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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 철학자들 청소년을 위한 진짜 쉬운 동양 철학

강성률 저 | 북멘토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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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192895 / 228쪽 15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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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
위대한 철학자의 십대는 어땠을까?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다. 공자는 동네 아이들과 놀면서도 제기를 늘어놓고 제사 지내는 흉내를 내며 놀았고, 그는 늘 예의를 갖춰 행동해 매우 어른스럽게 보였다. 이황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독서에 열중했고, 정약용은 열흘 만에 중국 역사책을 다 외웠으며, 노자는 태어나자마자 말을 했다. 그렇다면 위대한 철학자들은 모두 공자와 같은 십대를 보냈을까?
세종대왕도 감탄한 신동 김시습은 유학자의 갓을 버리고 중이 되어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았다. 관중은 벼슬길에 세 차례 올랐으나 매번 낮은 관직으로 밀려났고, 전쟁에 세 차례 참가했으나 모두 패배하여 도망쳐야 했다. 한비자는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하고 친구의 손에 죽어야 했고, 세계 4대 성인인 공자는 상갓집 개에 비유되기도 했다. 이황은 반대 세력의 모함을 받아 관직에서 물러났고, 정약용은 18년 동안 유배 생활을 했다. 원효대사는 파계승이 되어 결혼하고 아들을 낳은 뒤 다시 스님으로 돌아갔다.
야사에나 나올 법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려서부터 뛰어났고 시대를 넘어선 철학자로 후세에 이름을 떨칠지라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저자는 질풍노도의 시기에 들어서 인생에서 첫 전환기를 맞은 청소년들에게 동양 철학자 12명의 삶을 관통하는 이야기를 담은 『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 철학자들』 이 나침반이 되어 주고,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어렵고 딱딱한 철학책은 가라!
14살에 딱 맞는 진짜 쉬운 철학책이 나왔다!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철학과 철학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빠져들 만큼 재미있고 쉬운 책은 많지 않다. 그런 이유로 저자는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쉽고 흥미를 돋우는 철학서를 내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 철학자들』 은 그 일환으로 나온 책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철학책이 아니라 옛날 이야기책을 읽어 내려가는 느낌이 들도록 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썼다고 강조한다.
노자는 태어나자마자 주위의 자두나무를 따서 성을 지었고, 원효대사는 배고픈 너구리에게 공양을 주라는 스님의 얘기를 듣고 먹이가 아니라 염불을 외웠으며, 7년간의 사단칠정 논쟁을 벌인 퇴계 이황은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화장실에서 50번씩 치아를 마주쳤다. 이처럼 철학자들의 특별한 출생 이야기부터 엉뚱하면서도 남달랐던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 특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먼저 소개하고, 그 철학자들의 핵심 철학 사상을 정리해 부록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면, 장자의 사상에서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서 한쪽의 완성은 다른 쪽의 파멸을 뜻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질서에는 변함이 없다. 따라서 인간이 살고 죽는 것과 화를 입고 복을 받는 것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장자의 사상을 설명하고, 장자가 유가의 인위적인 도덕에 반대하며 노자의 사상과 다른 점을 알려주고 이해를 도왔다. 또, ‘풉’ 하고 웃음이 터지는 유쾌한 일러스트로 재미를 더했고, 시각적 효과를 위해 난무하는 팁이 아니라 꼭 필요한 내용에만 팁을 달아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진짜 쉬운 철학책이 될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이 책이 ‘처음 철학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철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한다.

지금의 청소년 정서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재해석한 일러스트!
그간 어려운 철학 책의 딱딱함을 덜기 위한 목적으로 일러스트를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 철학자들』에서는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일러스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철학자들의 이야기나 철학 사상을 재해석하여 일러스트를 실었다.
공자의 경우, 스스로의 말과 몸가짐 하나하나를 통하여 제자들에게 모범을 보여주는 시범식 교육을 했다. 특히 공자는 일하지 않는 인간, 몸으로 실천하지 않는 인간을 가장 싫어해 제자들에게 “내가 하루 종일 깊이 생각해 보았지만 얻은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다. 그러니 너희는 정 할 일이 없거든 멍청하게 잡담이나 하지 말고 장기바둑이라도 두어라”라며 단호하게 충고했다. 다시 말해, 공자의 교실은 ‘멍 때리기 금지 구역’이다. 하지만 현실 속 학교 교실의 모습은 멍 때리기를 넘어서 수면실이 되었다. 수천 년 전 교실에서도 수업 시간에 농땡이 치는 학생들이 있었다는 일러스트를 보면서 아이들은 웃음을 터뜨리겠지만, 현실 속에서 그 의미를 새겨 보게 될 것이다. ‘정치는 덕으로 하는 것이다’라며 『논어』 안에 어려운 이야기를 잔뜩 남겨 놓고, 세계 4대 성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공자가 아니라 3천 명의 제자를 둔 스승으로 존경받는 이유를 인정하게 될 것이다.
‘인과 의를 해치면 군주가 아니다’라며 군주가 군주답지 못하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 맹자는 공리주의를 비판했다. 이 책에서 장황해질 수 있는 공리주의의 개념을 ‘모든 일에서 개인의 공이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쉽고 간단명료하게 설명한다. 그러나 텍스트의 설명에 앞서 일러스트와 말풍선을 보면 그 뜻이 단박에 이해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정조의 총애를 받은 것으로 잘 알려진 다산 정약용은 18년 동안 유배 생활을 하며 한평생을 살얼음판 위에서 살았다. 그 일러스트를 보면, 정약용의 학문이나 인생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다. 붕당 정치 속에서 왕의 신임을 받아 시기와 질투를 받지만, 그는 끝끝내 당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았다.
매우 친한 친구 사이의 우정을 일컫는 말인 관포지교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관중과 포숙의 우정은 돈독했다. 그것을 청소년의 입맛에 딱 맞게 나타낸 일러스트를 보면 이 책이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 철학책인지 알게 될 것이다. 관중과 포숙 중에 똥손, 똥눈이라고 놀림받은 사람은 누구일까? 책 속에서 그 궁금증을 풀어보기 바란다.

공자부터 정약용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살아 움직이는 12명의 철학자들!

이 책은 철학자들처럼 위대한 인물이 되라거나 위대한 철학자들의 삶을 본받으라고 하지 않는다. 철학자들의 대단하고 위대한 모습만을 보여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12명의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들은 죽고 없지만 지금도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논어』, 『맹자』, 『도덕경』, 『남화경』, 『사서집주』, 『동국이상국집』, 『성학집요』, 『목민심서』 등 철학자들이 남긴 지혜의 주머니를 꺼내 쓰고 있기 때문이다. 철학자들을 통해 고전의 지혜를 맛보는 셈이다. 또한, ‘사람은 저절로 태어날 뿐이다’라고 말한 이규보를 만나면 고려 시대 무신정권의 역사가, 신동으로 태어나 방랑자로 산 김시습을 만나면 세조의 단종 폐위 사건에 얽힌 조선 전기의 역사가, ‘통치자는 백성들을 위해 존재한다’라고 주장한 정약용을 만나면 조선 시대 붕당 정치에서 비롯된 당쟁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역사적 배경은 철학자들의 철학 사상이 나온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한 마디로, 『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 철학자들』보다 쉬운, 재미있는, 알찬 철학책은 없을 것이다. 우리 시대 청소년들을 위한 진짜 쉽고 재미있는 ‘맞춤형’ 철학책 속으로 떠나보길 권한다!

저자 소개

1988년부터 광주교육대학교 철학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윤리교육과 학과장, 학생생활연구소장, 교육정보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였다. 한국헤겔학회, 범한철학회, 동서철학회 등에서 다양한 학회 활동을 펼쳐오면서 칸트 철학에 대해 깊이 연구한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활동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상임이사 및 옴부즈만 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광주포럼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남문인협회, 국제문예, 미주한국기독교문인협회 신인상 및 사르트르 문학회 우수상 등을 받으며 소설가(한국문인협회 정회원)로 등단하였고, 풍향학술상(2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였다. <경제포커스> 및 <영광신문>, <광전매일신문>, <광주교통방송>에 ‘강성률 교수의 철학이야기’를 연재하거나 방송 중에 있다. 


저서로는『2500년간의 고독과 자유』(1996년 인문과학 베스트셀러), 『청소년을 위한 동양철학사』(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2015년 베트남 언어로 출판, 포털사이트 ‘네이버’ 주요 참고문헌), 『칸트, 근세철학을 완성하다』(한국출판협회 선정 ‘2017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 등 철학도서 18권, 장편소설 『땅콩집 이야기』 시리즈, 『호랑이 선생님』 등 문학작품 5권을 포함하여 총 23권이 있다. 

만화가.
1999년 서울문화사 만화잡지공모에 입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CGN-TV의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에 <새나의 큐티일기>를 연재하며 그 내용을 모아 <엄마, 내 성경책 어딨어?>를 출간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온가족이 함께 읽는 만화 천로역정>, <어린 자녀를 위한 주기도문>(생명의말씀사)를 출간했다. <장콩선생님과 함께 묻고 답하는 한국사 까페>,<그래서 이런 명화가 생겼대요>등에 삽화를 그렸으며 2012년 <마음으로 느끼는 조선의 명화>로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2014년 <소원을 담은 그림, 민화>로 제3회 길벗스쿨 ‘지식교양만화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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