말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여는 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