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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8307920 / 64쪽 / 122g / 190 x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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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책 읽기를 즐기는 아이로 ‘책 속에 길이 있다.’, ‘책을 꾸준히 읽으면 학교 공부를 잘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공부는 독서가 전부다.’라는 말들이 있는 걸 보면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 같다. 실제로 책을 읽어서 어휘력과 이해력이 좋아지고, 논리적인 사고력뿐 아니라 창의적인 상상력도 발전하는 아이들을 보곤 한다.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스스로 읽기’를 시작한 아이들이 그렇고, 책을 늘 가까이하며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가진 아이들이 더욱 그렇다. 그런데 문제는 책을...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책 읽기를 즐기는 아이로 ‘책 속에 길이 있다.’, ‘책을 꾸준히 읽으면 학교 공부를 잘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공부는 독서가 전부다.’라는 말들이 있는 걸 보면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 같다. 실제로 책을 읽어서 어휘력과 이해력이 좋아지고, 논리적인 사고력뿐 아니라 창의적인 상상력도 발전하는 아이들을 보곤 한다.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스스로 읽기’를 시작한 아이들이 그렇고, 책을 늘 가까이하며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가진 아이들이 더욱 그렇다. 그런데 문제는 책을 가까이해 본 경험이 없거나,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만약 장거리 달리기를 처음 해 보는 사람이 마라톤 경주에 나간다면 42.195km를 완주할 수 있을까? 마라톤 선수들도 처음에는 5km, 10km를 달리다가 점차 익숙해지면서 하프 코스를 달리고, 마침내 완주를 해내지 않았을까?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책에서 흥미로운 부분을 찾아보고, 글이 많지 않은 책부터 골라서 읽기 시작하자. 마음의 부담을 덜고 책을 보게 되면 책과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책과 조금 친해지고 나면, 책의 내용을 바르게 이해했는지, 읽은 것을 기억할 수 있는지 점검해 보자. 꾸준히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달라진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을 읽고 난 뒤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생각을 떠올리게 될 테니 말이다. 재미있는 책이 가득, 즐거움이 있는 도서관

어느 날이었어요.
공부가 끝난 뒤, 나는 가방을 메고 3층으로 올라갔어요.
‘어? 이게 무슨 냄새지?
도서관 복도에 들어서자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났어요. 나는 냄새를 따라서 킁킁거리며 도서관 문을 살짝 열었어요.
아이들과 엄마들 몇몇이 보였어요. 주변 테이블 위에는 떡볶이와 샌드위치, 그리고 과자와 사탕이 놓여 있었어요.
“자,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독서왕을 뽑는 날이에요. 여러분은 각 학년에서 뽑은 독서왕이에요. 독서왕들은 오늘 도서관 도우미 엄마들게서 가져오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선물도 받을 거예요.”
사서 선생님이 말했어요. 사서 선생님은 노란색 꽃잎 무늬가 가득한 원피스를 입고 있었어요.
“이 친구는 1학년 독서왕이에요. 1학년인데도 이번 달에 전교에서 책을 제일 많이 빌려 봤어요.”
“어! 세준이다.”
나는 깜짝 놀랐어요. 1학년 독서왕 세준이는 사서 선생님 품에 덥석 안겼어요. 입이 헤벌쭉 벌어진 채 말이에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어요.
“세준이는 1학년이지만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아는 것도 많고 아주 똑똑해요.”
사서 선생님은 접시에 떡볶이를 담아 세준이에게 주었어요. 예쁜 포장지로 싼 선물도 주고요.
‘똑똑하기는 뭐가 똑똑해. 아, 진짜 얄미워. 정말 얄미워.’
나는 도서관 문에 고개만 들이민 채 세준이를 계속 지켜봤어요. 엄마들이 한 번씩 세준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칭찬했어요. 나는 웃고 있는 세준이 입을 한 대 콩! 쥐어박고 싶었어요. 그때였어요.
“왜? 책 빌리려고 왔어? 들어와.”
엄마 중 한 명이 나를 보고 말했어요.
그러자 세준이가 문 쪽으로 고개를 돌렸어요.
세준이는 나를 발견하고서 입술을 삐죽 내밀었어요.
“쟤는 대출증도 없어요. 책 읽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다고 했어요.”
세준이는 입가에 빨간 떡볶이 국물을 잔뜩 묻히고 말했어요.
“치! 이 드라큘라야!”
나는 세준이를 향해 외치고 문을 쾅 닫았어요. 세준이 입가에 잔뜩 묻은 떡볶이 국물이 꼭 드라큘라가 입가에 묻히고 다니는 피 같았거든요. 계단을 내려오는데 공연히 눈물이 핑 돌았어요.
-본문 28~33쪽 중에서-
목차
도서관 대출증은 절대 안 만들 거에요 ------------- 6
도서관에서 ‘똥박사’ 된 날 ------------ 16
독서왕이 된드라큘라 ------------- 26
나도 책통장이 생겼다! ------------ 34
생쥐 닮은 독서왕 ------------ 46
(부록) 너희들도 나처럼 ‘독서왕’이 될 수 있어 -------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