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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신화집

플라톤 저 | 천병희 역 | 숲 | 201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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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290563 / 191쪽 160 x 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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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철학의 거대한 뿌리, 플라톤. 서양철학은 그 뿌리에서 싹을 틔웠고, 플라톤을 재구성했다. 그래서 화이트헤드는 서양철학사는 플라톤 철학의 각주라고 말한 것이다. 플라톤 이전 철학자들은 우주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를 관찰하는 우주론에 관심이 컸던 반면, 플라톤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도덕철학을 치열하게 고민했고, 점점 정치철학, 교육철학으로 나아갔다. 플라톤, 철학적 진리를 전달하기 위해 신화를 창작하다 신화(myth)는 플라톤이 처음 사용한 용어인데, myth의 번역어 신화(神話)는 ‘신들의 이야기’쯤으... 철학의 거대한 뿌리, 플라톤. 서양철학은 그 뿌리에서 싹을 틔웠고, 플라톤을 재구성했다. 그래서 화이트헤드는 서양철학사는 플라톤 철학의 각주라고 말한 것이다. 플라톤 이전 철학자들은 우주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를 관찰하는 우주론에 관심이 컸던 반면, 플라톤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도덕철학을 치열하게 고민했고, 점점 정치철학, 교육철학으로 나아갔다. 플라톤, 철학적 진리를 전달하기 위해 신화를 창작하다 신화(myth)는 플라톤이 처음 사용한 용어인데, myth의 번역어 신화(神話)는 ‘신들의 이야기’쯤으로 이해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플라톤은 논리로 설명할 수 없거나 인간의 이성을 넘어서는 중대한 진리, 비가시적인 세계를 효과적으로 가르쳐주기 위해 전해 내려오는 신화들을 재창작하여 그 이야기로 논지를 펼쳐나갔다. 시민들이 도덕적 규율과 정치적인 법규에 복종하도록 설득하고 교육하기 위해서이거나, 철학적 대화가 시작되는 전제들을 불러오고 감각이나 지적 능력 밖에 있는 것들을 규명하기 위해서였다. 개인과 공동체를 위한 올바름에 대한 끝없는 탐색을 보여준, 《국가》에도 두 편의 신화가 실려 있다. 플라톤 철학의 정수로 알려진 《국가》에서의 ‘동굴의 비유’가 그 첫 번째이다. 어릴 때부터 다리와 목이 사슬에 묶여 입구를 등지고 동굴 안쪽만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고, 입구 앞에 있는 불이 동굴을 비춘다. 뒤편 불빛이 그들 뒤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그림자를 동굴 벽면에 비추는데, 그들은 그 그림자들이 실재라고 믿으며 살아간다. 그들 가운데 누가 쇠사슬에서 풀려나 불빛에 의해 생겼던 그림자의 본체를 보게 되더라도 여전히 그림자 쪽을 진실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동굴의 비유’는 다양한 철학적 주제들을 담고 있다. 《국가》는 올바른 사람과 올바르지 못한 사람이 사후에 받게 되는 보상과 처벌, 인간의 운명과 삶에 임하는 바람직한 자세를 논하며 마무리되는데, 플라톤은 여기서도 신화를 끌어들인다. ‘에르(Er) 신화’는 사후 세계에 관한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보상과 처벌로 사후에 겪게 되는 것들과 ‘올바름’에 대한 보상이 반드시 있음을 설파하고 싶었던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만 하는가’ 하는 《국가》의 근본적 주제에 대한 플라톤의 생각을 신화를 통해 이야기한 예이다. 플라톤 저술에 등장하는 신화는 대체로 호메로스나 헤시오도스의 신화들이거나, 이러한 전통적인 신화에 플라톤 고유의 상상력을 가미한 신화들이다. 플라톤의 대화편에 등장하는 신화 11편을 한 권으로 묶었다. 그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스터리 중 하나인 잃어버린 섬 ‘아틀란티스’ 이야기도 유명하다. 이상적인 도시의 면모를 설명하기 위해 ‘아틀란티스’라는 이름을 세상에 처음 알린 것은 그의 대화편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로, 아틀란티스에 관한 최초의 기록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발간된 수많은 아틀란티스 관련 서적은 그 기록에서 출발한다. 플라톤에게 신화는 이해하기 힘든 철학적 진리를 쉽게 이해시켜주며, 철학적 진리가 지닌 의미를 보다 명확히 밝혀주는 도구였다. 나아가 인간이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삶이 어떤 것인가를 이야기해준다.

저자 소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으로 서양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명문 귀족의 집안에서 태어나 20살에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셨을 때 그의 나이 28살이었다. 정치에도 뜻을 두었으나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계기로 정치에 회의를 느끼고 철학자로서의 삶을 결심한다.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저서들을 저술하고 그 안에 자신의 철학도 담는다. 그 후 여러 곳을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고 기원전 387년에 철학 중심의 종합 학교인 아카데메이아라는 학교를 세웠다. 


플라톤의 저서는 소크라테스가 법정에서 변론한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제외하면 전부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 있어 『대화편』이라고도 말한다. 플라톤이 30대부터 70대까지 저술한 이 대화편들은 「파이돈」「크리톤」「향연」「국가」「프로타고라스」등 35편이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철학을 저술 활동으로 남기지 않았고, 따라서 그의 사상을 엿보려면 플라톤의 『대화편』에 기대야 한다. 초기의 대화편에서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짙게 느낄 수 있으며 후기로 갈수록 소크라테스 철학을 근간으로 한 플라톤의 철학이 나타난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5년 동안 독문학과 고전문학을 수학했으며 북바덴 주정부가 시행하는 희랍어 검정시험(Graecum)과 라틴어 검정시험(Großes Latinum)에 합격했다. 지금은 단국대학교 인문학부 명예교수로, 그리스 문학과 라틴 문학을 원전에서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원전 번역으로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로마의 축제들』, 아폴로도로스의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아이스퀼로스 비극 전집』,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에우리피데스 비극 전집』, 『아리스토파네스 희극 전집』, 『메난드로스 희극』, 『그리스 로마 에세이』,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퀴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크세노폰의 『페르시아 원정기』, 플라톤의 『국가』 『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파이돈/향연』 『고르기아스/프로타고라스』,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아리스토텔레스 및 호라티우스의 『시학』 등 다수가 있으며, 주요 저서로 『그리스 비극의 이해』 등이 있다.

목차

목차
플라톤의 철학적 신화 읽기_옮긴이 서문_ 5
주요 연대표_ 11
일러두기_ 14
/
미덕의 기원_ 15
혼의 심판_ 23
자웅동체_ 35
에로스의 탄생_ 45
저승_ 71
동굴의 비유_ 87
에르(Er)의 저승 여행_ 95
날개 달린 혼_ 113
매미 신화_ 137
우주의 두 주기_ 141
아틀란티스 섬과 고대 아테나이_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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