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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921104 / 335쪽 / 437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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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현직 대학교수의 자서전적 성장소설 이 작품은 여러 권의 철학 도서를 출판한 바 있는 현직 대학교수가 최초로 내놓은 자서전적 성장 소설이다. 전남 서해안의 농촌 마을에서 베이비부머 세대로 태어난? 주인공이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어린이로서 어떻게 세상을 소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여러 차례의 중학교 입학시험 낙방, 고교 입시 실패 등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며 버티어 왔는지, 그 내밀한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베이비부머가 겪어야 했던 시대적 아픔 주인공 이태민은 전남 영광 백수 서해안의, 120여 호가... 현직 대학교수의 자서전적 성장소설 이 작품은 여러 권의 철학 도서를 출판한 바 있는 현직 대학교수가 최초로 내놓은 자서전적 성장 소설이다. 전남 서해안의 농촌 마을에서 베이비부머 세대로 태어난 주인공이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어린이로서 어떻게 세상을 소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여러 차례의 중학교 입학시험 낙방, 고교 입시 실패 등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며 버티어 왔는지, 그 내밀한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베이비부머가 겪어야 했던 시대적 아픔 주인공 이태민은 전남 영광 백수 서해안의, 120여 호가 사는 자연부락에서 육남매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 정착한 아버지와 중학교 졸업 학력을 가진 지혜로운 어머니, 이 두 사람의 뜨거운 교육열 덕택에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6학년 때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전기, 후기 두 번에 걸쳐 치러진 중학교 입학시험에서 연거푸 낙방하였고, 재수한 끝에 도전한 입시에서 또다시 좌절을 맛본다. 광주의 삼류중학교에 다니는 동안, 반항기가 발동하여 싸움질도 하고 비행도 저지른다. 또한 이 무렵, 난생 처음으로 자살을 시도하는데 뜻을 이루지 못한다.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 열심히 공부하였으나 또다시 고교입시에 실패, 인생의 깊은 좌절을 맛본다. 맥주 세 병을 마시면 죽는 것으로 알아 두 번째 자살을 시도했으나 역시 실패하였고, 후기시험에서 이류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그러나 학교생활에 있어서 성실함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보이곤 했다. 어느 때보다 열심히 공부해야 할 고등학교 3학년 때, 한 여학생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만다. 과연 이 일이 대학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그것은 독자들이 작품을 읽어 나가는 중에 알아 가시리라 믿는다. 등장인물 이태민: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화자로서, 베이비부머 세대. 서해안 바닷가 마을에서 육 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나 제법 공부를 한다고 했으나, 중학교 입시에 연거푸 낙방. 재수한 끝에 입학한 중학교에서 다시 또 열심히 노력했으나, 고교 입시에서 또 실패. 두세 차례 자살도 시도하고 비행(非行)도 저지르는 등, 번민과 방황의 사춘기를 보냄. 김씨: 이태민의 모친. 중학교 졸업의 학력을 가진, 지혜롭고 현명한 여인. 매사에 신중한 편이나, 미신을 신봉하는 가운데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음. 이씨(이신만 씨): 이태민의 부친. 대학을 졸업한 후, 고향에서 농민운동을 전개. 정치 및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고향발전에 이바지함. 미래지향적이고 낙관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으나, 성격이 매우 급하고 공격적인 데다 다혈질적임. 태국: 태민의 두 살 아래 남동생. 심성이 착하고 정직하여 동네 사람들에게 가게 물건을 마구 퍼다 줌으로써, 김씨의 제1차 감시대상이 되었음. 태준: 태민에게 매우 다정다감한 사촌 형. 공부와는 거리가 멀되, 새를 잡거나 참외를 서리하는 일 등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함. 광호: 태민이 가장 친하다고 여기는 친구.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음. 착한 심성과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 석형: 태민의 앞집 친구. 부잣집 막둥이 기질을 타고났으나, 늘 태민과 함께 행동하는 편임. 심영진: 태민에게 큰 기대를 걸었던, 초등학교 5학년 담임선생님. 별명은 호랑이. 김진선: 고3 때 만난 여학생.
넓은 뜰 한복판에 지어진 독립가옥은 망망대해에 떠있는 외로운 섬 같아 보였다.
그 집이 무섭고도 음침한 곳으로 각인된 까닭은,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품성 때문이기도 했다.
길선 외에도, 별 희한한 족속이 다 운집해 있었던 바, 쇠똥이 역시 그 명물 중 하나.
그 집의 마지막 ‘괴짜’는 ‘보미로’라 불리는 주인이었다. 키가 큰 데다 몸집 역시 비대한 그는, 일명 ‘털보’로 불릴 만큼 온몸에 털이 돋아 있었다. 구레나룻은 그렇다 치더라도 손등에까지 수북하게 자라난 털을 보고 있노라면, 뽕잎 위로 스멀스멀 기어 다니는 누에가 연상되었다.
―「학교 가는 길」 가운데에서
“모든 인간은 우연이고, 기껏해야 잉여물에 불과하지. 우리 모두는 뒤에 오는 낯선 사람들을 위해 자리를 내주어야 하고, 이 지구를 더 비옥하게 만들기 위해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치사량 맥주 세 병」 가운데에서
“아마도 맥주 세 병 정도면 치사량(致死量)으로 충분할 것 같고.”
―「치사량 맥주 세 병」 가운데에서
“뒷구먹으로 들어간 아그들이 쌔고 쌨어야. 좌우간 방구만 끼어도 일류학교에 다 집어늫는 다여. 그런게 헛발질 그만허고, 헛물 그만 키란 게. 뛰어봤자 배룩이고, 날라봤자 똥파리여, 임마! 히히...”
―「치사량 맥주 세 병」 가운데에서
“목숨을 걸고 탈주하는 도망자와 눈에 쌍심지를 켜고 뒤를 쫓는 추격자들, 그리고 요란한 발자국 소리와 물 위를 빠르게 이동하는 긴 그림자들. 아! 이 드라마틱한 장면이라니.”
―「죄와 벌」 가운데에서
“낭만이니 순수니 하는 말들은 그냥 지나가는 거야. 정신적인 사랑이란 강물에 쓰는 글씨처럼, 그냥 흘러가는 거야. 나의 진한 자국을 남겨야 해. 육체의 흔적이 있어야 한다고.”
―「반항기」 가운데에서
“맑은 하늘에 바람은 세찼고, 여자의 몸은 뜨거웠다. 그 아래에 깔린 눈을 녹여내기라도 하려는 듯, 엉덩이는 한껏 달구어졌다.
―「반항기」 가운데에서
“애팬네가 문 말을 해도 꼭. 그러먼 대통령이 총이라도 맞었으먼 쓰겄어? 글 안해도 그 새끼가 대통령 먼첨 쏘았구만은...”
―「어른이 된다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새 고3. 청춘은 고통의 무게로 다가왔고, 젊음은 둥지 안에 갇힌 신세가 되었다.
―「첫사랑」 가운데에서
“자신의 존재가 오늘처럼 귀하게 여겨진 적은 없었다. 누군가에게 하나의 의미로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경이로웠다.”
―「첫사랑」 가운데에서
“왜 태어났느냐고 묻거든, 사랑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하라. 이루고 싶은 것이 무어냐고 묻거든, 어린 날의 꿈이라고, 미래라고, 야망이라고, 부와 명예와 권력이라고 말하지 말라. 그것은 오직 사랑이라고 대답하라!”
―「첫사랑」 가운데에서
“어른들이 그어놓은 선 안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기성세대가 지어놓은 감옥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래 갖고는 인간의 성장도, 사회의 발전도, 인류의 진보도 없기 때문에.”
―「첫사랑」 가운데에서
목차
저자의 말
등장인물
물 아랫놈
이상한 나라
태몽
가난
추억, 추억들
부부싸움
영(靈)의 세계
학교 가는 길
치사량 맥주 세 병
죄와 벌
반항기
첫사랑
어른이 된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